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1회재경현석산악회 정기산행 ★
★ 중원산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과 단월면 경계상에 우뚝 솟아 있는 중원산은 서쪽 용계계곡과 동쪽 중원계곡을 끼고 있는 양평의 진산으로써 중원계곡 사이로 도일봉과 마주보고 있으며, 주능선 곳곳에 암릉과 소나무가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해발 864m의 도일봉은 한강기맥이 마지막 기를 세워 올려 솟구친 용문산 북동쪽으로 뻗은 산줄기의 동쪽 끝에 위치한 산으로써 용문산, 백운봉, 중원산의 산세와 더불어 웅장한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항상 풍부한 수량과 담과 소를 이루며 사시사철 아름다운 계곡을 이루고 있는 중원계곡의 기암이 울창한 수림과 어우러져 수려한 계곡미를 함께 볼 수 있는 산이다.
정상 암봉에 서면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데 북으로는 봉미산과 그 너머로 소리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으로는 중계소가 자리잡고 있는 용문산 정상과 백운봉, 폭산, 용문봉 등이 시원스럽게 바라보인다.
그리고 남서쪽 건너편에는 중원산이 우뚝 솟아 있고 남쪽 아래에는 중원리 일대가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게 내려다 보이고 있다.
★ 산행안내 ★
1. 산행일자 : 2011년 9월 4일(일)
2. 만남의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 중앙선 용문역내 / 오전 9시 30분
▶ 용산역 중앙선 : 오전 7시 43분 출발 용문행 승차 / 오전 8시 18분
★ 용문터미널(T.(031)773-3100) → 중원리(20분 소요)
<0710 / 0910 / 1100 / 1230 / 1410 / 1700 / 1830>
* 중원리에서 용문터미널로 오는 시간은 출발시간에 20분 더하면 됨.
도착 후 바로 회차하기 때문임.
3. 등산코스 : <약 5시간 30분>
<신점리(조계골입구) - 용계골 - 너덜지대 - 중원산정상 - 싸리재방향 - 735봉사거리 -
생골너덜지대 - 5부능선 - 숯가마터1,2,3 - 삼거리 - 중원계곡 - 중원폭포 - 중원2리버스종점>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장갑, 스틱, 갈아입을 옷 등
5. 기 타 :
* 참석자 *
<강종훈, 고재관, 문경탁, 박제순, 이창성, 임영준, 허영두 그리고 나>
어제는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가운데 포천의 백운산 산행을 다녀왔다. 그리고 늦은 시간에 귀가하여 깊은 잠을 청한 후, 다시 새벽녁 집을 나서 용산역으로 향했다.
용산역에 도착하니 아침 7시 6분. 용문행 전철 7시24분을 탔다.
아침 시간대라 그런지 하늘에는 잿빛구름이 드리워져 있었고, 날씨는 시원스런 가을날씨인 듯했다. 전철내에는 그리 많은 승객들이 없었지만, 아주 조용한 가운데 잠시 잠을 청하면서 전철을 타고 용문으로 향했다.
용문역에 도착하니 오전 8시 53분경. 개찰구를 빠져나가는데 마침 재관이가 있었고, 이어서 영두도 만날 수 있었다. 용문역에서 밖으로 나가니 용인에서 자가용을 타고 도착한 영준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용문역 앞에서 뒤에 오고 있는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으려니 용산 출발 오전 7시 43분행 전철에 창성, 재순 그리고 종훈이가 정확히 도착해 주었다.
그런데 뒤 전철에 오랜만에 참석하는 경탁이가 오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일단 용문역에서 용문사 종점으로 가는 버스를 타도 먼저 일행들은 출발했다. 용문역에서 출발하여 용문사 입구 종점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20분대. 경탁이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창성이가 준비한 족발 한개를 앉아서 먹었다.
그런데 경탁이를 기다리려면 시간이 걸릴듯하여 일단 일행들이 먼저 출발하기로 하고, 경탁이와는 전화상으로 연락을 취하기로 했다.
버스에서 내린 후, 우측으로 조금 가면 좌측으로 식당가를 끼고 골목길이 나 있다.
그곳을 따라 안쪽으로 곧장 지나가면 포장도로가 나온다. 포장도로를 따라 좌측의 조계골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삼거리 지점이 나오면서, 삼거리 지점에서 우측의 중원산 이정표를 향하여 용계골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삼거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용계골이 시작되면서 계곡을 향하여 오르다 보면 나무에 리본이 달려있다.
리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솔길이 나오고, 얼마지나지 않아 우측으로 집 한채가 나온다.
좌측의 계곡을 끼고 오솔길을 따라 너덜지대의 산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아주 완만하게 산길을 오르고 또 오르기 시작하다 보면 어느 지점에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우측 방향으로 길을 재촉하다.
<용문사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지나오는 친구들>
<월남식당 방향의 골목길을 지나면서...>
<우측의 중원산과 능선을 배경으로...>
<차도로 내려가면서...차도에서 좌측 방향>
<차도 삼거리에서 우측 중원산>
직진방향으로 곧장 오르면 용문봉이나 조계골로 올라가는 코스다.
<용계골의 등산로를 따라서...>
<등산로상의 집 한채>
<너덜지대의 산길을 오르면서...>
<산길을 오르던 중에 경탁이를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