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역으로 가는 길에..... 낙성대동으로 향하는 등산객들>
<낙성대동을 향하여...>
<낙성대동으로 내려서면서....>
<산행을 마치면서....>
<낙성대역 1번출구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낙성대역을 출발하여 서울대공학관으로 2번 버스를 타고 갔다.
그곳에 도착하니 많은 등산객들이 산행에 들어가고 있었다.
일행들은 간단히 산행준비를 마치고, 자운암으로 올라가기 위하여 옆쪽에 있는 계단길을 따라 올라선 후 능선으로 오르다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서 자운암 표시가 가리키는 곳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오솔길의 산길에는 진달래꽃이 듬성듬성 피어있었고,
울퉁불퉁한 산길을 지나면서 조금씩 오르막 구간을 오르니 자운암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자운암에 도착한 후, 우측 안쪽으로 들어가서 자운암 대웅전을 둘러본 후,
위쪽에 있는 미륵보살상을 둘러본 후,
되돌아서서 산길을 찾아 본결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자운암을 지나자마자 본격적인 암릉지대의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기 시작했고,
홍건히 땀이 베인 얼굴로 암릉지대를 올라가기 시작했다.
한참을 가파른 오르고 또 오르니 왕관바위 곁에 이르렀다.
계속되는 암릉지대의 바위를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면서 연주대 정상을 향하여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게 되었다.
주변의 산세는 약간 희미한 듯 보였지만, 뿌연 주변의 풍경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힘겹게 암릉지대를 올라선 후,
정상 아래쪽 헬기장을 지나 관악산 정상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둘러앉아 조용한 휴식을
취하는가 하면 주변의 경관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그려졌다.
관악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난 연주암으로 향했지만,
암자로 들어가는 통로가 비좁아 통행이 부자연 스러웠다.
할 수 없이 지나던 발길을 돌리고, 관악산 정상 뒤쪽의 능선으로 넘어가는 바위벽 구간을 밧줄에 기댄채 안전하게 지나니 또다시 암반지대에서 가파르게 아래쪽 삼거리 지점으로
내려서는 산길이 대단히 험난해 보였다.
안전하게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선 후,
삼거리 지점에서 우측의 적당한 장소를 잡아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발길을 옮겨 관악문/지도바위를 향하여 또다시 암릉지대를 올라야만 했다.
촛대바위와 지도바위를 통과하여 가파른 내리막을 통과하니 또다시 삼거리 지점에 닿았고,
좌측의 헬기장 방향으로 길을 나서 마당바위를 지나고
하마바위를 지나 낙성대역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어느듯 낙성대역의 1번출구에 도착하게 되었다.
비록 짧은 산행이었지만, 거리상으로 대단히 멀고, 또한 산행구간이 대단히 난코스였다.
모든 일행들이 아무런 불평없이 산행을 안전하게 잘 마쳐준데 대해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제 산행을 마쳤으니, 영훈이가 준비한 음식을 먹으러 당산역으로 달려가야 한다.
우선 종우에게 전화로 현재의 위치를 통보한 후, 식당에서 만나기로 하고 낙성대역을 출발하다.
<힘쓸래 영훈이네 식당>
오늘은 특별히 영훈이가 준비한 산행 후 뒤풀이 시간.
지난번 산행시 영훈이가 약속했던 친구들을 위한 시간.
산행을 마치고 당산역에 도착하니 오후 3시 40분경이 되었다.
영훈이는 먼저 식당으로 들어가서, 친구들을 위한 준비를 해야 했고,
나머지 일행들은 영훈이가 준비하는 동안 주변에 있는 당구장에서 당구시합을 갖기로 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겁게 당구시합을 즐긴 후, 영훈이네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 도착하니 영훈부부가 특별히 마련한 횟감과 돼지고기
그리고 소주를 곁들여 기분좋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
영훈부부가 이 따뜻한 정감이 드는 음식을 준비하느라 얼마나 신경을 많이 썼겠는가?
모든 친구들은 고마운 마음으로 맛있게 준비한 회와 돼지고기를 소주에 곁들여 많이 먹었고,
나중에 특별히 장어구이까지 겸해져 정말 좋았다.
특히 조금 늦게 도착한 종우가 양주 한병을 갖고 왔다.
일행들은 모두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으리라.
영훈부부와 종우에게 모두 감사함을 느껴야했다.
오늘은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고, 만족감에 충만해 있다.
앞으로도 친구들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즐거움을 찾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그런 만남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한발자국씩 양보하는 미덕이 필요하고,
특히 친구를 각별히 위하고 사랑할 줄 아는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
친구는 아주 귀한 존재이면서 예의를 갖출 수 있는 마음자세가 준비되야만
비로소 우정이 싹트게 되는 것이다.
삶이란 그리 오랜시간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마음들을 갖게 되기를 희망하고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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