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산행일지 ★★

<3>신흥대학앞-주차장-쌍용사입구-계곡-원효사입구-거북바위-암릉-헬기장-649봉-사폐능선-사폐산-삼거리-안골유원지-안골-의정부

疾 風 勁 草 2019. 12. 9. 09:22

 

 

<사폐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갓바위와 의정부시 일대 전경>

 

 

<사폐산 정상을 내려가면서...>

 

 

 

 

 

 

 

 

<삼거리>

 

 

<갓바위 옆쪽의 기암 발바닥 형상>

 

 

<안골유원지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의 가파른 계단길>

 

 

<지나는 길에 우측으로 바라 본 기암형상>

 

 

 

 

 

 

 

 

<안골계곡에 들어서면서...>

 

 

 

 

 

 

<안골계곡의 약수터>

이곳에 약수터가 두군데 있다.

지금 바라보는 쪽과 뒤쪽.

 

 

 

 

 

 

<성불사 입구의 주차장>

현재의 장소에서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지 않고 숲길을 따라 지나가면 다시 포장길과 만나게 된다.

 

 

 

 

<성불사 입구의 이정표>

사폐산 정상 삼거리 지점에서 이곳까지는 가파른 내리막 길의 계단길을 내려선 후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코스다.

갓바위를 지나면서 내리막 계단길과 돌길은 지나기에 쉽지 않은 코스였다.

한참을 내려서니 계곡길을 만나게 되었고,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 보니 포장길이 나왔다.

포장길에 들어서서 우측으로 성불사 입구이고, 

직진 방향으로 다시 숲길과 계곡을 끼고 지나는 코스가 있었다.

그곳을 따라 지나다 보니 다시 포장길에 접어 들었다.

 

 

 

 

 

 

 

 

<성불사 입구에서 나오는 차도>

 

 

<성불사로 향하는 삼거리 지점에서...>

난전님께서 발목을 다쳐 치료중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산행을 마치는 시점에서 길가의 돌멩이로 인해 발목이 접질러지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순간적인 사고였기에 대단히 고통이 심하였다.

이순간 계곡의 찬물에 발을 담궈 잠시라도 치료를 받았으면 좋으련만...

현재의 지점에서 포장길을 따라 약 1.5km이상을 지나가면 차도가 나온다.

 

 

 

 

 

 

 

 

 

 

 

 

 

 

<안골계곡 이정표를 바라보면서...>

청명한 봄날의 오후.

일행들은 망월사역을 출발하여 원효사의 입구를 지난 후, 능선을 따라 거북바위로 오르기 시작했다.

주변에는 다양한 형상의 기암들이 존재하는 암릉지대의 산길을 오르고 또 오르면서 하루의 즐거운 산행을 

즐기고 있다.

거북바위에서 산길을 따라 암릉지대의 밧줄 구간을 지나고 또 지나면서 암릉을 오르기 시작했다.

암릉지대에 올라 지나온 산길과 주변의 경관을 내려다 보면 경관이 참으로 아름답다고 생각이 저절로 난다.

잠시 암릉지대의 안전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의정부 일대와 수락산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주변 등산객들과 어울려 하루의 산길을 동반한다.

다시 발길을 옮겨 오르막을 오르고 또 오르다 보면 헬기장에 이르게 된다.

대체로 이곳까지 약 1시간 20분 정도 여유를 잡고 오르면 오를 수 있는 그런 코스다.

헬기장으로 오르는 길에 능선상에서 주변의 풍경은 다양하게 감상할 수가 있는 좌우로 펼쳐지는 

기암형상들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변화가 있어 보인다.

헬기장에 도착하니 주변에 여러명의 등산객들이 있었고, 

일행들은 헬기장 옆쪽의 계단길을 올라 가파르게 649봉으로 오르는 깔닦고개를 올라야만 했다.

힘들게 649봉에 올라서니 좌측으로는 산불감시초소와 더불어 도봉산 정상으로 향하는 포대능선과 여러 

봉우리들이 한 눈에 잡히듯 닥아오고, 

아울러 우측으로 연결되는 라인에는 오봉과 더불어 저멀리 북한산도 바라볼 수가 있다.

우측으로는 사폐능선을 따라 나즈막한 봉우리들이 연결되어 있고, 

저멀리 하얀 암릉지대가 우뚝 솟아 있는 곳을 바라볼 수가 있는데, 바로 그곳이 사폐산 정상인 것이다.

또한 우측 아래쪽 능선상으로는 기암들과 더불어 범골능선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일행들은 힘겹게 649봉으로 올라선 후, 

우측으로 조금 내려간 곳에서 준비한 점심 도시락과 함께 중국을 다녀온 난전선생이 준비한 52도 중국술로 한끼의 점심을 맛있게 나눠먹었다.

바람한점없는 도봉산의 봄날은 조용하고 포근하기만 하다.

산길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동반 산행을 즐기기도 하면서, 

산속에서의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들이 보기가 대단히 좋았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사폐능선을 따라 사폐산 정상으로 올라선 후, 

안골유원지를 향하여 가파른 내리막 경사의 계단길을 내려서면서 천천히 안골유원지에 닿았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산행이었지만, 마지막 지점에서 난전선생께서 발목이 다치는 불상사를 맞이했다.

하루속히 완쾌하기를 모든 회원들이 빌면서, 오늘은 이만 여기서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