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산행일지 ★★

<6>안양역-프랑스군참전비-지하통로-백운,광교산-반딧불화장실

疾 風 勁 草 2010. 11. 5. 15:32

 

 

산에 시가 있어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한다.이러한 순간이 어쩜 우리의 신체를 쉬도록 하는지도 모르겠다.이제부터 반딧불화장실이 있는 곳까지는 산길이 육산으로 되어 있어 산행하기에 아주 좋다.중간에 약간 거칠은 산길을 지났지만, 일행들은 안전하게 산행에 임해 주었고, 행복한 시간들을 갖고 산행을 즐기고 있는지 모르겠다. 
<반딧불화장실 방향으로 하산길에 계단길을 내려서면서....>

<이정표가 있는 자리에서....>

 

잠시 멈춤의 시간.여러사람의 의견이 분분했지만, 그러나 그런대로 의견 충돌이 있을 만한 상황이었다.만일 이곳에서 우측으로 하산을 시도했다면, 광교저수지 산책길로 내가 안내를 했을 터인데, 더 이상의 의견 분분이 없이 정상적인 코스로 산길을 잡았다.

 



<천년수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방금 지났던 형제봉과 시루봉, 우측으로는 경기대와 반딧불화장실 그리고 뒤쪽으로는 천년수 약수터가 있는 지점이다.

 

<문암골갈림길.  좌측으로 가면 경기대와 반딧불화장실 그리고 우측으로 가면 문암골 방향>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직진은 경기대, 우측으로 내려가면 반딧불화장실>

 



<반딧불화장실에 도착>

 

<광교저수지와 반딧불화장실>

 

<차도에서 바라본 반딧불화장실 바로 옆쪽의 등산로>

 


<반딧불화장실 앞쪽 차도에서 바라본 좌측의 광교저수지와 차도를 따라 바라보는 광교산 일부분>

 

산행은 이것으로 끝났다.긴시간 동안 즐겁게 산행했으리라 생각하고, 이제 모든 것을 접고 뒤풀이나 하러가세.일행들은 이곳에서 13번 버스를 타고 팔달문에서 내렸다.팔달시장도 있지만, 지동시장도 있다.지난번 창성이가 다녀갔던 지동시장의 <이모네> 집으로 가서 술국과 돼지고기를 시켜놓고 기분좋게 하루를 정리하면서 산행 후 뒤풀이를 가지다.

 

<팔달문 옆쪽의 지동시장으로 뒤풀이를 하기 위해 이동중에....>

<지동시장으로 가던중에 돌아다 본 팔달문과 팔달시장 분위기>

 

<수원시장 수로>

 


 

 

<지동시장앞에서....>

 

<지동시장내의 순대국집인 "이모내" 가게에서....>

 

맛잇게 술국을 겯들여 소주잔을 기울인 후, 다시 가게를 나와 몇몇이 당구장으로 향하다.당구시합을 한다음 가볍게 맥주한잔씩을 하고 바로 수원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귀경하다.

 


오늘 하루도 친구들과 즐거운 산행길을 열었고, 지동시장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간다.하루 하루가 늘 행복하면서 미소가 살아 숨쉬는 그런 날들이 되기를 바라면서....수고한 친구들 .... 고생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