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6회 현석회 정기산행
* 봄날의 가은산 둥지봉<벚꽃탐방>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9년 4월 12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25인승 차량 이용
1> 동대문운동장역 8번출구 옆쪽 : 오전 7시
2> 양재역 서초구민회관 주차장 앞 : 오전 7시 30분
3. 등산코스 : <약 8km, 약 5시간>
<옥순대교 북단주차장 - 두번째 주차장 - 큰소나무고개 - 굴피나무고개 - 새바위 -
벼락맞은 바위 - 대슬랩 - 40m절벽 - 병풍바위 - 둥지봉 정상 - 둥지고개 - 굴피나무고개 -
큰소나무고개 - 늘미골 - 주차장>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정갑, 보온옷 등
5. 기 타 : 25인승 : 35만원 / 통행료 별도
* 참석자<강종훈, 박제순, 박대식, 이종우, 이창성, 임영준부부> - 이상 12명<강장호, 고성군, 고태웅 선배님, 문경탁, 양창국, 허영두, 현광익, 현영훈, 황영찬> - 이상 9명 총 21명
오늘은 지방에 있는 둥지봉과 벚꽃나들이를 위해 현석산악회원들이 함께 하는 날이다.아침의 새벽공기는 따스하기만 하고, 하늘은 뿌옇게 옅은 연무가 주변을 드리우고 있었다.봄날이면 늘 그렇듯 연무현상이 오래지속되고 있다.오늘따라 예전과 다르게 너무 일찍 잠자리에서 일어났다.시계를 확인해 보니 새벽 3시30분.간단히 세수를 하고, TV를 시청 했다.집사람도 새벽 5시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면서 치장을 했다.모든 준비가 완료된 후, 베낭에 물을 집어넣고, 준비한 가래떡도 챙겼다.만남의 장소인 동대문운동장역으로 약속된 시간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늦어도 6시전에 출발해야 했다.베낭을 챙겨들고 집을 나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분식집에서 김밥 두줄을 샀다.그리고 버스장으로 가서 당산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 마침 종훈부부가 타고 있었다.우리는 당산역에 도착한 후, 근방에 살고 있는 영훈이를 만나기 위해 조금 기다렸다.영훈이를 만난 후, 당산역에서 전철을 타고 약 22분 거리에 있는 동대문운동장역으로 가서 8번출구로 향하면 된다.약속시간 이전에 도착할 수 있었고, 사전에 그곳에 도착한 광익에게 다른 일행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차량을 확인해 보도록 요청했다.물론 25인승 차량은 먼저 8번출구에 도착해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우리는 동대문운동장역에 도착한 후 8번출구를 빠져나가 보니 바로 옆에 버스가 준비돼 있었다.버스 실내는 비록 25인승이지만, 너무 비좁았다.이럴줄 알았으면, 37인승을 투자하여 좀 편히 여행을 하는 것인데....이곳에서 만나기로 했던 몇몇 회원들에게 전화를 해보니 모두 양재역으로 갔다는 통보였다.할 수 없이 우리는 버스를 타고 오전 7시3분에 동대문운동장역을 출발하여 한남대교를 지나 양재역 근방에 이르니 양재역 8번 출구 앞쪽에 회원들이 모여 잇었다.인원을 확인하며 일행들은 버스에 승차했고, 몇몇 회원분들을 확인해 보니, 주차장에 몇분 계시고, 영두만 도착하면 되었다.모든 일행들이 정각에 모두 모여주었고, 버스는 둥지봉을 향하여 출발했다.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영동곳속도로로 진입하여 달렸다.영동고속도로상에는 많은 차량들이 별로 없었으며, 시간적으로 둥지봉까지는 약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GPS는 알렸다.버스는 한참을 달려 문막휴게소에 도착한 후, 잠시 휴식을 취했다.아침식사를 하지 못한 회원들은 간단히 식사를 마치도록 하는 배려였다.오늘의 행사에 참여하려면 일찍 일어났어야 했고, 또한 집에서 일찍 출발해여 하는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그렇다 보니 아침식사를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문막휴게소에서 휴식을 마친 후 버스는 달려 남원주로 향했다.둥지봉으로 가는 길에 금월봉 근방에 이르니 차도에는 가로수가 벚꽃으로 만발하여 행인들의 발걸음을 잡고 있었다.화려한 은빛물결을 따라 천천히 가로수를 지나고 있는데, 어느듯 금월봉에 이르렀다.금월봉이나 주변 차도 가로수를 따라 벚꽃축제를 즐기는 기분이었을 것이다.금월봉에 잠시 둘러 경관을 감상한 후, 우리 일행들도 벚꽃이 만개한 차도에서 사진 촬영을 하면서 잠시 시간을 갖어보려 했지만, 여건이 허락치 못해 둥지봉으로 달려갔다.둥지봉으로 가는 길에 충주호를 내려다 보니 물은 많이 빠져 있었고, 주변은 아직도 뿌연 연무현상이 남아 있었다.그러나 산행하는데는 별로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았고, 또한 포근하고 따스한 날씨가 우리의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버스는 달리고 달려 어느듯 옥순대교 북쪽주차장에 도착했다.이곳에 도착하니 산행버스가 몇대 있었고, 자가용들이 주차해 있었다.일행들은 버스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마치는 동안 옥순대교로 가서 옥순봉의 산봉우리와 충주호를 둘러 보면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예전에 이곳에 왔을 떄는 옥순대교 옆 전망대를 시작으로 둥지봉 산행에 나설 수 있었지만, 현재는 금지구역으로 통제되 있었다.할 수 없이 주변에 확인해 본 결과 주차장에서 나와 좌측으로 가다보면 두번째 등산로가 나 있다는 것이다.물론 등산지도에도 나와 있지만, 둥지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세군데 있었다.첫번째 옥순대교 옆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길 등산로와 두번째 주차장에서 나와 좌측으로 차도를 돌아가다 보면 우측으로 들어가는 등산로가 있고, 그곳에서 차도를 따라 좀 더 지나가면 우측으로 넓은 등산로인 늘미골이 있다.우리 일행들은 두번째 등산로를 따라 산행에 들어갔다.
<25인승 버스에 승차한 일행들>25인승 버스는 너무 비좁아 힘들었다.다음부터는 25인승을 이용하여 장거리 여행은 금해야 겠다는 생각이다.너무나 비좁기에 힘든 여정이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금월봉으로 가는 길의 차도 가로수 벚꽃들>
<금월봉에 가까워지면서....>
<금월봉에서....>
<금월봉에서....>
<금월봉 거북바위 앞에서....>
<25인승 미니버스> - 승차감이 많이 떨어지는 버스
<벚꽃가로수를 달리면서....>
<옥순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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