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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 (경기, 포천// 경기, 연천)

疾 風 勁 草 2016. 3. 16. 14:41

 

 

 

중2리코스 ; (7.6km 약 3시간 30분)

늘거리정류장 - 바위굴성 - 삼거리 - 종자산 정상 - 삼거리 - 550봉510봉 - 472봉 - 문암동 -

문배뜰 - 늘거리정류장

중1리코스 ; (7.4km 약 3시간 15분)

늘거리정류장 - 바위굴성 - 삼거리 - 종자산 정상 - 610봉 - 하심재 - 590봉 - 580봉 - 큰골주차장 -

중리저수지 - 중1리 정류장

기타구간 ; (7.4km 약 3시간 15분)

늘거리정류장 - 바위굴성 - 삼거리 - 종자산 정상 - 610봉 - 하심재 - 아랫심재 약수동정류장

 

 

 

종자산

높이 : 643m
위치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특징, 볼거리

옛날 3대 독자 부부가 아기를 못낳아 고심하던 중 이 산 중턱에 있는 굴 속에서 백일기도를 올린 후 아기를 낳았다는 전설로 종자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일명 씨앗산 이라고도 한다.

등산코스가 급경사이어 등산코스 다운 산을 선호하는 등산인이 많이 찾으며 진달래, 단풍, 한탄강의 바위절벽, 기암봉이 볼만하다.

산행 코스

늘거리- 밤나무 과수원 -자연석굴 -바위지대 -기암절벽 지대 -주능선 봉우리 - 정상 - 북쪽 능선 - 바위봉 - 서북능선(억새밭) - 북봉공터 - 잣나무 수립지대 - 지장산 입구 간이주차장

교통 안내

포천으로 가서 버스를 갈아탄다.

서울 상봉터미널 - 포천(1시간 20분)

포천 - 중리행 버스[늘거리 하차 55분 소요)

 

 

종자산(種子山 642.8m)이라는 산 이름이 붙게 된 유래는 이 산 중턱에 있는 굴과 관련이 있다. 옛날 3대 독자 부부가 아기를 못 낳아 고심하던 중, 굴 속에서 백일기도를 올린 후 아기를 낳았는데 그 후로 종자산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능선상에 나타나는 암봉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정상에서 가까운 산행 들머리는 포천군 관인면 중리의 늘거리다. 산행 중에는 물을 구할 수 없으므로 근처 민가에서 미리 식수를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길가의 버드나무집 식당 근처에는 마을을 둘러싼 밤나무밭으로 들어가는 철문이 있는데 산행은 여기서 시작된다.

철문을 오른쪽으로 살짝 돌면 산기슭까지 수백 미터나 연이어 있는 밤나무밭이 나온다. 밤나무숲을 15분 지나면 갈림길이다. 오른쪽 길은 밤을 따기 위해 임시로 낸 길인 듯하며, 왼쪽으로 들어서는 길가 밤나무에 표지기가 걸려있다.

표지기를 따라 조금 오르면 밤나무 숲이 끝나고 소나무 숲이 시작된다. 이내 나타나는 작은 너덜지대에서 시야가 트여 뒤를 돌아보면 발 아래로 푸른 물결 굽어 도는 한탄강의 산허리가 보인다. 가운데 병풍폭포라 불리는 물줄기가 보이는데 평소에는 수량이 많지 않다.

왼쪽으로 도는 길로 발걸음을 옮기면 경사진 바위벽에 나무사다리와 밧줄이 걸려 있다. 밧줄을 잡고 오르면 커다란 굴이 나타난다. 야외음악당의 하프 돔처럼 생겼다. 제법 넓어 산행 중 비를 만나기라도 하면 수십 명의 등산객이 쉬어갈 수 있을 만하다.

굴을 돌아 오르면 바로 갈림길이다. 오른쪽 길은 종자산 능선으로 붙는 길이고 왼쪽 길은 우회로다. 어느 쪽으로 가든지 능선에 올라서서 집채 만한 봉우리에 앉으면 남쪽으로 보장산이 보이고, 산발치를 휘감아 도는 한탄강의 물줄기가 구절양장이다. 계속가면 정상 서남쪽의 헬기장이 보이는 산마루에 올라선다.

삼각점이 있는 정상은 산마루에서 지척에 있다. 잡목이 섞인 암릉을 통해 정상에 다다르면 오른쪽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 아래로 고남산과 은장산 사이에서 흘러 내려오는 한탄강이 보인다. 동북쪽으로는 철원평야가 아련하고 북쪽으로는 향로봉을 지나 지장봉, 고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가물가물하다.

정상을 뒤로하고 표지기를 따라 북릉으로 내려서면 키 큰 싸리나무 군락이 시야를 가린다. 산길이 종자산 능선 서쪽 어깨를 따라 나 있어 철원 쪽은 보이지 않는다. 굵은 참나무가 드문드문 있는 너덜지대를 지나면 잠시 끊기는가 싶던 싸리나무 숲이 다시 발길을 막는다.

정상을 떠나 30분 정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온다. 동북쪽은 아랫심재마을로 내려가는 길이고, 능선으로 이어지는 서북쪽 길은 중리저수지에 이르는 길이다. 싸리나무에 가려 길이 희미하다. 북쪽 길로 들어서면 발목을 잡는 싸리나무 숲이 밀림 같다. 아담한 암릉을 오르내리다 쉬어가기 적당한 작은 봉우리에서 점심을 먹으면 좋다.

10분쯤 가면 참호가 있다. 이 참호 너머 오른쪽에 있는 잡목 사이로 난 길로 내려서야 중리저수지로 갈 수가 있다. 곧장 가는 길은 향로봉으로 이어진다. 오른쪽으로 10분 내려서면 튼튼한 벙커가 나온다. 벙커 왼쪽으로는 수천 평 되는 당귀밭이 펼쳐진다.

산 아래 마을 사람들이 심어 가꾸는 것이다. 초원 같은 밭을 가로질러 간다. 밭이 끝나는 곳부터는 급경사다. 한낮에도 어둑어둑할 정도로 숲이 무성하다. 밭을 지난 지 1시간30분이면 저수지로 이어지는 산판길로 내려선다. 여기서 산모퉁이를 돌아 5분 걸으면 중리저수지 근처 휴게소에 이른다.

※ 산행코스
• 늘거리→능선 바위봉우리→정상→갈림길→당귀밭→중리저수지(약 3시간 30분)

※ 교통정보
서울→포천 수유역(전철4호선 4번 출구 앞) 시외버스터미널과 도봉산역(전철1·7호선)에서 8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경복대학행 72번 버스 외에 동송·철원·일동행 버스가 1일 73회(06:10~21:35) 운행. 요금 시내버스 수유역~포천 1,700원, 도봉산역~포천 1,500원, 시외버스 수유역 3,500원, 도봉산역 3,000원. 창동역에서 출발하는 72-3번 시내버스도 포천까지 간다. 전화 선진고속 031-531-0606, 02-995-9188.

동서울종합터미널(전철 2호선 강변역)에서는 10분 간격(05:40~22:10)으로 노원~장암~축석 경유 직행버스(1시간20분, 5,100원)와 내촌 경유 3000번 좌석버스가 1시간 간격(06:00~23:00)으로 운행한다. 강남터미널에서도 포천행 고속버스가 1일 6회(08:00, 11:40, 13:00, 15:00, 18:40, 19:40) 운행한다. 1시간20분 소요, 요금 5,800원.

의정부역→포천 경복대행 138번과 138-1번 포천교통이나 경복대~도평리행 135-5번 선진고속 또는 신북·운천행 138-6번 버스 이용. 경복대행 버스편을 이용할 경우 포천을 지나 양문에서 중리행 59번 버스로 갈아탄다. 양문택시 031-532-6491. 개인택시 017-356-7768(양성종).

포천→중리 포천시청 앞이나 시외버스정류소 부근 한내 사거리 한마음약국 앞 시내버스정류소에서 중리행 59번 버스(포천상운 031-534-8731)가 1일 10회(05:50, 07:00, 08:30, 10:00, 12:20, 13:50, 15:25, 17:05, 18:20, 20:10) 운행. 요금 2,800원. 40분 소요.

중리→포천 지장산 입구 정류소에서 1일 10회(06:40, 08:05, 09:40, 11:10, 13:30, 15:00, 16:20, 18:20, 19:30, 21:00) 운행하는 59번 버스 이용.

숙박(지역번호 033)
• 중1리 삼거리와 중리저수지 방면에 황토통나무식당(534-9231), 윤이호(533-2462·017-782-2462), 이환성(534-5401), 임종빈(533-1911), 임문택씨(533-1876)집에서 민박을 친다.
•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 이후에는 지장산계곡 매표소 주차장에서 지장계곡 안에 위치한 윤지선씨 방갈로(031-531-7477, 017-273-7478)를 이용할 수 있다. 매표소 주차장에서 계류 건너 사기막고개 들머리 오른쪽에 있는 시산제집(주인 윤이호·017-782-2462)에서도 민박과 식사가 된다.

 

 

 

종자산(種子山 642.8m)이라는 산 이름이 붙게 된 유래는 이 산 중턱에 있는 굴과 관련이 있다. 옛날 3대 독자 부부가 아기를 못 낳아 고심하던 중, 굴 속에서 백일기도를 올린 후 아기를 낳았는데 그 후로 종자산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능선상에 나타나는 암봉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정상에서 가까운 산행 들머리는 포천군 관인면 중리의 늘거리다. 산행 중에는 물을 구할 수 없으므로 근처 민가에서 미리 식수를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길가의 버드나무집 식당 근처에는 마을을 둘러싼 밤나무밭으로 들어가는 철문이 있는데 산행은 여기서 시작된다.

철문을 오른쪽으로 살짝 돌면 산기슭까지 수백 미터나 연이어 있는 밤나무밭이 나온다. 밤나무숲을 15분 지나면 갈림길이다. 오른쪽 길은 밤을 따기 위해 임시로 낸 길인 듯하며, 왼쪽으로 들어서는 길가 밤나무에 표지기가 걸려있다.

표지기를 따라 조금 오르면 밤나무 숲이 끝나고 소나무 숲이 시작된다. 이내 나타나는 작은 너덜지대에서 시야가 트여 뒤를 돌아보면 발 아래로 푸른 물결 굽어 도는 한탄강의 산허리가 보인다. 가운데 병풍폭포라 불리는 물줄기가 보이는데 평소에는 수량이 많지 않다.

왼쪽으로 도는 길로 발걸음을 옮기면 경사진 바위벽에 나무사다리와 밧줄이 걸려 있다. 밧줄을 잡고 오르면 커다란 굴이 나타난다. 야외음악당의 하프 돔처럼 생겼다. 제법 넓어 산행 중 비를 만나기라도 하면 수십 명의 등산객이 쉬어갈 수 있을 만하다.

굴을 돌아 오르면 바로 갈림길이다. 오른쪽 길은 종자산 능선으로 붙는 길이고 왼쪽 길은 우회로다. 어느 쪽으로 가든지 능선에 올라서서 집채 만한 봉우리에 앉으면 남쪽으로 보장산이 보이고, 산발치를 휘감아 도는 한탄강의 물줄기가 구절양장이다. 계속가면 정상 서남쪽의 헬기장이 보이는 산마루에 올라선다.

삼각점이 있는 정상은 산마루에서 지척에 있다. 잡목이 섞인 암릉을 통해 정상에 다다르면 오른쪽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 아래로 고남산과 은장산 사이에서 흘러 내려오는 한탄강이 보인다. 동북쪽으로는 철원평야가 아련하고 북쪽으로는 향로봉을 지나 지장봉, 고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가물가물하다.

정상을 뒤로하고 표지기를 따라 북릉으로 내려서면 키 큰 싸리나무 군락이 시야를 가린다. 산길이 종자산 능선 서쪽 어깨를 따라 나 있어 철원 쪽은 보이지 않는다. 굵은 참나무가 드문드문 있는 너덜지대를 지나면 잠시 끊기는가 싶던 싸리나무 숲이 다시 발길을 막는다.

정상을 떠나 30분 정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온다. 동북쪽은 아랫심재마을로 내려가는 길이고, 능선으로 이어지는 서북쪽 길은 중리저수지에 이르는 길이다. 싸리나무에 가려 길이 희미하다. 북쪽 길로 들어서면 발목을 잡는 싸리나무 숲이 밀림 같다. 아담한 암릉을 오르내리다 쉬어가기 적당한 작은 봉우리에서 점심을 먹으면 좋다.

10분쯤 가면 참호가 있다. 이 참호 너머 오른쪽에 있는 잡목 사이로 난 길로 내려서야 중리저수지로 갈 수가 있다. 곧장 가는 길은 향로봉으로 이어진다. 오른쪽으로 10분 내려서면 튼튼한 벙커가 나온다. 벙커 왼쪽으로는 수천 평 되는 당귀밭이 펼쳐진다.

산 아래 마을 사람들이 심어 가꾸는 것이다. 초원 같은 밭을 가로질러 간다. 밭이 끝나는 곳부터는 급경사다. 한낮에도 어둑어둑할 정도로 숲이 무성하다. 밭을 지난 지 1시간30분이면 저수지로 이어지는 산판길로 내려선다. 여기서 산모퉁이를 돌아 5분 걸으면 중리저수지 근처 휴게소에 이른다.

※ 산행코스
• 늘거리→능선 바위봉우리→정상→갈림길→당귀밭→중리저수지(약 3시간 30분)

※ 교통정보
서울→포천 수유역(전철4호선 4번 출구 앞) 시외버스터미널과 도봉산역(전철1·7호선)에서 8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경복대학행 72번 버스 외에 동송·철원·일동행 버스가 1일 73회(06:10~21:35) 운행. 요금 시내버스 수유역~포천 1,700원, 도봉산역~포천 1,500원, 시외버스 수유역 3,500원, 도봉산역 3,000원. 창동역에서 출발하는 72-3번 시내버스도 포천까지 간다. 전화 선진고속 031-531-0606, 02-995-9188.

동서울종합터미널(전철 2호선 강변역)에서는 10분 간격(05:40~22:10)으로 노원~장암~축석 경유 직행버스(1시간20분, 5,100원)와 내촌 경유 3000번 좌석버스가 1시간 간격(06:00~23:00)으로 운행한다. 강남터미널에서도 포천행 고속버스가 1일 6회(08:00, 11:40, 13:00, 15:00, 18:40, 19:40) 운행한다. 1시간20분 소요, 요금 5,800원.

의정부역→포천 경복대행 138번과 138-1번 포천교통이나 경복대~도평리행 135-5번 선진고속 또는 신북·운천행 138-6번 버스 이용. 경복대행 버스편을 이용할 경우 포천을 지나 양문에서 중리행 59번 버스로 갈아탄다. 양문택시 031-532-6491. 개인택시 017-356-7768(양성종).

포천→중리 포천시청 앞이나 시외버스정류소 부근 한내 사거리 한마음약국 앞 시내버스정류소에서 중리행 59번 버스(포천상운 031-534-8731)가 1일 10회(05:50, 07:00, 08:30, 10:00, 12:20, 13:50, 15:25, 17:05, 18:20, 20:10) 운행. 요금 2,800원. 40분 소요.

중리→포천 지장산 입구 정류소에서 1일 10회(06:40, 08:05, 09:40, 11:10, 13:30, 15:00, 16:20, 18:20, 19:30, 21:00) 운행하는 59번 버스 이용.

숙박(지역번호 033)
• 중1리 삼거리와 중리저수지 방면에 황토통나무식당(534-9231), 윤이호(533-2462·017-782-2462), 이환성(534-5401), 임종빈(533-1911), 임문택씨(533-1876)집에서 민박을 친다.
•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 이후에는 지장산계곡 매표소 주차장에서 지장계곡 안에 위치한 윤지선씨 방갈로(031-531-7477, 017-273-7478)를 이용할 수 있다. 매표소 주차장에서 계류 건너 사기막고개 들머리 오른쪽에 있는 시산제집(주인 윤이호·017-782-2462)에서도 민박과 식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