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산행일지 ★★

●●●●● 06월20일 (제216회 불암산 정기산행)

疾 風 勁 草 2010. 6. 21. 15:55

 

★ 제216회 현석회 정기산행 ★

 

★ 불암산<현악회> ★

 

★ 산행안내

1. 산행일자 : 2010년  6월  20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4호선 상계역 1번출구 앞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약 3시간>

  <공원관리소 - 청암약수터 - 돌다방쉼터 - 불암정 - 삼거리 - 석장봉 - 쥐바위 - 불암산 정상 -

    거북바위 - 기장 - 학도암갈림길 - 삼육대갈림길 - 배수지갈림길 - 원자력병원 후문>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충분한 식수, 스틱 등

5. 기     타  : 뒷풀이 : 오후 3시 30분경 서울산업대 앞 다시오마<T. 974-3547>

 

 

 

 * 참석자

<김근섭, 강종훈, 박제순, 이종우, 이창성, 임영준, 현광익, 현영훈, 허영두 그리고 나> - 10명

 

장마철의 영향으로 하늘은 매우 흐린날이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이곳 역시 종종 비가 오고, 아침을 여는 시간에는 언제나

짙은 연무나 박무현상으로 생활에 불편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

오늘 아침 기상예보에 의하면 날씨는 흐리지만, 비는 없는 것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일기예보는 믿을 수 없다.

기상이란 조건은 언제나 수시로 변화하는 것이기에, 늘 대비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여름철이 되면서 산에 오르는 것은 그리 쉽지 않고 있다.

기후의 변화 때문인지 모르지만, 날씨는 흐덥지근하여 매우 땀을 많이 흘리면서 지내기 때문이다.

오늘은 불암산 산행하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아침 식사를 마친 후, 베낭에 물을 챙기고,

집을 나서 전철을 타고 상계역으로 달려갔다.

늘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만남의 장소에 도착하는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오늘도 약속시간 보다 너무 일찍 목적지에 도착했다.

전철내에는 등산객들이 그리 많이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가을보다 덜 산행을 즐기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상계역에 도착하니 멀리 고태웅 선배가 보였다.

인사를 나누고, 1번 출구 앞으로 간 다음, 주변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김밥을 샀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1번출구로 나오니 한 두분씩 동문들이 모습을 보였다.

서로 인사를 나누면서 주변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기다리고 있다가, 마침 화장실을 보려고 하니,

역사내 화장실 공사로 사용이 중지된 상태였다.

할 수 없이 선배님들과 함께 먼저 산행출발지인 공원관리소로 향했다.

공원관리소 내에는 화장실이 크게 지어져 있다.

일행들은 상계역을 빠져나와 골목길을 통과하여 큰 대로로 나온 후,

좌측으로 바라보이는 삼거리 지점으로 향하는 삼거리 지점에서 우측으로 곧장 올라가면

바로 그곳에 불암산 등산로가 있고, 또한 공원관리소가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일행들은 먼저 공원관리소에 도착한 후,

주변 벤치에 앉아 다른 동문들이 이곳으로 오기를 기다리면서 화장실에도 가곤 하였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니, 많은 동문들이 공원관리소로 올라와 주었고,

일행들은 선두 그룹을 형성하면서 화장실 여쪽의 4코스 출발로를 통과하여

푸른 나무숲으로 이루어진 산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나와 친구들은 다른 친구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뒤늦게 출발했다.

오늘은 산행하기에 좋은 날인듯 한데, 그러나 바람은 한점없는 그런 날이다

나무숲 사이로 들어가면 무척 더운 온기가 생길 듯 하다.

 

 

 <상계역1번출구앞 포장마차에서 >

 

 

 <상계역1번출구앞 포장마차에서 커피한잔을 마시기위해....>

 

 

 

 

 

<상계역1번출구앞 >

 

 

<불암산 공원 등산로>

 

 

 

 

<공원관리소 4코스 앞에서...>

 

 

화장실 옆쪽 계단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하면 불암산 4코스 등산로가 시작되는 것이다.

오랜만에 만나보는 친구들과 함께 오늘 하루도 즐거운 마음으로 천천히 산길을 오르기 시작할 예정이다.

스타트는 계단길을 올라서면서 시작되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육산의 산길로 산길을 걷기가 아주 좋다.

이왕이면 바람도 나무숲 사이를 통과하여 불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그러나 여름날의 산길은 이 정도 만족하면서 지나가도 좋을 듯 하다.

비록 계곡길을 지나지는 못하드래도, 푸르름 속에 갇혀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그런 자세로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거닐고 또 거닐어 보자.

 

 

 

 

 

 

<청암약수터입구>

 

입구를 출발하여 어느 정도 오르다 보니 현재의 장소에 닿았다.

바로 청암약수터 입구인 동시에 벤치와 더불어 정자가 노여 있었다.

 

 

청암약수터를 지나자마자 바로 나무숲길을 지나 암릉지대를 오르기 시작했다.

급격한 경사를 이루는 곳에 쇠봉이 설치되어 안전한 산행길을 잡아 주고 있었다.

 

 

암릉지대를 올라서자마자 다시 위쪽으로 삼거리 이정표가 나왔다.

좌측으로는 계곡길이고, 우측으로는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코스였다.

일행들은 우측의 능선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갔다.

 

 

<돌다방 쉼터 이정표>

 

 

<돌다방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