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산행일지 ★★

<2>낙성대역-서울대공학관-자운암-연주대-절터-마당바위-사당역

疾 風 勁 草 2010. 11. 5. 11:08

 

<연주대.  관악산 정상에 서다.>

 



<연주대를 넘어 관악문 방향으로 내려서는 사람들>

 

밧줄에 기대어 지나야 할 그런 곳이다.대단히 주의를 기울여 넘어야 한다.암반지대가 비탈길이라서, 밧줄에 기댄채 넘어가지 않으면 위험을 초래할 수가 있다.연주대에서 곧장 넘어오는 방법과 옆쪽의 구간을 통해 밧줄에 기대어 넘어오는 방법 등.이곳을 내려선 후 또다시 오르막 고개를 넘어 아래쪽으로 내려서면 되는데, 구간은 빙판길로 되어 있어 대단히 넘기가 어려웠다.네 친구만 이곳으로 넘었고, 다른 친구들은 연주암 방향으로 내려간 후, 연주암절터로 향했다.나를 따르는 친구들은 이 어려운 과정만 지나면 쉽게 연주암 절터로 향할 수가 있어서 내가 그들을 이끌었다.



<삼거리 지점>

 

어려운 봉우리를 내려서면 바로 이곳에 닿는다.

앞쪽에서 좌측으로 지나가면 서울대공학관으로 향하는 하산길이되고, 직진으로 향하면 관악문을 넘게 되면, 앞쪽의 간판에서 우측의 오솔길을 따라 약 2분정도 지나가면  연주암 절터의 상단에 닿는다.

바로 이곳이 쉬운 코스인 것이다.



<연주암 절터에서 바라 본 방금 지나온 등산로>


<연주암 절터의 아래쪽 모습>

 

앞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연주암에 닿는다.

사당역으로 갈려면 좌측으로 지나가야 한다.


<연주암 절터의 윗부분에서....>

 

오늘 이곳을 찾은 것은 제주 <이어도 산악회> 멤버들을 한번 만나보려고....

이어도 산악회에 후배들도 참여한다고 하여....

일단 이곳에 도착한 후, 이어도산악회 회장과 인사를 나눈 후, 서로 교류를 통해 산행을 함께 해보자는 취지를 설명하고....

일행들은 바로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이어도 산악회는 바로 우측의 공터에서 점심을....



<가운데 능선이 삼거리 지점인 사당역으로 가는 등산로 능선>



<마당바위로 내려가는 길의 헬기장을 멀리서 바라보면서....>



<헬기장으로 들어오는 일행들>


<마당바위로 내려가는 능선길.  우측의 암벽은 병풍바위.  저쪽의 코스도 멋진 코스다>


<마당바위를 향하여...곧장 내려가면 마당바위를 지나고 하마바위를 지나 사당역이나 낙성대 역으로 가는 등산로가 연결된다.>

<마당바위 기암형상>


<마당바위에서....뒤쪽의 병풍바위쪽과 아무를 배경으로....>



<마당바위에서...하마바위 방향의 능선을 배경으로....>

<마당바위에서...이어도산악회 회장과 함께>




<하마바위>


<이정표>

 

하마바위를 지나 삼거리 지점에서 헬기장으로 온 후, 헬기장에서 약수터와 체육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 아래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직진의 등산로와 우측의 등산로가 연결되는데, 일행들은 직진으로 등산로를 따라 사당역의 이정표가 따라 내려오다 보면 만나게 되는 이정표.

지금 내려온 코스가 산길이 자우 좋은 코스다.


<아파트 단지로 내려서면서....산행을 마치다.>


화창하게 맑은 겨울의 하늘.

회원 8명이 함께 한 관악산 송년산행.

그리고 어이도산악회와의 만남.

한 해를 돌아보면서 그동안 숱한 고생과 역경을 이겨내면서, 즐거웠던 순간, 잊지못한 추억들을 상기하면서 한 해의 산행길을 마감하려고 오늘을 계획했다.

참으로 오랜시간 함께 한 친구들에게 먼저 감사함을 전하고, 또한 후배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함께 숱한 고생을 이겨내면서 산길을 나서기도 했고, 산행 후 뒤풀이로 소주잔을 기울여 보기도 했다.

그리고 다양한 산행지를 찾아 떠나기도 하면서 보낸 시간이 어느듯 한 해의 마지막 종착점에 닿는것 같다.

여하튼 소중한 시간 함께 해 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면서, 닥아오는 새해에는 더욱 더 알차고 재미있으면서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다짐해 보자.

너무나 소중한 시간들이었기에, 아마도 추억으로 간직할만한 그런 순간들도 나름대로 간직하고 있으리라.

나 역시 더욱 좋은 곳 좋은 장소를 찾아 여러 회원들과 함께하기를 기대해 본다.

모두들 건강하고 福이 많이 많이 넘치는 그런 새해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