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산행일지 ★★

●●●●● 11월21일 (제239회 소요산 정기산행)

疾 風 勁 草 2010. 11. 23. 14:27

 

★ 제239회 재경현석산악회 정기산행 ★

 

★ 晩秋 소요산(현악회) ★

 

★ 산행안내 ★

1. 산행일자 : 2010년  11월  21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1호선 소요산역 앞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약 3시간 30분>

                    <소요산역 - 능선 - 하백운대 - 중백운대 - 하백운대 - 상백운대 -

                      칼바위 - 삼거리 - 삼거리 - 자재암 - 일주문 - 소요산역>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장갑, 스틱, 보온 온 등

5. 기      타 :

 

 

* 참석자

<강종훈, 고재관, 박제순, 이종우, 임영준, 현광익, 허영두 그리고 나> - 이상 8명

 

오랜만에 찾아보는 소요산.

금년들어 처음으로 찾아보게 되는 소요산 산행.

이제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다.  晩秋!

아침의 날씨는 포근해서 그런지 주변은 온통 옅은 안개로 자욱하다.

기온이 영상권에 진입하면 늘 찾아오는 안개이지만, 산행하기엔 더욱 좋은 날이다.

집에서 늦게 출발하다 보니 예전과 달리 오늘은 10분 정도 늦었다.

소요산역에 도착하니 후배님들이 반겨주었고, 친구들은 역 건너편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후배들과 인사를 나누고, 역 건너편으로 가서 친구들과 인사를 나눈 후, 바로 산행길에 올랐다.

소요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은 여러군데가 있지만, 우리들은 역 건너편에서 직선으로 바라보이는 탑을 향하여 올라간 후, 그곳에서 바로 능선으로 올라갈 작정이다.

탑을 향하여 올라가다 보니 탑 주변에 대선배님들이 계셨고, 선배님들과 인사들 나눈 후, 바로 능선으로 향했다.

앞에 바라보이는 산봉우리를 향하여 올라가다 보니 주변은 지금도 옅은 안개가 자욱하였지만, 분간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오늘도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산행길에 나서고 있었지만, 예전처럼 많은 인원이 이곳 소요산을 찾지는 않고 있었다.

화려한 가을단풍이 물들어 있을때는 발딛은 틈도 없이 가득차 있었지만, 오늘은 별로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등산인구가 증가하면서 산속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만남을 위해서 산행길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푸르고 푸른 산세는 어느듯 자취를 감춰버리고, 이제는 겨울을 재촉하는듯 무성한 낙엽만이 우리의 발걸음을 맞이해 주고 있었다.

흘러가는 세월을 잡을 수 없듯이, 이제는 산과 들에는 앙상한 나무가지만 홀로히 겨울을 맞이하는 듯 했다.

일행들은 탑을 지나 오솔길을 따라 천천히 봉우리를 향하여 올라갔다.

올라가다 보면 삼거리 지점이 나오고, 좌측은 완만한 경사의 오솔길이 열리고, 직진방향은 팔각정이 있는 능선으로 올라서는 길목이지만, 일행들은 좌측의 오솔길을 따라 천천히 전진해 나갔다.

 

 

 

 

<소요산역에서 능선으로 올라서면서 되돌아 본 풍경>

 

소요산역에서 차도를 건너 직진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만나는, 흰 탑이 있는 옆쪽의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현재의 지점에 닿는다. 

 

 

 

앞에 바라보이는 계단길 삼거리 지점에서 좌측은 완만한 오솔길이고, 직진 즉 우측 방향은 팔각정으로 올라가는 길목이다.

일행들은 좌측의 오솔길로 들어선다.

좌측으로 조금 지나가면 쉼터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곳을 통과하여 오솔길을 따라 지나가다 보면 바로 우측으로 올라가는 고개가 나온다.

그곳을 통과하면 바로 팔각정에서 오는 길목과 만나는 삼거리 지점이 된다.

 

 

 

 

<헬기장에서...>

 

선후배가 함께하는 산행길에서의 단체사진,

 

 

<헬기장에서...>

 

17회 선배인 김근식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