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9회현석회 정기산행
* 도봉산 여성봉/관음암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8년 7월 27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3,6호선 불광역 7번출구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약 4시간>
<송추역 - 여성봉 - 오봉 - 우봉 - 칼바위삼거리 - 관음암 - 용어천계곡 - 도봉서원 - 도봉산매표소>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충분한 식수, 우의 등
5. 기 타 :
* 참석자<강종훈, 문경탁, 박제순, 이종우, 이창성, 임영준, 오성민, 장철호, 좌만식, 현광익 그리고 나> --- 이상 11명
어제는 장마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오늘 역시 기상 예보에 의하면 오전까지 비가 5-20mm 내리다가 오후부터 그친다는 예보였다.얼마만큼 비가 내릴지 전혀 예측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일요일 산행 취소를 통보하지 않고 만남의 장소에서 결정하기로 하고 조용히 토요일 저녁을 보냈다.요즈음 기상청 예보를 믿을 수 없었다.5주 연속 기상예보가 빗나갔다는 뉴스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내다보니 북한산 일대는 구름으로 뒤덮여 있었고, 날씨는 흐리지만 비가 내릴듯 한 그런 날씨는 아니었다.산행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 만남의 장소인 불광동으로 가기 위해 버스정류소에서 버스를 타고 상암올림픽경기장으로 갔다.그곳에서 전철 6호선을 타고 약 15분 거리에 있는 불광동으로 가서 7번 출구로 빠져나갔다.밖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주변 산행을 위해서 준비에 여념이 없었고, 주변을 둘러보니 그곳에 일찍 도착한 성민이와 철호가 먼저 도착해 있었다.오늘 처음으로 현석산악회에 참여하는 성민이가 대단히 반가웠고, 항상 열심히 산행에 임하는 철호 역시반가었다.인사를 나누고 난 후, 나머지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으려니, 영준, 창성이가 도착해 주었고, 또 오늘 첫 참여하는 만식이 역시 대단히 반가웠다.반가운 친구들이 참여하는 오늘의 산행.몇명의 친구들이 오늘 산행에 참여할런지 모르는 상황에서 출구 근방에서 기다리고 있으려니 모두들 정시에 만남의 장소에 도착해 주었고, 단지 광익이만 송추역으로 바로 가겠끔 하였다.오늘의 산행 참가자는 모두 11명.일행들은 7번 출구에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360번 버스를 타고 송추유원지를 향하여 갔다.어느듯 버스는 달려 송추유원지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린 후, 그곳에 기다리는 광익이와 합류하고 바로 송추계곡을 따라 이정표가 있는 장소로 이동하였다.송추유원지로 향하는 동안 도봉산 일대의 능선을 올려다 보니 약간의 구름만 있을 뿐 아주 맑은 날이었으나, 주변에 바람은 한점없다.일행들은 계곡길을 따라 유원지로 향하다가 이정표가 있는 장소에서 여성봉/오봉의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길을 나선 후, 다리를 지나 도봉탐방지원센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비가 온뒤라 그런지 등산로의 상태는 아주 좋고, 먼지 하나 없는 그런 산길이다.이슬이 맺어있는 산길의 나무와 숲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산길을 오르기 시작하다.육산으로 된 산길은 산행하기에 아주 좋게 되어 있으며, 단지 바람이 한점 없다는 것이 흠이었다.산행이 시작되면서 처음 참여하는 성민이와 만식이는 아주 씩씩하게 거침없이 전진을 했다.요즈음 한창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언제 비가 금방이라도 내릴 듯 하지만, 오늘도 어떠한 상황이 전개될런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에서, 우리 일행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여성봉을 향하여 천천히 산길을 따라 올라갔다.산은 푸르고 이슬맺힌 나무가지에는 푸르름만 간직하면서 우리의 발걸음을 들여다 보는 듯 했다.여성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예전에 하산길로 잡아 본적은 있지만, 여성봉을 향하여 올라가기는 오늘이 처음이다.하산길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여러가지 상황이, 현재는 아주 힘든 고갯길이 될 줄이야 누가 알았으랴.
<송추유원지 입구 버스정류소 앞에서>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34번이나 360번 버스를 이용하면 바로 이곳을 통과한다.
대략 40분 정도의 거리이지만, 한번 정도는 이곳을 시작점으로 하여 산길을 올라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송추유원지 계곡으로 들어가는 일행들>
<우측의 높은 봉우리가 여성봉이고 좌측으로 길게 늘어선 봉우리가 오봉>
<송추유원지 계곡으로 들어가다 보면 만나는 이정표. 이정표가 있는 장소에서 우측의 다리를 지나면 여성봉 방향>
<여성봉으로 들어가는 등산로와 탐방안내소>
<탐방안내소 입구에서 단체사진>
<비 온 뒤의 촉촉한 산길을 올라가면서....>
<우측의 우뚝 선 봉우리가 여성봉>
일행들은 앞쪽으로 능선으로 오른 후, 좌측의 바위가 있는 능선으로 가서, 여성봉으로 향하는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되면 여성봉에 도착하게 된다.
우측의 여성봉을 둘러본 후, 다시 내려와서 좌측의 능선을 따라 오봉을 향하게 된다.
<여성봉으로 오르던 중에 넓은 바위가 있는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우측의 여성봉과 친구들>
<여성봉을 배경으로....>
<여성봉을 오르는 길목의 암릉에 올라....>
<여성봉으로 오르는 바위구간>
<게속적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을 오르면서....>
<여성봉을 가까이 두고....제순이와 광익>
<여성봉 제일 높은 장소에서.... 오봉을 배경으로>
이곳에서 우측은 낭떨어지....
주의를 기울이고 사진을 찍어야 된다.
흐린 날씨이지만, 뒤쪽의 오봉은 확연히 드러나 있다.
<여성봉 제일 높은 장소에서 오봉을 배경으로....>
<땀으로 목욕한 철호. 시원하게 물 한잔을 하면서....>
<아래쪽 여성봉에 기다리는 일행들과 뒤쪽의 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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