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산행일지 ★★

●●●●● 02월21일 (제201회 광교산 정기산행)

疾 風 勁 草 2019. 12. 9. 09:00

 

★ 제201회 현석회 정기산행 ★


★ 봄을 맞이하는 광교산 ★
 
★ 산행안내 ★
1. 산행일자 : 2010년   2월  21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2,4호선 사당역 4번출구 / 오전 9시 30분
3. 등산코스 : <약 4시간>
   사당역 4번출구 - 경기대입구(후문) - 234봉 - 문암재 - 형제봉 - 비로봉 - 
   토끼재삼거리 - 광교산(시루봉) - 노루목대피소 - 억새밭 - 갈림길 - 절터약수 - 
   절터 -  갈림길 - 상광교동버스종점 - (다슬기화장실) - 수원(팔달문)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장갑, 스틱, 아이젠, 보온옷 등


5. 기      타 :


<참석자>
강법선, 강종훈, 박제순, 이종우, 이창성, 임영준, 탁성식, 현광익, 현영훈, 그리고 나, ==> 10명
▷ 뒤풀이 참석자 - 현석회장 김근섭, 허영두
 
화창한 봄날같은 겨울의 어느날.
오늘은 현악회 정기산행 날이다.
현악회 산행은 남산산행길.
지난달 현석회 회원들은 서울성곽 탐방길에 남산 일대를 다녀왔기 때문에 
금번 행사에 참여치 못하고, 시외로 산행을 나가기로 했다.
오늘의 산행에 문경탁, 허영두 친구는 결혼식 참여 관계로 산행에 참여할 수 없다는 연락이 왔다.
....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 
베낭이 물한병을 집어넣은 다음 만남의 장소인 사당역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전철9호선을 타고 동작역에서 내린 후, 
4호선 전철을 이용하여 사당역으로 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중에 종훈이와 법선이를 만났다.
우리는 전철을 타고 사당역에 도착하니 그곳에 먼저 광익이가 도착해 있었다.
주변에는 수 많은 등산객들이 관악산이나 그 밖에 다른 산을 찾아 떠나는 모습들이 선명하게 
들어왔다.
이제는 어느듯 봄날이 닥아온듯이 날씨는 아주 포근하고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인듯 하다.
주변에 있는 가게에서 김밥 두줄을 산다음 친구들을 기다렸다.
시간이 가까워 지면서 친구들은 모여 모여주었고, 
우리들은 예정시간 보다 조금 늦은 오전 9시 45분경 수원 경기대로 향하는 <7000번> 버스에 
올랐다.
버스는 한가한 상태로 사당역을 출발해 주었고, 
사당역에서 경기대 후문까지는 대략 25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수원 경기대 후문에 도착하니 주변에 몇분의 등산객들이 있었고, 
일행들은 버스에서 내린 후 짐을 챙기고 경기대 후문을 향하여 출발했다.
경기대 후문에서 포장길을 따라 약간의 경사가 있는 곳을 오르고 나면 운동장을 지나게 되고, 
운동장 옆쪽의 공간을 통과하여 위쪽으로 올라가면 경기대 정문이 나온다.
경기대 정문을 바라보면서 우측의 좁은 공간의 오솔길을 따라 오르면 바로 반딧불화장실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하게 된다.
날씨가 아주 포근해서 그런지 주변에 수 많은 등산객들이 조를 이뤄 산길을 오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고, 또한 등산로는 봄 기운 때문에 등산로의 상태가 질퍽한 상태로 변해 있었다.
 
<경기대에서 바라 본 먼곳의 광교산 정상인 수리봉을 배경으로...>



<경기대 정문을 향하여....>
앞에 바라보이는 직진 방향의 능선으로 올라 우측으로 향하면 능선을 따라 형제봉으로 산길을 
잡게 된다.
 
<경기대에서...>
 


<형제봉으로 향하는 산길을 지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빙판길의 산길을 조심스럽게 지나면서....>
 
<삼거리>
좌측은 형제봉, 우측은 버들치 고개 방향.
 


<등로상에서 형제봉을 배경으로....>
능선상에 내리막길은 대부분이 빙판으로 되어 있었다.
안전을 생각하면서 천천히 내리막의 빙판길을 통과해야 한다.
 




<형제봉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이 시작되면서....>
가파르게 오르막 구간이 시작되는 계단길의 시작점이다.
형제봉 바로 옆쪽의 능선까지 계단길은 연결되어 있다.
예전에는 이곳을 올라가기 위해 대단히 힘들었지만, 안전산행을 위해 계단길이 설치되어 있다.
 
<계단길을 올라서던 중 잠시 중간지점에서 종우가 준비한 차 한잔을 마시면서...>
 


<형제봉 중간능선으로 올라서면서...>
 
<형제봉을 향하여....>
가파르게 계단길을 올라서고 나면 완만한 능선에 닿는다.
좌측으로 향하면 하광교동으로 하산하는 산길이고, 
우측으로 약간 오르막을 오르면 암벽으로 이루어진 형제봉에 닿는다.
 
<형제봉의 암벽구간에 도착하면서....>

암벽구간 좌측으로 우회등산로가 나 있다.
하지만 형제봉 정상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암벽을 올라가야 한다.
밧줄이 쳐져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암벽을 타고 오르면 우측에 형제봉 정상이 있고, 
우측 아래쪽 낮은 봉우리가 작은 형제봉이다.
 
<암벽을 오르면서....>

 

<형제봉 암격구간을 올라서면서....>

 

 

 

 

 

 

<암벽구간을 올라서서 바라 본 지나온 능선과 우측 끝 봉우리가 하광교동으로 내려가는 능선>

위쪽의 사진속에서 중간지점 즉 삼거리.

중간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조금전 지났던 계단길이 나온다.

 

 

<형제봉 옆쪽의 능선에 올라 바라 본 좌측의 비로봉과 우측끝 지점이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 

  그리고 가운데 타워가 보이는 지점이 백운산>

이제 이곳에서 형제봉 정상을 둘러본 후 우측의 오솔길을 따라 앞에 바라보이는 산길로 지나게 된다.

현재의 등로 상태는 대단히 단단히 빙판을 이루고 있어서 내리막 길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내려가든지 아니면 아이젠을 착용하고 안전하게 냐려가는 것이 좋다.

빙판길의 낭마는 큰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

 

 

 

 

 

 

 

 

 

 

<형제봉 정상에서...>

 

 

 

 

 

 

<형제봉 정상에서 바라 본 옆쪽의 작은 형제봉>

 

 

<형제봉을 내려서면서....>

 

 

<형제봉 정상 우측의 우회등산로>

 

 

<비로봉으로 가기 위해 형제봉 바로 밑쪽의 내리막 계단길>

형제봉에서 가파른 빙판의 내리막을 내려서고 나면 바로 우측으로 가파른 내리막 계단길이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겨울철 산행시에는 모든 산행길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내리막 구간을 내려가는 것이 안전하다.

 

 

<가운데 보이는 지점이 상광교동 종점 지역>

 

 

<빙판의 내리막 계단길을 내려서던 중에....>

빙판길이 계단길에도 깔려 있다.

한걸음 한걸음 걸음마를 하면서 천천히 내려선 후, 

또 다시 이어지는 빙판길을 아이젠에 의지한다든지 아니면 등로상의 밧줄에 기대어 안전하게 천천히 

지나야만 했다.

음지의 지역이란 그런지 눈은 녹지 않고 얼어붙은 상태로 산길을 유지하고 있었다.

 

 

<비로봉으로 향하는 계단길을 오르면서...>

형제봉에서 가파른 내리막 계단길을 안전하게 내려선 후, 

완만한 산길을 따라 지나다 보니 또다시 비로봉으로 오르는 오르막 구간이 나타났다.

빙판의 오르막을 올라서는가 했더니 또다시 계단길이 가파르게 연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