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2012년 트레킹 일지 ■■

★★★ 2010년 10월10일 (제233회 강화나들길 5코스 산행) ★★★

疾 風 勁 草 2010. 10. 11. 09:45

 

★ 제233회 현석산악회 정기산행 ★

 

★ 강화나들길 5코스(고비고개길) ★

 

★ 탐방안내 ★

1. 탐방일자 : 2010년 10월 10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강화버스터미널내 / 오전 10시

                 ▶ 대중교통 ◀

                 ▷ 서울 - 강화시외버스터미널

                    1) 영등포 : 88번,             2) 송정역 : 1, 8번

                    3) 인천 부평역 : 8번,              4) 일산 : 96번

3. 탐방코스 : <약 20.2km / 약 6시간 40분>

    <강화버스터미널 - 남문 - 서문 - 국화저수지 - 홍릉 - 오상리고인돌군 - 내가저수지 -

      덕산산림욕장 - 곶창굿당 - 망양돈대 - 외포선착장>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보온 옷, 장갑, 스틱 등

5. 기      타 :

 

 

 * 참석자 *

 <강종훈, 박제순, 이종우, 현광익, 그리고 나> - 이상 5명

 

오랜만에 강화나들길 5코스 고비고개길을 탐방하려고 한다.

그동안 나들길은 5코스 뿐인줄 알았는데, 최근 확인을 해보니 8코스까지 준비되어 있었고, 여권과 명찰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오늘은 몇명의 친구들이 강화버스터미널에 모일까 생각하면서, 집을 나섰다.

화창한 가을하늘은 약간 뿌연 안개를 드리운 듯한 느낌을 주는 날이다.

서울에서 88번 버스를 타고 강화도로 향하는 동안 고촌이나 김포지역을 지나 강화로 향하는 동안 주변 풍경은 황금들녘이었다.

하지만 황금빛 물결이 치는가 하면 메말라버린 아쉬움도 함께하고 있었다.

금번에 내린 태풍과 장마의 영향으로 벼 농사는 망친 상태인 듯 했다.

황금빛 물결이 넘치는 그런 계절이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버스는 여러 마을길을 지나고 지나 1시간 30분이 지난 후, 강화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주었다.

약속시간 보다 5분 빨리 도착한 것이었다.

그곳에 도착하니 종우와 광익이가 기다리고 있었고, 다른 친구들은 누가 올지 몰랐다.

단지 연락을 받은 친구는 영두, 창성, 재관 그리고 영준이가 불참한다는 통보였고, 다른 친구에게는 소식을 접하지 못했다.

일단 종훈이와 연락을 취해보니 제순이와 함께 강화로 들어오고 있다는 통보였다.

약속시간 보다 늦은 시간대였다.

일단 강화버스터미널 내에 있는 관광안내소로 가서 나들길 여권 5권과 지도를 받아들고 그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약속시간이 조금 지난 후, 종훈이와 연락을 취하고, 강화병원 앞에서 하차한 후, 남문에서 만나기로 하고 우리는 강화버스터미널을 빠져나갔다.

버스터미널에서 차도를 건너 밭길을 따라 곧장 지나가면 강화토산품판매장으로 가는 차도를 따라 가게 된다. 

판매장을 조금 지나면 좌측에 성곽을 이루고 있는 남문에 도착하게 된다.

우리들이 남문에 도착했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하차한 종훈 일행이 도착해 주지 않았다.

오전 10시 30여분이 지나 그들이 도착해 주었고, 일행들은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남문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성곽길은 남문에 올랐다 다시 내려와서 서문으로 향하고 있었다.

일행들은 남문을 둘러본 후, 남문을 곧장 지나 골목을 따라 지나다가 우측의 골목길을 따라 큰 대로로 나간 후, 좌측 방향의 차도를 따라 한참을 올라갔다.

그곳에서 약 700여미터를 올라가면 우측으로 서문이 있다.  

 

 

<강화토산품 판매장>

 

 

<남문 앞에서...>

 

 

 

 

<서문으로 향하는 차도>

 

 

 <서문 뒷편으로 들어가면서...>

 

 

 <서문 첨화루 앞에서...>

 

 

 

 

<서문 첨화루를 지나면서...>


 

<강화고등학교를 지나면서...>

 

강화고등학교 앞길의 차도를 따라 곧장 지나가면 국화저수지가 나온다.

예전에는 차도를 따라 약 1킬로미터의 거리를 지나갔는데,

오늘은 예전의 코스와 달리 강화고교 앞길 차도에서 우측으로 리본이 메달려 있었다.

바로 국화저수지로 가는 예전과 다른 반대방향의 코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국화저수지로 향하는 길목에서...>

 

 차도 삼거리 지점에서 우측의 개울천을 따라 국화저수지로...

 잘 단장된 도로를 따라 지나는 것이다.

 예전에는 이곳으로 들어오기 전에 좌측의 차도를 따라 진행했었다.

 

 

 <우측의 계단길을 향하여...>

 

 우측의 계단길을 올라선 후, 낮은 봉우리의 오솔길을 지나 국화저수지로 내려가는 신코스가

 만들어졌다

 

 

 

 

  <국화저수지로 내려가면서...>

 

 

 

 

 <국화저수지 앞에서, 뒤쪽의 혈구산을 배경으로...>

 

국화저수지에 닿았다.

좌측 건너편 산책로가 예전의 코스였고, 이제는 현재의 장소가 바로 뉴코스가 된다.

드넓은 호수주변은 아름답게 단장이 되었고, 산책을 즐긴다든가,

연인과 함께 호수 한바퀴를 둘러보는 즐거움도 좋을 듯한 그런 장소다.

현재의 장소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좌측 저멀리 혈구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고려산이 바라보이는 장소에 국화저수지가 있다.

 

 

 

 

 

화창하게 피어난 코스모스길을 따라 산책로를 지나가고 있다.

바람은 한점없는 그런 날이지만,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그런 모습이다.

잔잔한 호수가에 잔물결도 없이 고요히 펼쳐지는 풍경을 그리면서

우리는 발걸음을 천천히 옮기고 있는 중이다.

 

 

 <국화저수지 호수 풍경>

 

 

 

              <국화저수지에서....>

 

 

 

 

 

 

              <국화저수지 옆쪽의 연못을 지나면서...>

 

 

 

 

              <국화저수지를 빠져나가면서...>

 

           방금 국화저수지 좌측의 산책로를 따라 지나왔고, 예전의 코스는 우측의 산책로였다.

           내가 이곳을 지날적에는 이곳은 공사중인 상태였다.

 

 

              <국화리 마을로 들어가면서...>

 

           국화리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은 직진 상태에서 차도로 나가지 않고,

           비닐하우스 앞쪽의 오솔길을 택하여 차도로 나간다.

           차도로 나가면 우측으로 국화2리마을회관이 있고,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 차도는 혈구산 입구로 향하는 차도이고, 우측길은 청련사로 들어가는 길목이 된다.

           우리들은 청련사 방향으로 들어가다가 고비고개로 마을 입구에서 좌측의 오솔길을 따라

           포장길을 지나게 되면 국화학생야영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이 된다.

 

 

              <국화2리마을회관 앞길을 지나면서...>

 

 

 

 

 

 

               <청련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뒤쪽의 고려산을 배경으로....>

 

           고려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청련사로 향하면서 시작된다.

           청련사에 도착한 후, 청련사에서 우측의 오솔길을 따라 지나가면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목이 되고,  그곳을 지나면 고려산 정상에 닿게 되는 것이다.

           물론 적석사에서 정상으로 출발하는 것보다 아주 쉬운 등산로이다.

           그런데 우리는 청련사로 가다가 좌측의 포장길을 따라 고비고개로 향하게 된다.

 

 

              <고비고개로로 들어가면서...>

 

            앞쪽 건물이 있는 장소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국화학생야영장으로 가는 길목이 된다.

            곧장 지나가면 청련사로 향하는 길목이다.

 

 

               <고비고개길로 향하면서...>

 

              

 

               <커다란 고목을 바라보면서...>

 

 

 

 

              <메말라버린 벼>

 

           메말라보린 벼를 바라보는 농민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랴.

           지나는 길에 자세히 들여다 보니 이삭이라고는 보이지 않고, 모두 말라 있었다.

           이곳 뿐만 아니라 주변 모두가 마찬가지 현상이었다.

           금번에 퍼부은 비의 영향으로 농민들의 고통은 심하게 되었다.

 

 

              <고비고개로를 거닐면서...>

 

            고비고개 마을길을 거닐고 있다.

            황금빛 물결이 넘쳐야 할 그런 장소가 메말라 버린 상태였다.

 

 

              <국화학생야영장으로 향하면서...>

 

 

              <포장길에서 좌측의 능선으로 오르는 이정표>

 

              능선으로 올라선 후, 우측의 오솔길을 따라 지나가다 보면 국화학생야영장이 나온다.

           물론 그곳으로 들어가는 차도는 따라 나 있지만, 이곳은 지나가는 길목이다.

 

 

 

 

              <국화학생야영장으로 들어오는 친구들>

 

            이곳은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으면서, 학생들이 야영생활을 즐기면서,

            유격과 다양한 학습을 실행하는 그런 장소인 듯 하다.

            비록 현재는 아주 조용한 공간이지만....

 

 

              <국화학생야영장>

 

 

              <국화학생야영장의 유격장>

 

           국화학생야영장 정문 아래쪽에서 홍릉으로 올라가는 길목이다.

           좌측은 유격장으로 준비되어 있었고, 학생들이 이곳에서 유격 체험도 즐기는 모양이다.

           직진 방향으로 가파르게 약 400여미터를 올라가면 홍릉이란 능이 나오고,

           그곳을 그대로 통과하면 고려산으로 올라갈 수도 있는 그런 곳이다.

           그런데 나들길 코스는 바로 앞에서 좌측의 통로를 통과하여 유격장을 지난 후,

           오르막을 올라 고비고개길을 따라 고천리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이 된다.

 

 

              <국화학생유격장으로 올라오는 친구들>

 

 

              <유격장을 통과하면서...>

 

 

              <고비고개길로 들어서면서...>

 

             국화학생유격장에서 오솔길로 빠져 나오고 있다.

             이 길을 따라 완만하게 고비고개를 넘고 넘으면 고천리로 향하는 마을길이 나온다.

             중간즈음에 사거리가 있는데, 혈구산과 고려산 중간 지점의 차도에서 올라오는 코스가 있고,

             우측으로 능선의 오르막 고개를 올라가서 고려산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있는 지점이 된다.

 

 

 

 

               <사거리>

 

            좌측은 혈구산과 고려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의 차도 능선이고, 우측은 고려산 정상으로 향하는

            오르막 고개 등산로이며, 직진 방향은 고촌리로 향하는 오솔길이 된다.

 

 

 

 

 

 

 

 

              <고비고개길을 지나면서...>

 

            고비고개를 통과하면서, 포장길로 나오고 있다.

 

 

 

 

 

 

 

 

              <고천리 마을길로 들어서면서...>

 

 

 

 

 

              <고려산을 배경으로...>

 

           좌측으로 1.2km 지점에 고인돌이 있는데, 바로 능선 즐기에 있는 고인돌인 모양이다.

           적석사 방향에서 고려산 진달래 능선으로 가는 길에 고인돌군이 자리하고 있다.

           그곳이 바로 고천리 고인돌인 모양이다.

 

 

               <메말라버린 벼 이삭을 바라보며...>

 

              <적석사 낙조대 삼거리를 향하여...>

 

 

 

              <고천리 마을풍경>

 

 

              <적석사 낙조대 삼거리>

 

           좌측으로 내려가면 광성수도원이 있고, 우측의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면

           적석사와 낙조대로 향하는 포장길이다.

           그런데 그곳으로 가는 길은 대단히 가파른 오르막 구간이다.

           삼거리 지점에 닿았는데, 마침 앞에 바라보이는 차량이 도랑이 앞바퀴가 빠져있는 상태였다.

           전륜차이기 때문에 도움을 드릴 수 없어 그냥 그곳을 통과했다.

 

 

              <성광수도원을 향하여...>

 

            차량이 지날 수 있는 그런 공간의 임도이다.

 

 

              <성광수도원과 낙조대>

 

           성광수도원 앞에 이르니 많은 사람들이 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어떤 행사를 하고 있었고, 지나는 길에 바라보니 남녀노소 할것 없이

           보물찾기를 즐기고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들은 그곳을 그대로 통과했다.

           이제 오상리 고인돌군까지는 거리가 얼마남지 않았다.

           오늘의 코스중 대략 중간 지점이 되는 곳이고,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한다.

 

 

              <내가저수지와 좌측의 덕산>

 

            성광수도원을 지나는 중에 좌측으로 바라 본 풍경이다.

            내가저수지와 더불어 앞으로 지나게 될 좌측의 높은 봉우리 좌측 능선인 덕산을 향하여 걷게 된다.

 

 

 

 

               <성광수도원 푯말 우측이 바로 오상리 고인돌군이다>

 

 

 

 

              <오상리 고인돌군으로 올라서면서....>

 

 

 

 

               오상리 고인돌군에 도착했더니, 관에서 나와 세계자연유산 등록번호를 설치하고 있었다.

 

 

              <오상리 고인돌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