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산행일지 ★★

●●●●● 06월01일 (제110회 수락산 정기산행)

疾 風 勁 草 2010. 11. 5. 16:14

 

* 제110회 현석회 정기산행

 

* 수락산 석림사/도솔봉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8년  6월  1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7호선 장암역 앞 / 오전 9시30분

3. 등산코스 : <약 4시간>

   <장암역 - 석림사 - 삼거리 - 전망대 - 주능선사거리 - 수락산주봉 - 620봉갈림길 - 사거리 -

     540봉(도솔봉)아래쪽 - 용굴암 - 278봉 - 당고개역>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충분한 식수 등

5. 기      타 :

 

 

 

 

 

* 참석자<강종훈, 강종협, 문경탁, 박제순, 이창성, 임영준, 홍신표, 황영찬, 현광익, 그리고 나> --- 이상 10명

 

아침의 하늘은 너무나 맑고 푸르며 시원한 느낌을 주는 그런 날이다.광익이가 오늘 자돔물회를 가지고 온다고 했기 때문에, 종훈이와 나는 물을 냉동시켜 준비하여 가지고 가기로 했다.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친 후 산행준비를 하여 집을 나서다.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분식집에 둘러 김밥을 샀다.

 

버스정류장에서 합정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합정역에 내린 후, 전철 6호선을 타고 태릉입구로 향했다.아침이라 그런지 전철내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었다.약 40분 정도가 소요된 후, 태릉입구역에 도착하여 7호선 전철로 갈아탔다.도봉산과 장암역으로 가는 7호선은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장암역으로 가는 전철이 도착해 주었으며, 전철을 타고 잠암역으로 가는 동안 전철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행하려고 팀을 이뤄 산길에 나서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수락산역과 도봉산역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내렸지만, 그래도 장암역 방향으로 가는 등산객들도 많았다.장암역은 7호선의 종착점이다.장암역에 도착한 후 모든 사람들이 하차하였다.나 역시 장암역에 도착한 후, 출구를 빠져나와 육교를 지나 아래쪽의 상점이 있는 곳으로 가보니 먼저 여러 친구들이 도착해 있었다.예전보다 일찍 산행모임 시간을 가졌는데도 일찍 도착해 주어 고마웠다.종훈, 창성, 영준, 제순, 그리고 광익이가 도착해 있었고, 후미그룹으로 다음 전철편으로 경탁, 신표, 영창, 종협이가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가게 앞에 도착하니 광익이가 빵을 한개 주었다.맛있게 빵을 먹으면서 창성에게 300원을 받아서 커피한잔을 하면서 후미그룹을 기다렸다.예정시간 보다 약간 늦게 모든 친구들과 후배들이 도착해 주었다.우리 일행도 다른 일행들과 마찬가지로 상점앞을 나서 차도가 있는 곳으로 간다음 차도를 건너 석림사가 있는 곳으로 길을 나섰다.

 

석림사로 향하는 차도를 따라 오르다 보면 좌우로 펼쳐지는 식당들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었고, 좌측으로는 계곡이 흐르고 있었다.석림사 방향으로 산길을 잡아서 올라가기는 오늘이 처음이다.예전에 이곳으로 하산을 해 본적은 있는데...

 

길가에 자리한 식당들은 우리들을 유혹하고 있었다.시원한 막걸리와 두부 그리고 족발들을 내보이면서, 산행길에 준비하기를 권하는 그런 모습들이었다.차도에서 얼마지나지 않아 안쪽으로 들어가니 넓은 공터가 나오면서 좌측으로 여러 갈래의 등산로가 있었는데, 모든 등산로는 반드시 만나게 되어 있었지만, 일행들이 갈 곳은 석림사 방향이라서 직진으로 길을 나섰다.넓은 공터를 얼마 지나지 좌측에 아담하게 노강서원이라는 곳이 있었고, 잠시 노강서원을 둘러본 후, 석림사 방향으로 길을 재촉하기로 했다.노강서원에 도착하니 그곳에 나이드신 분이 우리의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고, 그분은 노강서원에 대해 간략한 설명이 이어졌다.설명을 듣고 난 후, 우측의 문을 통과하여 안으로 들어간 후, 내부를 둘러보았다.밖으로 나올 때에는 반대편의 좌측문을 통과하여 밖으로 나와야만 한다고 한다.

 

노강서원을 둘러 본 후 다시 위쪽의 석림사를 향하여 약간의 경사를 가지면서 오르다 보면, 우측으로 계곡이 흐르고, 직진 방향으로 수락산 석림사를 통과하여 안쪽으로 들어가면 좌측으로 석림사, 우측으로 등산로가 연결된다.석림사로 들러가보면 처음 맞이하는 것이 우측에 범종각이 있고, 범종각을 지나면 좌측으로 석림사가 자리하고 있다.석림사 경내를 둘러보고 난 후, 돌아서 나와 범종각 아래쪽의 철다리를 지나면 좌측으로 등산로가 열린다.계곡을 끼고 정상적인 산길은 좁은 등산로를 이루면서 위쪽으로 향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등산로가 넓어지면서 산행하기에 좋은 조건의 등산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돌길로 이루어진 산길을 오르다 보면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오르게 되는데, 맑은 물이 흘러서 그런지 시원한 느낌의 그런 산길을 느끼게 한다.

 

<육교에서 내려다 본 장암역의 출구방향>


<장암역과 도봉산 전경>


<장암역 출구를 빠져나와 육교를 내려서는 가운데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육교에서 바라 본 직진 방향의 등산로와 수락산 전경.  가운데 제일 높은 곳이 수락산 정상방향>

 

사람들이 서 있는 차도에서 직진으로 곧장 가면 석림사로 향하게 된다.


<노강서원 앞에서 단체사진>

<위폐가 봉안된 노강서원 앞에서...>





<노강서원을 나오면서...>

<수락산 석림사 입구>









<석림사 전경>


<석림사 지장보살석상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