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산행일지 ★★

<7>도봉산입구-도봉서원- 4야영장-우이암-방학능선-방학역

疾 風 勁 草 2010. 11. 5. 12:44

 

<방학동으로 내려서면서....>


<배드민턴 연습장인 장수클럽 옆을 통과하면서....>



<장수텃밭을 지나면서....싱싱한 무우를 한개 캐 먹었으면 좋으련만....>








<산행을 마치면서....>




<장수2길.  안쪽으로 들어가면 산길>

어느듯 도봉산역을 출발하여 도봉산탐방지원세타 앞을 지나 도봉계곡을 따라 산길을 오르기 시작하다.

주변에는 수 많은 등산객들이 깊어만 가는 가을의 풍경을 마음속에 담아두고자 산길을 오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푸르고 푸른 여름날의 추억을 뒤로 하고,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단풍 들녘을 바라보면서 아쉬움속에 추억을 만들어 가는 날이 되기를 희망해 보면서, 낙엽 쌓인 거리를 지나가 본다.

주변에는 노랗게 시들어 가는 단풍들과 무수히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친구들과 어울려 도봉산의

추억 여행을 넘나든다.

탐방지원센타를 지나 광륜사 사찰 앞을 통과하여 도봉계곡을 따라 포장도로를 따라 오른다.

계곡에는 흐르는 물결이 전혀없이 고요하기만 하고, 계곡과 산길에는 낙엽들만 가을을 보내는 듯 한다.

도봉계곡을 따라 산길을 지나고 지나면서 도봉주능선을 향하여 오른 후,

우이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나아가다.

시원한 조망이 트인 확 트인 공간을 지나 주변에 펼쳐지는 다양한 형상의 기암들을 보면서 가을의 아쉬움을 남기면서 우이암을 향하여 한걸음 한걸음 닥아서다.

저 멀리 바라 보이는 도봉주능선의 등줄기와 오봉 그리고 우봉에 이어 칼봉이 있는 곳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길게 자운봉 기암봉우리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그리고 주변에는 북한산의 상장봉을 비롯하여 영봉 그리고 인수봉의 기암형상들을 바라보면서....

우이암 정상에 둘러본 후 우이암남능선을 따라 비탈진 오솔길을 넘고 넘어 방학동으로 연결되는

산길을 따라 오다보니 어느듯 지금의 장소에 이른다.

온통 산에는 낙엽들만이 가을의 정취를 풍기는 듯 하다.


<방학동 장수 2리 등산로 입구>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거리의 풍경>

 


<방학동 도깨비시장>


 

 

도깨비시장 근방에서 뒤풀이로 소주 한잔을 하며 하루의 피로를 풀다.

오늘도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 너무나도 소중하다.

다음을 기약해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