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산행일지 ★★

<1> 망월사역-원효사-거북바위-헬기장-649봉-포대능선-도봉산장-매표소

疾 風 勁 草 2010. 12. 6. 11:29

 

<거북바위 앞에서....>

 

현재의 지점에서 거북바위라는 생각은 전혀 할 수가 없다.멀리서 바라보면 거북이 처럼 보이는데....어느 누구인가 조각을 해 놓은 듯 주변의 기암 형상들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아무리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것이지만, 오랜 세월의 풍화작용에 의해서 조각이 되어 왔는지도 모르겠다.아뭏든 신기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나온다.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를 되돌아 보면서....>

<앞으로 올라가야 할 봉우리>

 

거북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일행들은 나무숲 사이를 통과하여 앞쪽에 보이는 둥근바위 우측의 산길을 올라서게 된다.

둥근바위 우측의 산길을 올라서서 좌측으로 지난 후

암릉구간의 밧줄을 타고 우측의 암봉으로 오르게 된다.

하늘은 시원하게 맑고, 기온은 산행하기에 아주 좋다.


<거북바위>



 

거북바위 삼거리 지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육산의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바위구간을 넘어야 한다.

바위구간이다 보니 이곳에도 밧줄이 쳐져 있어 산행안전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북쪽 방향으로는 예전에 내렸던 눈이 녹지 않아 흙탕물을 만들고 있었고,

바위벽에는 아직도 빙판을 이루고 있는 구역도 있었다.

항상 산을 오르고 내릴때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자칫 방금은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수도 있다.

너무 자신감 넘치는 산행보다는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산길을 지나다 보면 안전산행이 되고,

자신의 신체를 보호할 수가 있다.


<가파른 암반지대를 오르기 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암반지대를 오르는 일행들>

 

있는 힘을 다해 암릉구간의 바위벽을 밧줄에 기대어 힘겹게 오르고 있다.

이 구역에서 제일 힘들고 주의를 기울여 통과해야 할 그런 구간이다.

직벽에 가까운 곳을 밧줄에 기대어 오른다는 것은 대단히 힘들고 위험스럽다.

방심하면 바위벽에서 미끄러지기도 하고, 주의를 태만히 하면 크나큰 위험이 도사릴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고,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올라서야만 한다.


 

 

 

 

 

 

 

 

 

 

<좌측 아래쪽은 거북바위 그리고 앞쪽 봉우리는 암봉지대>

 

가파른 암릉구간을 올라선 후, 지나온 암봉들을 내려다 보면서...

아래쪽 암봉 일대는 다양한 형상들이 여러곳에 분포되어 자기의 모습을 감추고 있는 듯 하다.


<암릉지대를 올라선 후, 기념으로 찰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