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산행일지 ★★

<5>남여치탐방안내소-삼거리-월명암-375봉-자연보호관찰로-삼거리-선녀탕-직소폭포-재백이고개-335봉-관음봉삼거리-내소사-일주문-주차장

疾 風 勁 草 2019. 12. 9. 20:20

 

 

<밀물의 채석강을 조망해 보면서...>

 

<격포항으로 향하면서...>

임도를 따라 오르다 보면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봉우리를 올라가면 정상 부위에 팔각정이 자리하고 있고,

곧장 지나가면 또다시 삼거리.

그리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약 50여미터를 내려가면 격포항이 나온다.

 

 

 

 

 

 

<변산 격포리>

 

 

 

 

<격포항구로 닥아서면서...>

어느듯 저녁시간대에 들어서면서 3코스의 마지막 지점인 격포항에 도착했다.

일단 격포항구와 함께 주변의 경치를 둘러본 후,

격포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트레킹 후 뒤풀이를 가질 예정이다.

 

 

 

 

 

 

 

 

<우측의 채석강과 더불어 항구의 등대를 향하여...>

어느듯 저녁노을에 접어들었다. 

바닷가의 어둠은 더욱 일찍 찾아드는 듯 하지만, 그러나 지금도 조금은 밝은 편이다.

 

 

 

 

<우측의 채석강과 등대로 향하는 길목에서...>

어둠이 밀려오는 상황이지만, 디카의 성능이 좋아서 그런지 아주 밝은 화면으로 잡혔다.

 

 

<채석강의 암석>

 

 

 

 

 

 

<격포항의 등대로 향하던 중에 되돌아 본 격포항구의 전경>

 

 

 

 

<어둠을 밝히고 있는 등대를 바라보면서...>

 

 

<채석강을 배경으로...>

채석강은 이 작은 봉우리를 돌아서 구성되어 있다. 

특이한 모습의 암층벽과 더불어 바닥의 다양한 층층 암벽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곳이다.

 

 

 

 

 

 

 

 

 

 

 

 

 

 

 

 

 

 

 

 

<격포항 근방의 격포리조트 6층 20인승 방에서...>

 

 

<격포항내에 있는 격포현대횟집 2층에서 트레킹 후 뒤풀이를 즐기면서...>

 

 

 

전어무침/전어회 그리고 다른 회를 겯들여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하루의 피로와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다.  모두들 대단히 수고 많았고, 특히 좌측 엉덩이 근육통을 유지하면서 끝까지 완주해준 근섭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변산마실길은 하얀조개길을 벗삼아 해안가의 해변길을 거니는 코스라면, 해안오솔길은 해변의 백사장과 갯벌에서 벗어나 해안가를 끼고 육산의 오솔길을 거닐 수 있는 아름다운 산책로였다. 또한 마지막 코스는 해안가를 끼고 산책로를 거닐지만, 특히 아름다운 풍경이 자랑스런 적벽강과 더불어 채석강이 있는 곳이다.

해안절경을 만끽하면서 5시간 30분 동안의 탐방코스를 밟고 있는 동안, 갑작스런 천둥 번개와 우박을 동반한 폭우를 만나기도 했지만, 모두들 무사히 완주를 하게 되어 정말 고맙고 기쁠 따름이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장거리 산책길이지만, 코스는 아름답고 푹신거리의 오솔길 산책로라 그런지 몸과 마음이 편했으리라 생각된다.

이제 모든 것을 잊고, 내일을 위해 오늘은 즐거운 마음으로 술잔이나 건네면서 시간을 보내보자구나.   뒤풀이를 마친 후, 몇몇은 리조트로, 한팀을 근방에 있는 당구장으로 가서 당구시합을 끝낸 후, 리조트로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내일의 내변산 산행을 위해...

 

******************************** 2일차 *********************************

변산 격포리 항구 주변의 리조트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아침 6시 기상을 하여 간단히 세수를 한 후, 리조트를 나와 채석강으로 향했다.   하늘은 아주 맑고 공기 또한 너무 신선했다.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맞으면서 리조트를 나선 후, 항구로 향하다가 어제 지났던 코스를 택해 채석강으로 향했다.   채석강에 도착하니 채석강 앞쪽의 바닥이 조금씩 보이고 있었지만, 지금도 밀물이 몰려 오고 있는 상태였다.   채석강에는 아무도 없었고, 채석강쪽으로 지나가 보려니 물결이 밀려오고 있는 중이었다.  주변을 바라보면서, 채석강 바닷가를 바라 보았다.

조용한 바닷가에는 잔잔한 파도가 물결을 일으키면서 해안가로 달려들고 있었고, 채석강 주변으로 여행자들이 닥아서고 있었다.

그들고 채석강쪽으로 닥아서지 못하고 주변의 암층지대를 둘러보면서 채석강의 역사를 담아가고 있는 현실이었다.   잠시 채석강 일대를 둘러보면서 물결치는 바닷가의 해안풍경과 해풍의 바람을 맞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채석강에서의 산책을 마치고, 채석강 주차장을 지나서 차도를 따라 리조트 방향으로 향했다.  리조트로 향하고 있으려니, 종우에게서 전화 연락을 받았다.

아침 7시 10분경부터 아침식사를 하겠다는 연락이었고, 바로 그곳으로 오라는 연락이었다.

아침 산책길에 식당 앞쪽을 지났는데, 세군데 식당이 열려 있었다.  일행들이 식사할 장소는 

'격포식당'이라는 곳에서 아침식사로 아침정식과 죽을 청했다.

된장찌게로 만들어진 아침밥상과 바지락 죽을 신청하여 아침식사를 마친 후, 리조트로 들어가서 베낭을 챙긴 후, 산행을 위해 리조트를 나섰다.

그런데 근섭이는 근육통이 심해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는 통보였고, 근섭과는 격포터미널 앞에서 헤어진 후, 10명의 친구들은 두대의 택시로 남여치탐방안내소로 향하기로 했다.

격포터미널 앞에서 근섭이와 헤어진 후, 근섭이는 서울로, 나머지 친구들은 산행을 위해...

격포터미널에서 남여치탐방안내소까지는 택시비가 12,000원이었다.  일행들은 택시를 타고 남여치로 갔다.   

원래 계획했던 산행코스는 내소사 근방의 산봉우리였지만, 내변산을 보려면 남여치에서 출발하여 월명암을  지난 후, 직소폭포를 지나 내소사로 향하는 코스가 좋은 코스였다.

그래서 마침 내가 참여하는 길이기에, 친구들에게 더 좋은 코스를 보여 주려고 이 코스로 바꿨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하늘이 대단히 맑고 쾌청하며, 날씨 또한 시원하다.

 

 

 

 

 

 

 

 

 

 

 

 

<아침 산책으로 채석강을 거닐면서...>

 

 

<채석강에서 바라 본 잔잔한 파도와 건너편의 적벽강 일대의 풍경>

 

 

 

 

<아침길의 격포해수욕장>

 

 

<머물렀던 격포리의 격포리조트를 바라보면서...>

 

 

 

 

<남여치탐방안내소 앞에서...>

현재의 장소에서 쌍선봉 우측 삼거리까지는 대략 30분 정도만 올라가면 되는 코스다.

좌측 봉우리를 향하여 천천히 산길을 오르다 보면 쉽게 능선에 올라설 수가 있다.

 

 

 

 

 

 

 

 

<오르막 계단길을 오르면서...>

 

 

 

 

 

 

 

 

 

 

<능선으로 오르고 올라서면서...>

 

 

 

 

<어느 정도 오르막 고개를 오르더니 관음약수로 향하는 완만에 구간에 이르러...>

 

 

<관음약수터를 지나면서...>

 

 

 

 

 

 

 

 

<쌍선봉 삼거리로 올라서면서...>

고개를 올라서서 삼거리에 닿으면, 좌측 봉우리로 향하면 쌍봉의 쌍선봉이 자리하고 있고,

우측으로 길을 따라 지나가면 바로 내리막 길을 내려가서 월명암으로 향하게 된다.

예전에는 낙조대로 갈 수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곳으로 지날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