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산행일지 ★★

<2>상천역-마을회관-남동능선-호명호수-호명산-동호민박-청평역

疾 風 勁 草 2010. 11. 5. 12:04

 

<방금 지난 호명산 정상지점>






<낙엽쌓인 산길을 지나는 동안, 낙엽길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너덜지대의 암릉구간을 지나기 시작하면서....>

몇개의 봉우리를 넘다보니 느닫없이 나타난 암릉구간.

 




 

 


<618봉으로 올라서는 구간의 밧줄구간>




<갑자기 몰아치는 짙눈개비 때문에 외피를 꺼내 입으면서....>

짙눈개비가 몰아치기 시작한다.

이왕이면 흰 눈이 내렸으면 하는데....

그러나 눈의 상태로 봐서는 많은 눈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기차봉(아갈바위봉, 618m) 정상에서....>

기차봉 정상이라야 별것이 없었다.

자그마한 공간에 바위 한개가 있을 뿐, 특이한 것은 별로 없다.





 

<호명호수를 향하여 능선을 지나면서.....>

 

<수복히 쌓여있는 산길에서, 멀어져가는 낙엽을 대하면서....>















<삼거리>  직진으로 지나면 대성사 방향이고, 우측으로 지나면 호명호수 방향호명산 정상을 밟고 난 후, 능선을 따라 여러개의 봉우리를 넘기도 했고,

중간 중간마다 만나는 암릉구간의 너덜지댈도 넘어오곤 했다.

대체적으로 아주 완만한 산길의 육산이었지만,

듬성 듬성 만나는 암릉지대는 약간 어울리지 않는 곳이었다.

이러한 지대만 없다면 정말로 아주 멋진 등산로가 만들어질 듯 한데....

그러나 능선구간이 확 트여 있어 산행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삼거리 지점에서 우측으로 605봉을 오르기만 하면 오

늘의 호명호수간 구간도 끝나게 되는 것이다.

일행들은 호명호수 방향으로 산길을 잡았다.

짙눈개비는 금방 모습을 감추고, 아주 잔잔한 눈개비만 내리기 시작했다.








<605봉을 향하여.....>


<장자터 고개 바로 옆쪽의 605봉 정상에서 점심을....>

성군이가 준비한 돼지고기, 철원이가 준비한 캐나다산 향기가 그윽한 차,

그리고 창국이가 준비한 따스한 생강차를 마시면서, 추위를 달래본다.

제일 높은 곳 그러나 바람 한점 없는 그런 장소에 모여 앉았다.

바람이 없어서 그런지 그리 춥지는 않았다.

물론 외피를 입었기 때문에 그런지 모르지만....

오늘도 후배들이 맛있는 반찬들을 가지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