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산행일지 ★★

●●●●● 02월06일 (제90회 관악산 정기산행)

疾 風 勁 草 2010. 11. 8. 08:33

 

* 제90회 정기산행

 

* 눈속의 겨울 관악산에서 삼성산으로

 

* 산행안내

1. 산행일자 : 2008년 02월 06일(수)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2호선 낙성대역 4번출구 LG주유소앞 - <02번 버스> 이동 - 서울대 공학관/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약 6시간 00분>
   <낙성대역 - 서울대공학관 - 자운암 - 국기봉 - 관악산 정상(연주대) - 깔닦고개 - 능선 -
8봉 -

     염불암 - 안양예술공원 - 관악역>

4. 준 비 물 : 겨울용등산복, 아이젠, 중식, 간식, 식수, 장갑 등등

5. 기     타 :

 

 

* 참석자<강종훈, 강장호, 박제순, 그리고 나> 이상 4명

 

화창한 겨울날의 아침.설 전날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떠나서 주변은 한가하고 조용하기만한 그런 날이다.친구들도 고향으로 내려간다든가 아니면 다른 중요한 일들이 있어서 몇명만이 참여하는 산행일이다.아침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마치고, 만남의 장소인 전철2호선 낙성대역의 4번 출구로 나갔다.그런데 제순이가 먼저 도착해 있었고, 주변에서 장호도 기다리고 있었다.오늘 산행에 참여하는 친구들을 확인한 결과 창성이와 성식이는 개인적인 일로 참여치 못한다는 통보였고, 종훈이는 약속시간에 근접하여 도착해 주었다.오늘 산행 참여인원은 4명.어쩌면 대단히 힘든 산행구간이라 그런지 다행스럽기도 하다.일핼들은 4번 출구 앞에서 주유소를 지나 좌측의 골목으로 들어간다음 차도변에 정차해 있는 <02번 버스>를 타고 서울대공학관으로 향했다.예전같으면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을 그런 시간대였는데, 버스에도 몇명의 등산객만이 승차해 있을 뿐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내려간 모양이다.버스는 낙성대역 근방의 종점에서 출발하여 서울대공학관으로 향했다.서울대 공학관의 종점에 도착한 후, 일행들은 다른 등산객들과 달리 자운암쪽으로 향하기 위하여 아래쪽으로 내려갔다.서울대 공학관에서 자운암으로 올라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시작부터 아주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약간은 싸늘한 겨울 바람이 불어오지만, 하늘은 아주 맑고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인듯 하다.주변의 산에는 하얀 눈으로 덮여 있었으며, 등산로는 꽁꽁 얼어붙어 빙판길을 이루고 있는 상태다.일행들은 서둘러 산행하기 보다는 천천히 주변의 경관을 감상하면서 산행하기로 약정하고, 발걸음을 옮기면서 자운암을 향했다.서울대공학관에서 시멘트 포장도로을 따라 오르다 보면, 좌측으로 등산로가 나 있고, 직진 방향으로는 시멘트 포장도로인 오르막 가파른 구간이다.그런데 오늘은 좌측의 등산로가 얼어붙어 있어서 돌계단길로 된 등산로를 따라 가지 않고,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자운암으로 향했다.자운암 입구에 도착한 후, 계단길을 올라 자운암으로 들어가서 경내를 둘러보다.

 

<자운암으로 올라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오르면서>


<방금 올아온 시멘트 포장도로 - 자운암 입구까지 연결된 포장도로>



<자운암으로 들어가면서....>

이 장소에서 바로 좌측의 등산로를 따라 올라야 되지만,

자운암 경내를 한번 들러보기 위해 경내로 들어가다.

물론 지금 일행들이 가는 방향으로 곧장 가드래도 등산로가 연결된다.

일행들이 오르려는 등산로보다는 약간 쉬운 곳이지만....

자운암을 통과하여 곧장가다 보면 <02번 버스> 종점인 서울대공학관에서 바로 우측으로 난 계단길을

올라 지나가는 등산로와 만나게 되는 곳이다.


<자운암 입구에서...>



<자운암에서...>


<자운암 대웅전 앞에서>


<자운암 대웅전 우측의 오르막 계단길을 올라가면 우측으로 지금의 불상이 자리하고 있다.>



<불탑이 있는 곳에서 내려다 본 자운암 경내>



<칠성각 뒤쪽의 불상>



<자운암을 나가면서... 끝지점에서 우측의 바위길을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자운암을 지나 국기봉으로 향하던 길에 좌측에 숨어 있는 기암형상의 바위를 들여다 보면서...>


<바위길을 오르는 길에 건너편의 삼성산을 바라보면서....

좌측의 철탑이 있는 곳이 삼성산 정상이고, 우측 둥글면서 튀어나온 부분이 국기봉>


<눈 쌓인 등산로를 지나면서....뒤쪽의 좌측 삼성산 국기봉과 우측의 칼바위 능선 그리고 장군봉>

<바위길을 오르던 길에, 뒤쪽의 삼성산 일대를 배경으로...>

<아래쪽의 건물이 서울대공학관이고 뒤쪽은 삼성산 일대>




<우측의 눈 쌓인 길을 올라가야 할 시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