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산행일지 ★★

●●●●● 02월01일 (제146회 도봉산 정기산행)

疾 風 勁 草 2010. 12. 6. 10:13

 

* 제146회 현석회 정기산행

 

* 도봉산의 겨울

 

* 산행안내

1. 산행일자 : 2009년  2월  1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1호선 망월사역 3번출구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약 4시간 30분>

   <망월사역 - 심원사 - 다락능선 - 은석암 - 포대능선 - V자계곡 우회 - 신선대 - 주봉 -

     마당바위 - 천축사 - 도봉서원 - (구)매표소>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장갑, 보온옷, 아이젠, 스패츠 등

5. 기      타 :

 

 

* 참석자<강종훈, 강장호, 고성군, 박제순, 이종우, 이창성, 임영준, 양상국, 탁성식, 현광익, 황영찬 그리고 나> - 이상 12명 

오늘의 일기예보는 맑고 포근한 날씨다.

아침의 기온은 영상 1도, 낮의 최고 기온은 영상 11도.

겨울같지 않은 봄날.

 

어느듯 2월에 접어 들었다.

엊그제가 신년 초인가 했더니 벌써 2월이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북한산 방향으로는 옅은 안개가 짙게 드리워져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북한산 일대는 아주 선명하게 다가왔다.

포근한 겨울의 아침.

기상예보에 의하면 낮의 최고기온은 영상 11도라고 하는데, 정말 그럴것 같다.

아침을 라면으로 간단히 먹고 나서 베낭을 챙겨 집을 나섰다.

버스 정류소로 가는 길에 김밥을 사고, 버스를 타서 당산역으로 갔다.

당산역에서 전철 2호선을 타고 시청으로 향했다.

오늘은 전철내에서 많은 등산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날씨가 아주 포근하기에 많은 등산객들이 몰려드는 모양이다.

시청역에 내린 후, 전철 1호선을 타고 약속의 장소인 망월사역으로 향했다.

아마 망월사역에 도착하는 시간은 9시 45분 정도가 될 듯 하다.

전철을 타고 가는 동안 밖을 내다보니 불암산/수락산 일대의 산세가 선명하게 닥아왔고,

또한 좌측으로 북한산과 도봉산의 산세도 마찬가지였다.

전철에는 수 많은 등산객들이 팀단위나 친구들끼리 모여

포근한 겨울의 도봉산 산행을 위해 한발작 다가서고 있었다.

도봉산역에 도착하니 수 많은 등산객들이 전철에서 내렸고,

도로 건너편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모여 있었으며, 또한 산행에 임하는 분들도 보였다.

전철내의 유리창을 통해 바라 본 도봉산의 자운봉 일대는 시원하게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는 듯 했다.

도봉산역을 출발하여 망월사역에 도착하니 약속시간 보다 조금 빠른 시간에 도착하였다.

그곳에는 이미 여러 동료와 후배들이 모여 있었고, 조금 늦게 종우, 창성, 종훈이가 도착해 주었다.

특히 오늘의 산행에 오랫만에 참석하는 성식이를 만나보니 너무나 반가웠다.

물론 여러가지 바쁜 일들로 인해 우리와 산행에 동참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날적마다 모임에 꼭 참석하여 주어 대단히 고마웠다.

또한 건강한 모습의 성식이를 만나보니 모든 친구들이 반가워 하였고....

그렇다 만남이란 이렇듯 소중한 것이다.

친구를 기다리게 되고, 만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존재하기 때문에....

오늘은 경탁, 영훈, 그리고 영두만 불참했다.

모두들 사정이 있으리라.

 

약속시간 보다 조금 늦게 산행코스를 향하여 출발했다.

망월사역 3번 출구로 빠져 나오면 우측으로 도봉산으로 향하는 차도를 지나게 된다.

차도를 따라 곧장 앞으로 가다보면 고가도로 밑에 이르게 되고,

삼거리 지점에서 좌측으로 심원사와 다락능선의 등산로가 연결되고,

우측으로 망월사 / 원효사 방향의 등산로가 나온다.

일행들은 좌측의 방향으로 오르막을 오르기 시작했다.

이곳의 등산로는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물론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 구간을 올라야 하지만,

친구들과 후배들이 함께하는 산행이기에 더욱 즐거운 산행이 되리라.

고가도로 밑의 좌측 차도를 따라 오르다 보면 약간 가파른 오르막 구간을 올라서고,

위쪽의 주차장에 닿게 된다.

주차장에서 좌측의 오르막 계단길을 가파르게 오르다 보면 심원사 입구에 닿게 된다.

심원사로 향하는 구간은 아주 가파른 오르막 구간이다.

힘겹게 심원사 입구에 도착하고 나면, 좌측으로 심원사가 있고,

우측으로 다락능선으로 향하는 오르막 구간이 연결된다.

따스한 봄날같은 산행길.

 

<고가도로 밑을 통과하면서....>



<주차장의 삼거리.  우측으로 오르면 심원사 / 다락능선 방향>



<심원사로 향하는 등산로>


<심원사 입구의 삼거리. 좌측으로 들어가면 심원사, 우측으로 다락능선 등산로>


<심원사로 들어서면서....>


<심원사의 불상과 대웅전 앞에서....>


 

 

 

 

 

<다락능선을 향하여....>

 

심원사를 둘러본 후, 심원사 안쪽의 계단길을 따라 올라선 후, 우측의 지름길을 따라 등산로로 지나갔다.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는 등산길이지만, 지나가는데는 별로 문제가 없다.

등산로로 연결된 후, 산길을 오르다 보면 돌문을 통과하게 되고,

그곳을 통과하면 앞에 보이는 바위벽을 봉에 기대어 올라서게 된다.

두번의 봉을 오르고 나면 우측의 두꺼비 기암봉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


<돌문을 지나면서....>



<두꺼비 기암봉으로 오르는 등산객>


<두꺼비 기암봉 앞에서....>


 

 

 

 

 

 

<두꺼비 기암봉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