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산행일지 ★★

<2> 도봉산역-보문능선-무수고개-도봉주능선-헬기장-우이암-전망대-우이동

疾 風 勁 草 2010. 12. 6. 10:20

 

<바위벽을 넘어서는 일행들>

 

<우이암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의 전망대에서....단체사진>



<계단길의 전망대에서 종훈이와 성모>


<계단길의 전망대에서 북한산의 상장봉을 배경으로....>



<지나온 능선과 멀리 도봉 정상의 봉우리들>



<우이암으로 지나다가 되돌아 본 기암형상을 배경으로....우측으로 능선이 연결된 곳은 보문능선>


<우이암을 배경으로....>


 

 

 

 

<우이암으로 가는 길목의 석문>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우이암>


<지나온 봉우리>


<우이암의 삼거리로 내려서면서...>

시산제를 했던 장소에서 헬기장으로 돌아와서 삼거리 지점으로 향했다.

삼거리를 내려서자 다시 바위벽을 넘는 암반지대를 통과하게 된다.

암반지대의 바위벽을 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주의를 기울여 올라가야 한다.

특히 이곳을 내려설때는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곳이다.

바위벽을 넘고나니 삼거리 지점에 닿았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보문능선으로 가는 길목이고,

우측의 나무계단길을 올라가면 중간지점에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전망대에 바라보는 주변의 풍경은 참으로 아름답다.

그러나 오늘은 전체적으로 날씨가 아주 흐려 멋진 풍경을 가슴에 담을 수 없었다.

일행들은 전망대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은 후,

다시 나무계단길을 올라 바위벽을 넘고 넘으면서 우이암으로 향했다.

우이암으로 향하는 길목은 바위지대이다.

암릉지대에 올랐는가 했더니 다시 밧줄에 기대어 빗탈진 내리막을 내려서야 했고,

오솔길을 지나다 보면 다시 계단길의 석문을 통과하게 된다.

석문을 올라서야 비로소 우이암 곁에 닿게 된다.

우이암 앞에 있는 바위에 올라 우이암을 내려다 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해도 좋으련만,

일행들은 우이암의 바위지대를 내려서서 삼거리 지점에 서 있었다.

삼거리 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우이동이나 무수골로 향하는 코스가 연결되고,

직진으로 지나면 다시 삼거리 지점에 닿는다.

바로 이곳에서 부터 밧줄구간을 지날때 까지 대단히 주의를 기울이면서 넘어야 하는 위험지대이다.

삼거리 지점에 닿으니 아무런 이정표가 없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아마도 우이령 방향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밧줄구간이 연결되는 우이암남능선 구간이다.

일행들을 우이암 남능선 방향으로 길을 잡아 나갔다.

바위길과 너덜지대 구간이 험난하여 대단히 주의를 기울이면서 밧줄구간까지

안전하게 내려서야만 안심이 되는 곳이다.

먼저 선두로 안전하게 산길을 잡으면서 밧줄구간을 내려가다가

중간지점에서 부인들이 안전하게 내려오도록 기다렸다.

그런데 밧줄구간으로 내려오다가 영찬이가 큰 사고를 당하였다.

바위길을 넘어지면서 머리와 우측발목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

안전산행을 위해 시산제도 잘 지냈는데, 안전사고가 났으니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 정도의 사고도 불행중 다행이라고 여겨야 했다.

금년 한해의 불운을 먼저 영창이가 지고 간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미안하다.

여하튼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기원할 따름이다.

 

<밧줄구간으로 내려가는 길에 우측의 남능선으로 올라가는 위험지대>

언제간 이곳으로 올라 바위길을 지나고 싶다.

바위능선을 따라 지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물론 단독으로 지나지는 않을 것이다.



<산길을 내려서는 일행들>


<험난한 지대의 산길>


<밧줄구간>

바위 윗쪽에서 안전사고 발생 - 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