★★ 2010년 산행일지 ★★

<1>경기대입구후문- 234봉-문암재-형제봉-비로봉-토끼재삼거리-광교산(시루봉)-노루목대피소-억새밭-갈림길-절터약수-절터-갈림길-상광교동버스종점

疾 風 勁 草 2019. 12. 9. 08:51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비로봉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깔닦구간의 등산로이다.

너무나 가파르게 오르막이 형성되어 있지만, 중간 지점은 계단길로 놓여져 있어 다행스럽다.

계단길을 통과하고 나면 또다시 육산의 질퍽한 오르막 구간이 연결된다.

어느 정도를 올라서니 삼거리가 나왔다.

비로봉 정상으로 향하는 구간은 깔닦구간의 오르막 구간이고, 우측으로 향하면 빙판의 내리막 구간이다.

내리막 구간을 내려서면 토끼재이다.

 

 

 

 

 

 

 

 

<삼거리>

또다시 시작되는 비로봉으로 오르는 깔닦구간.

 

 

<비로봉에 올라....>

 

 

 

 

<비로봉 바로 옆쪽의 공터에서....광익이가 특별히 준비한 58도 고량주>

58도 고량주에 녹아 정신이 없었다.

석잔을 먹고나니 기분이 대단히 좋았는데, 발걸음이 너무 묵직했다.

베낭을 멘 어께에는 통중이 심하고....

친구들이 둘러앉아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점심심사 후 비로봉 정상의 정각에서....>

 

 

<비로봉 옆쪽의 바위에 올라, 시로봉을 배경으로....>

 

 

<빙판길의 토끼재로 내려가면서....>

 

 

<토끼재>

더 이상 산행을 할 수가 없어서 좌측의 하산길을 통해 내려가야만 했다.

몇몇의 친구들은 시루봉 정상을 향해 직진방향으로 향했고, 

몇몇의 친구들은 좌측의 계단길을 따라 상광교동의 종점을 향하여 내려가기 시작했다.

 

 

 

 

 

 

<빙판길의 계단길을 내려가면서....>

 

 

 

 

 

 

 

 

<상광저수지에 도착하여....>

 

 

<상광교 저수지에서...>

 

 

<상광저수지에서....>

 

 

 

 

 

 

<상광저수지>

 

 

 

 

<상광저수지에서 백운산을 배경으로....>

 

 

<얼음조각 앞에서...>

 

 

<상광교동 종점에 도착하여...>

 

 

 

 

<상광교동 버스종점>

이곳에서 산행을 마치고, 13번 버스를 타고 팔달문으로 향했다.

그곳으로 근섭이와 영두가 서울에서 오고 있는 중이었다.

 

 

<팔달문>

 

 

<팔달문 근방의 굴사랑&낙지사랑 식당에서...>

 

 

 

 

<생굴숙회와 생굴홍합탕을 시켜놓고 산행 후 뒤풀이를 즐기면서....>

오늘의 산행 후 뒤풀이 비용은 현석회 회장인 김근섭님께서 특별히 지출하셨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신나게 맛있게 음식을 먹다.

 

 

 

 

 

 

 

 

 

 

어느듯 춥고 추웠던 겨울도 지나는 듯한 그런 날이다.

봄날처럼 포근하고 바람한점 없는 날이다.

비록 산행길에 질퍽한 육산의 산길을 거닐기도 했지만, 

주변의 조망도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산행길도 아주 좋았다.

처음 목적한 경기대에서 시루봉까지 몇몇의 친구들이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러나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었고, 

특히 멀리 중국에서 사업하는 성식이가 참석해 주어 너무나 고마웠다.

늘 항상 행복하길 기대하고 바라면서 하루 하루를 소중히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렇기에 친구들과의 만남은 활력소가 되고, 용기가 되는 것이다.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면서 친구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그런 자세로 우리는 매일같이 살라갔으면 

하는 바램이고, 끝으로 서울에서 이곳까지 달려와 준 근섭이와 영두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특히 뒤풀이 행사 비용을 아낌없이 배려해준 김근섭 회장님에게 모든 회원들이 감사함을 전하면서 

오늘은 이만 줄이고, 내일을 약속하면서 떠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