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산행일지 ★★

●●●●● 12월21일 (제139회 삼성산 정기산행)

疾 風 勁 草 2019. 12. 7. 20:51

 

★★★ 제139회 재경 현석산악회 삼성산 정기산행 ★★★

 

★ 삼성산 송년산행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8년  12월  21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1호선 석수역내(동쪽방향출구)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약 4시간 30분>  

   석수역 - 284봉 - 석구상 - 봉영암 - 호암산 - 장군봉 - 거북바위 - 삼막사(중식) -

   칠성각 - 사거리 - 염불암 - 안양유원지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보온옷 등

5. 기     타  :  

 

* 뒤풀이 식당 ; 김경진 순녹두 빈대떡집(구. 숲속의 빈터) T. (031)474-0337,  HP. 011-9272-8409

* 메뉴 다양함

 

 

<참석자>강종훈, 문경탁, 임영준, 형영훈, 현광익, 그리고 나 ===>이상 6명

 

화창한 아침을 맞았다.물론 아침의 날씨는 차겁지만, 오늘은 현악회 송년 산행이다.몇분의 회원들이 송년 산행에 참여할런지 모른다.아침의 기상예보에 의하면 이곳은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린다는 예보다.그렇지만 아침의 하늘은 아주 맑아 눈이나 비가 내릴듯한 그런 날씨가 아니었다.산행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 늘 들리는 분식집으로 가서 김밥을 사고, 만남의 장소인 석수역으로 향했다.석수역으로 가는 길은 2호선 전철을 타고 신도림역에 내린 후, 1호선 수원행 전철을 이용하여 가면 된다.석수역으로 가는 길에 전철내에서 만나는 등산객들을 볼 수 있었다.생각외로 석수역에서도 많이 내렸지만, 관악역을 통해서도 삼성산행을 즐길 수 있고, 수리산 방향으로 가는 분들도 많이 있으리라.석수역에 도착하니 몇분의 회원들이 먼저 도착해 주셨고, 아울러 약속시간대에 이르러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해 주셨다.일단 정각 10시가 되어, 산행지를 향해 출발하도록 당부하고, 나는 마지막 참석자를 확인키 위해 조금 늦게 남았다.그러나 회원분들은 석수역 1번 출구를 지나 차도 건너편의 식당앞에서 출발을 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약 10시 10분경 모든 회원분들은 석수역을 출발하여 삼성산을 향해 출발했다.석수역 건너편의 봉우리를 향해 오르다 보면 처음부터 약 150여미터의 오르막 구간을 올라서게 된다.물론 갑작스럽게 가파른 오르막 구간을 올라서게 되니 아침부터 무리가 될 수도 있다.하지만 그곳을 오르고 나면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불염암으로 갈 수가 있다.공기도 맑고, 하늘도 맑아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겨울날이다.육산의 산길을 따라 불염암으로 가는 길에는 좌우의 도시풍경과 아울러 주변의 기암들도 바라보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산길을 올라가게 되면 된다.무작정 앞을 향해 나아가기 보다, 한번씩 지나온 과정을 돌아다 보는 시간도 갖으면서, 산행의 묘미를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다.급히 서둘러 가기 보다는 여유로운 산길을 올랐으면 하는 바램이다.

 

<석수역 1번출구를 빠져나가 건너편의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 곧장 능선을 향하면 등산로가 연결>

 

 

 

 

 

 

 

 

 

 

 

<불영암 방향으로 지나던 길에 만나는 기암형상>

 

<불영암의 조망대>

 

<조망대에서 시내를 바라보면서....>

<불영암과 좌측의 한우물>

 

 

<불영암 옆쪽의 석구상 앞에서....>

 

<앞으로 지나야 할 능선을 바라보면서....좌측의 위쪽 지점이 호암산 정상>

 

<호암산으로 오르는 암릉구간을 올라서면서.....>

석수역에서 호암산 정상으로 향하다 보면 만나게 되는 암릉구간.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면서....뒤쪽 높은 봉우리에서 우측 지점이 석구상과 불영암이 있는 곳>

 

 

 

<호암산 정상 바로 앞에 있는 기암형상 앞에서...>

뒤쪽의 능선은 좌측의 칼바위에서 능선을 따라 장군봉으로 이어진 능선.

 

<흔들바위를 흔들어보면서.....뒤쪽의 능선 좌측 아래쪽 지점에 깃대봉이 있고, 바로 위쪽이 칼바위 능선>

 

<호암산 정상 바로 앞쪽의 흔들바위 앞에서....>

 

<호암산 정상 앞쪽의 기암형상 앞에서....>

 

<호암산 정상에서 조망대로 가는 길의 우측편에 자리잡고 있는 기암형상 앞에서....>

 

<호암산 조망대에서 바라 본 좌측편의 또다른 조망대>

 

<조망대에서 서울시내를 내려다 보면서....>

 

<칼바위 능선과 서울대 근방을 배경으로, 호암산 조망대에서....>

 

 

<호암산 정상 앞쪽에 있는 기암형상>

 

<삼막사 경내의 한쪽 지점에서 단체 송년산행 기념사진>

맨 후미로 출발하여 약속시간 보다 늦게 삼막사 주차장 주변의 한적한 공간으로 찾아갔다.

호암산 정상에서 장군봉을 지나고 운동장 바위를 지나, 깃대봉 옆쪽의 오르막 구간을 오르다 보니

어느듯 거북바위 근방에 이르렀고, 이어서 포장도로를 따라 삼막사가 있는 아래쪽 지점으로 내려가니

삼막사 주차장 근방의 한적한 장소를 잡아 모든 회원들이 점심을 하고 있었다.

맨 후미팀도 그들과 어울려 점심을 먹고 난 후,

삼막사 경내의 한쪽지점으로 이동하여 단체 송년산행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기념사진 촬영을 마치고, 일행들은 삼막사 경내를 둘어본 후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주변에 많은 분들이 <동짓날> 삼막사에서 준비한 팥죽을 먹고 있었다.

물론 오전시간대 불영암에서도 팥죽이 준비되어 있어서 맛있게 감사하게 먹고 왔던 길이었다.

지금도 이곳에서 몇몇의 회원들이 점심을 먹고 난 후, 다시 팥죽을 먹고 있다.

삼막사 화장실 근방의 도로에서 두 팀으로 나눠 산행을 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화창실 앞쪽의 산길을 따라 지나서 능선에서 바로 염불암으로 향하면 산행시간이 많이 단축되고, 송년회 뒷풀이 마당에 참석하드래도 배가 부른 상태가 된다.

그래서 처음부터 약간 산행거리를 길게 잡아 소화도 시킬겸 주변의 풍경도 바라보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볼까 생각했지만, 대부분 짧은 산행길을 택해 내려가려고 했다.

할 수 없이 짧은 택해 내려가려는 분들을 제외하고 몇몇의 회원들을 모시고,

나는 칠성각을 향해 계단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이곳으로 가면 삼귀자를 먼저 만나게 되고, 이어서 칠성각의 남근 & 여근석 그리고 삼불존을 만나게 된다.

아주 귀한 시간이다.

칠성각을 둘러 본 후, 위쪽의 산길을 따라 올라서면, 물론 약간 가파르기는 하지만....

능선에 오르게 되고, 좌측으로 삼성산의 탑을 바라보면서, 능선의 다양한 기암들을 접하게 되고,.

우측으로는 암릉지대를 지나 성불암의 깃대봉으로 향하게 된다.

깃대봉으로 향하는 길에서 좌측 아래쪽으로 약 5분 정도 내려가면 멋진 성불암이 정상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성불암 깃대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깃대봉을 올라서서 주변의 산세를 돌아다 보라.

오늘처럼 맑은 날 산세들의 풍경과 도시의 풍경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장관을 연출하게 되리라.

 

<삼막사 육관음전 앞에서....>

 

<삼막사를 내려서면서....>

 

 

<삼막사 삼귀자 앞에서....>

 

<삼막사 칠성각의 여근석을 만져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