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산행일지 ★★

<1>남여치탐방안내소-삼거리-월명암-375봉-자연보호관찰로-삼거리-선녀탕-직소폭포-재백이고개-335봉-관음봉삼거리-내소사-일주문-주차장

疾 風 勁 草 2019. 12. 9. 21:06

 

 

<암석층 지대와 딱딱한 갯벌 해안길을 거닐면서...>

 

 

<서두터 지대에서...>

 

아무리 둘러보아도 신비롭고 이채롭다.  해안가 암석층 지대가 아름다운 골격으로 여행자의 발목을 잡고 있으니 말이다.  

 

 

<해안길 갯벌지대에서...>

 

 

<합구를 바라보면서...>

 

해안길 좌측으로 합구라는 곳이다.  이곳 합구에는 곤충체험관이 있다.

이곳이 밀물일때 지나가게 되면 합구에서 곤충체험관을 둘러보면 된다.  그러나 이곳을 찾으려면 반드시 썰물시간대를 반드시 확인한 후, 해안가를 거닐어 보기를 권장하고 싶다.

어느곳에서 이보다 멋진 해안길 광경을 볼 수 있단 말인가.

오랜세월 모진 풍파와 만나 암석층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 있는 지금의 현실.

바라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보는 시각이 물론 다를수도 있지만, 나는 이 자리에서 더 서 있고 싶었다.

 

 

<대항리로 올라서면서...>

 

새만금 홍보관 옆쪽의 출발점에서 시작하여 바로 이곳까지 지나오는 동안 해안길 경관이 제일 좋은 코스다.  여러번 강조하지만 꼭 한번 둘러보기를 기대한다.

갯벌지대의 해안길을 타고 지나오다 보니 위쪽으로 올라가는 이정표가 보였다.

위쪽으로 올라서면 밭길을 지나서 군산대수련원을 통과한 후, 대항리패총을 지나서 다시 해안길로 들어서게 된다.

 

 

<마을길 삼거리에서 군산대수련원으로...>

 

 

<군산대수련원으로 들어가면서...>

 

 

<대항리 패총 앞에서...>

 

 

<갯벌에서 백합을 캐고 있는 주민들을 바라보면서...>

 

대항리 군산대수련원을 내려서면 바로 옆쪽에 패총이 자리하고 있다.  그곳을 내려서면 드넓은 갯벌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지금은 썰물시간대이기 때문에 갯벌에서 백합을 캐고 있는 것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바라보이는 갯벌지대를 통과하다 보면 좌측 언덕으로 팔각정이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고, 이어서 연결되는 곳이 백사장과 더불어 갯벌지대가 형성된 변산해수욕장에 닿게 된다.

 

 

<갯벌지대에서 바라 본 하섬>

 

 

<팔각정 아래쪽을 통과하고 있는 친구들>

 

해안길을 걷다보니 해안가에서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나의 마음을 더욱 더 시원스럽게 만들어 주고 있다.   날씨는 약간 흐려 있드래도 걷기에 아주 좋은 날이며, 특히 친구들과 어울려 정담을 나누면서 걷는 즐거움이 더욱 더 좋은 듯하다.

고향에서의 옛 추억도 더둠어 보고, 잔잔한 바다의 잔물결도 바라보면서 마음속에 담아두거나 웅어리졌던 모든 아픔들도 이 드넓은 바다를 향하여 쏟아내 뺐을 수 있는 마음 또한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걷는 즐거움도 있지만,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음도 정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여행이란 잠시 눈으로 바라보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역할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가 늘 마주할 수 없었던 바다를 바라보면서, 이 넓고 푸른 공간에 모두 헤쳐 놓아보자.

 

 

<백합을 캐고 있는 젊은 부부>

 

 

<대항리 패총이 있는 곳을 되돌아 보면서...>

 

 

<대항리 해안가 동산에 우뚝 서 있는 팔각정>

 

 

<대항리 해안가 해변을 거닐면서...>

 

 

<변산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면서...>

continued....

 

<변산 해수욕장과 송포 마을의 작은 봉우리를 바라보면서...>

 

 

<변산 해수욕장 앞 갯벌에서 맛조개를 캐고 있는 학생들...>

 

변산 해수욕장은 앞쪽으로 하얀 백사장이 놓여져 있고, 바닷가쪽으로 갯벌이 형성되어 있었다.

대항리 마을쪽 해변도 물론 수영이 가능할 정도의 해안가였고, 이곳은 해수욕장다운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소금을 뿌려 잡아들이는 맛조개.

친구들은 가는길을 멈추고 맛조개를 캐는 학생들 주변을 배회하고 있는 중이다.

 

 

<갈메기때를 쫒아서 뛰어가는 종훈>

 

 

<변산 해수욕장의 하얀 백사장과 갯벌을 거닐면서...>

 

 

<송포마을의 선창가에서...>

 

어느듯 하얀조개길을 끝내고 있는 지점이다.   새만금 홍보관 옆쪽의 해안길을 따라 해안가에 넓게 펼쳐진 암층석과 더불어 단단한 갯벌지대의 해안길을 거닐면서 걷고 또 걷다보니 어느듯 변산 해수욕장의 좌측 끝지점인 송포마을의 항구 선창가에 멈췄다.

선창가 안쪽으로 들어가면 1코스의 마지막 지점인 송포마을이 포구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잠시 해안가의 해변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한 후, 1코스와 달리 2코스는 해안오솔길로서 해안가를 끼고 오솔길을 따라 걷는 코스다.

 

 

<송포마을의 선창가>

 

 

 

<변산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송포마을의 선창가를 지나면서...>

 

송포마을의 선창가를 지나서 2코스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시원한 해풍을 맞으면서 걸어서 그런지 피곤한 줄을 느낄 수가 없다.

 

 

<해안오솔길 2코스의 출발점에서 작은 봉우리를 향하여...>

 

해안선 철책선을 따라 오솔길을 걷기 위해 위쪽으로 올라서고 있다.

 

 

<송포마을 작은 봉우리 철책선을 따라서...>

 

 

<해안과 어우러진 탐방로의 오솔길을 지나면서...>

 

 

<지나왔던 군산대수련원 방향을 배경으로...>

 

 

<코스모스가 꽃피운 오솔길에서 잠시...>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