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0회 현석회 정기산행
* 관악산 送年산행
戊子年 쥐띠 해로서 풍요와 희망 그리고 기회의 해라고 했는데, 우리는 한해를 돌아다 보면서 얼마나 희망적으로 풍요스럽고 기회를 찾으면서 살아왔는가 한번 돌아다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한 해 동안 현석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한 해를 돌아다 보는 시간을 갖어야겠다.그동안 우리는 수도권 뿐만아니라 지방까지 여행과 산행을 즐기면서 건강과 아울러 화목을 다져온 시간이 많았다고 본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헹복하며 즐거운 산행 및 여행이 되기를 바라면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자 한다.
산행안내
1. 산행일자 : 2008년 12월 28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2호선 낙성대역 4번출구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약 4시간 30분>
<낙성대역 - 서울대공학관 - 자운암 - 475봉 - 연주대<관악산 정상> - 능선 - 연주대절터 -
삼거리 - 헬기장 - 마당바위 - 333봉 - 사당역>
4. 준 비 물 : 중식, 식수, 간식, 장갑, 보온옷, 스틱, 겨울용장비 등등
5. 기 타 :
* 참석자<강종훈, 박제순, 이종우, 이창성, 임영준, 현광익, 현영훈, 그리고 나> ---- 이상 8명* 현석회원 불참자 <문경탁 - 서울제주연맹 산악회 참석, 허영두 - 개인적인 사정>
현석산악회는 오현 20회 동참들의 모임으로,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만들어져, 그동안 활동해 왔다.현재 정규멤버로 10명이 활동하고 있고, 열심히 참여중에 있다.오늘은 올 한 해를 돌아보면서, 그동안 즐거웠던 추억 그리고 잊혀지지 않은 일들을 정리해 보면서, 새해에는 더욱 더 건강한 몸과 모습으로 알차게 보내보자는 취지의 모임을 갖는 날이다.올 한 해는 정말 열심히 산을 찾았고, 많은 곳을 두루 여행했던 날들이 많았다.산행지는 총 27곳이었으며, 산행은 55회를 실시했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참으로 맑은 하늘이다.겨울답지 않게 그리 춥지도 않고, 포근한 가운데 송년산행을 맞을것 같다.아침식을 간단히 하고 집을 나서, 버스 정류장으로 가던 길에 늘 들러보는 분식집에 가서 김밥을 산 후, 버스를 타고 만남의 장소인 낙성대역으로 가기 위해 당산역으로 갔다.당산역에서 낙성대역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그런데 오늘도 일찍 집을 사섰던 것이다.낙성대역에 도착하니 주변에 많은 등산객들이 팀을 이뤄 산길에 나서기도 하고, 기다리는 모습들도 주변에 많이 보였다.산은 참으로 좋은 곳이다.막상 산을 찾아 떠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지만, 동료나 친구들 등등이 만나 서로 도와가면서 산길을 나설 수 있으면 정말 좋은 것이다.홀로 산길을 찾는 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그리고 산길을 나선다고 그래도 막연히 나서는 것보다는 정리를 해보고, 계획을 세운다음 출발하는 것이 산행안전에 대단히 신뢰가 가게된다.오늘은 현석회 송년산행이라서 전체회원이 참석하려나 기대를 해 보았지만, 부득히하게 영두만 참석치 못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모두 왔다.일행들은 낙성대역의 4번출구로 나가 주유소를 지난다음 좌측의 차도를 따라가다가 우측의 <02번> 버스를 타고 서울대공학관 종점으로 출발했다.낙성대역에서 서울대공학관 종점까지는 대략 15분 정도면 된다.서울대공학관으로 가는 버스에는 서울대생 뿐만 아니라 산을 찾아 떠나는 많은 승객들도 함께 있었다.일행들은 서울대공학관 종점에서 모두 내린 후, 잠시 산행준비를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오르막 계단길을 올라 위쪽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산길을 따라 자운암 방향으로 오늘의 산행기점을 삼았다.맑고 맑은 하늘이지만 그러나 서울의 하늘은 조금 뿌연상태다.그만큼 공기가 나쁘다는 의미다.일행들은 산행준비를 마친다음 천천히 계단길을 올라 위쪽으로 오르다가 능선 삼거리 지점에서 좌측의 자운암 방향으로 발길을 옮겼다.아침의 산길이라 그런지 바닥의 흙은 조금 딱딱한 느낌이 들지만, 그렇다고 얼려있는 지면의 상태는 아니었다.완만한 산길을 넘고 넘어 조용한 자운암의 경내로 들어간다음 우측의 상단에 있는 불탑이 있는 곳을 둘러보고는 정상적인 산행에 임했다.
<서울대공학관 종점에서 바로 계단길을 오르면서....>
계단길을 지난다음 위쪽으로 오르다가 자운암의 이정표를 따라 좌측으로 지나가면 자운암에 닿는다.자운암의 코스는 돌길로 아주 가파른 오르막 깔닦능선길이다.힘든 산행길이기에 바로 이곳을 택해 산길을 잡았던 것이다.
<자운암으로 들어가면서....>
자운암으로 들어간다음 경내에서 좌측의 출구쪽으로 나가다 보면 우측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바로 그길을 따라 산비탈을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면 산행이 연결되는 것이다.
<자운암의 불탑>
<자운암 바로 위쪽의 등산로를 따라 지나다보면 만나게 되는 기암형상>
<암반지대로 오르고 있는 일행들>
<암반지대를 오르고 또 오르면서....그러나 앞으로도 계속 이런 곳을 올라야 한다.>
<왕관바위가 있는 곳으로 오르던 중에 잠시 뒤쪽의 삼성산 일대를 배경으로....>
<아주 가파르게 올라온 능선>
아래쪽 서울대 공학관에서 직진방향으로 이곳으로 올라왔다.
이곳으로 오는 동안 대부분이 암반지대로 구성되어 있어 산길에 흙길을 만나기란 쉽지 않았다.
<맨위의 곳이 왕관바위가 있는 곳이다. 아직도 갈길을 멀고....암반지대에 먼저 올라선 친구들>
<이정표의 자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왕관바위가 있고, 그곳을 둘러본 후 우측으로 돌아 내려오면 거북바위가 있는 곳>
<앞으로 지나야 할 능선>
<왕관바위 아래쪽 거북바위 앞에서....>
<거북바위 아래쪽 삼거리>
<뒤쪽의 가운데 지점이 왕관바위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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