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8회 현석회 정기산행
* 수리산/수암봉/병목안 종주산행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9년 4월 26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 1호선 명학역앞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약 6시간>
<명학역 - 성결대 옆 - 상록약수터 - 관모쉼터 - 관모봉 - 수리산(태을봉) - 병풍바위 - 안부사거리 -
슬기봉 삼각점 - 451봉 - 302봉 - 수암봉 - 335봉 - 병목안 - 병목안삼거리 - 버스 이동 - 안양역>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장갑 등
5. 기 타 :
* 참석자<강종훈, 박제순, 이창성, 임영준, 허영두, 현영훈, 그리고 나> --- 이상 7명
하늘은 맑고 화창한 봄날이다.그렇지만 아침의 기온은 약간 차겁기만 하다.오늘은 오랫만에 수리산/수암봉에 산행에 참여하는 날이다.지난번 이곳을 겨울에 찾았을 때에는 내가 왼손을 다쳐 붕대를 하고 지났던 곳인데....
아침에 일어나 일기예보를 들어보니 날씨는 흐리고 기온은 영상 12도란다.그렇다면 오늘의 날씨는 좋더래도 기온은 좀 차거울듯 하다.옷을 가볍게 입고 나가려고 했던 마음을 접고, 약간 따스한 복장으로 오늘의 산행에 참여해야겠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당산역으로 달려갔다.그곳에서 전철을 타고 신도림역에 내린 후, 1호선 수행행 전철을 이용하여 명학역으로 가면 된다.지난주는 제주에 집안 행사가 있어서 친구들과 산행에 동참하지 못했지만, 오늘은 친구들과 어울려 산행을 할 수 있는 날이다.전철을 이용하여 명학역으로 가는 동안 주변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산길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앙상한 가지만이 산속을 메우던 시기는 지나고, 몇일전 내렸던 비 때문인지 나무들과 숲속은 푸르름에 가득 새싹을 피우고 있었다.주변의 풍경이 푸르름에 가득해 지면서 우리의 마음도 더욱 설레이는 듯 하다.생명력이란 이런 것인가 보다.용솟음 지는 듯 온 들판은 푸르름에 생동감 넘치고, 사람들은 너도나도 산을 찾아 마음의 수양을 위해 향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전철을 타고 명학역에 도착하니 영준, 제순, 종훈, 영두가 먼저 도착해 있었고, 뒤이어 창성이와 영훈이가 도착해 주었다.약속시간 조금 늦은 시각, 오늘의 산행에 참여하는 친구들은 모두 도착했다.일행들은 명학역 1번출구를 빠져나가 좌측으로 난 난간 계단길을 내려선 후, 차도를 따라 성결대학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멀리서 바라보는 수리산의 풍경은 녹색으로 가득한 숲을 이루는 듯 했다.아침길에 거리는 한산했고, 일행들은 성결대가 있는 곳으로 차도를 따라 걸어갔다.약 500여미터쯤 가다보면 좌측에 부동산 간판이 나타나고, 부동산 간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곧장 향하면 등산초입에 이를 수가 있다.일행들은 천천히 걸음을 옮기면서 주차공간이 있는 쉼터 장소로 향했다.그곳에는 등산안내도가 있었고, 벤치도 있었다.우선 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윗쪽 능선으로 향하는 나무 계단길과 벤치 옆쪽의 오솔길 두갈래 등산로가 있다.예전에는 오솔길을 따라 약수터가 있는 곳으로 산행을 했지만, 오늘은 직진 방향의 계단길을 올라 능선을 향하여 산행길을 잡았다.
<명학역 1번출구를 빠져 나와 좌측의 난간을 내려선 후, 좌측의 차도를 따라 지나면서....>
<성결대 입구를 바라보면서...가운데 높은 봉우리가 관모봉>
<성결대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좌측에 보이는 경기부동산에서 좌측으로 향하여....>
<경기부동산에서 좌측으로 돌아보면 보이는 등산로 초입.
직진으로 곧장 오르면 능선으로 올라 우측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등산안내도가 있는 쉼터>
친구들이 보이는 지점에서 뒤쪽 좌측의 오솔길을 따라 지나가면
약수터를 지나 능선으로 오르는 삼거리 지점에 닿는다.
오늘은 일행들을 그곳으로 안내하지 않고 조금 힘든 직진 방향의 나무 계단길을 올라 능선으로 올라선 후
우측의 산길을 따라 자그마한 봉우리를 지나려고 한다.
<능선으로 오르는 나무 계단길 등산로>
<방금 나무계단길을 따라 올라 온 후,
아래쪽 지점에서 우측으로 능선의 봉우리를 오르고 있는 친구들>
<봉우리에서 바라 본 앞으로 지나야 할 우측의 끝지점 관모봉과 좌측의 수리산 정상인 태을봉>
<여러개의 봉우리를 넘고 넘어야 가운데 높은 봉우리인 관모봉에 닿을 수 있다.>
쉼터인 장소에서 관모봉 까지의 등산로는 육산으로 잘 다져져 있다.
어제 내렸던 비의 영향인지 산길이 푹신거리는 듯 기분이 좋다.
자연은 온통 푸르름에 숲을 이루고 있고, 신선한 공기는 마음의 안정시키는 듯 하다.
오늘도 친구들과 더불어 하루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온톤 푸르른 숲으로 뒤덮힌 봄날의 수리산 산행길.
등산로의 상태는 아주 푹신거리고 또한 먼지 하나 없다.
<관모쉼터로 향하는 길에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창성 회장이 준비한 참외로 목을 축이고....>
<관모쉼터>
드넓은 공간의 쉼터인 관모쉼터.
좌측으로 난 등산로는 수리약수터로 향하는 곳이다.
이곳에 오르면 어느듯 관모봉 근처에 온 듯 하다.
비록 자그마한 봉우리들이지만, 산행길을 오르는 등산로는 오르막이 계속 연결되기만 한다.
그렇다 보면 힘들기도 하고....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오르막 구간인 봉우리를 오르기 위해서 다시한번 심호흡을 해야만 했다.
가파르게 오르막이 형성되는 구간을 천천히 오르다 보면
어느듯 관모봉 정상이 먼 곳에서 바라보이기 시작한다.
<관모쉼터에서 관모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길>
<계단길을 오르고 또 오르건만, 보이는건 계단길 뿐.....>
<관모봉을 앞에 두고.....>
<관모봉 정상으로 향하는 일행들과 등산객. 뒤쪽은 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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