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2012년 트레킹 일지 ■■

★★★ 2010년 07월24일(제221회 송파올레길 산행) ★★★

疾 風 勁 草 2010. 7. 26. 08:38

★ 제221회 현석산악회 정기산행 ★

 

★송파올레길 트레킹 ★

 

★ 트레킹 안내 ★

1. 트레킹 일자 : 2010년  7월  24일(토) ~ 7월 25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2호선 잠실역 1번출구 / 전철8호선 잠실역 10번출구

                                송파구청 앞 / 밤 10시

3. 트레킹 코스 : <약 31.63km,  8시간>

    <송파구청 - 석촌호수 일주 -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 횟불 - 만국기 - 올림픽공원호수 -

      물레방아 -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 - 수영장 - 토끼굴 - 성내천 - 성내1교 - 오금3교 -

      오금1교 - 성내천음악부수 - 성내천가족회관건물(외부순환도로 밑) - 개롱초교 후문 -

      선일꽃농원 - 송파배드민턴 체육관앞 - 문정동 근린공원 입구 - 공원끝지점 -

      현대공인중개사 - 시티빌리지빌라 - 천주교 - 송파파인타운 좌회전 - 한림예술고 뒤 공원 -

      장사바위 - 송파산대놀이 - 벽화 - 장지천 - 탄천 - 면허시험장 건너편 탄천길 - 한강 -

      수상택시 - 잠실대교 밑(오른쪽) - 어울묵다리 - 잠실대교 뒤 - 장현초교 - 송파구청>

4. 준 비 물 : 식수, 간식, 손전등, 갈아입을 옷 등

5. 기      타 : 트레킹화

 

             

 

              * 참석자

           <강종훈, 박제순부부>, <강법선, 이종우, 임영준, 허영두, 현영훈 그리고 나> - 10명

 

          토요일 아침부터 약간의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점차 날씨는 흐려졌다.

          그렇지만 더 이상 비는 오지 않았고, 오늘의 트레킹을 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저녁에 트레킹이 있기 때문에 오후에 잠을 청한 후, 트레킹에 참여할려고 마음을 먹고,

          아침 회사로 출근하여 몇가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와왔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난 후, 오후에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메세지가 왔다.

          트레킹 하기전 만나서 당구를 치고, 저녁을 먹은 후, 트레킹 하자는 제순의 문자였다.

          답신은 OK.

          오늘 트레킹을 하는데 물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동안 준비한 냉동실의 물 두 병을 챙긴 후,

          베낭을 짊어지고 집을 나섰다.

          제순 사무실이 있는 방이동.

          9호선 전철을 타고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한 후, 3호선으로 갈아타서 교대 하차,

         교대에서 2호선 전철을 타고 잠실역 하차,

         잠실역에서 8호선으로 갈아타고 몽촌토성역 하차하여 2번 출구로 나간 후, 제순 사무실로 향했다.

         그곳에 도착하니 아무도 오지 않았고, 조금 늦게 종우와 영두가 도착해 주었다.

         우리는 사무실 주변에 있는 당구장에서 당구시합을 한 후,

         옆집에 있는 오리집에서 오리를 시켜놓고 술한잔과 식사로 저녁을 마쳤다.

         우리는 저녁식사를 마친 후 시간이 여유가 있어 다시 당구를 시합하고 있으려니,

         법선에게서 전화가 왔다.

         만남의 장소로 오고 있는 중이고, 금방 잠실역에 도착한다는 통보였다.

         우리는 시합을 마친 후, 근방에 있는 송파구청앞으로 향했다.

         어느듯 밤은 점점 깊어가기 시작하는 시간이 되었고,

         화려한 네온사인의 불빛을 받으면서 송파구청으로 향했다.

        송파구청으로 향하는 거리에는 화려한 불빛과 더불어 많은 식당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장소를

        지나고 있었다.

        10시 정각에 이르러 우리는 송파구청에 도착하였고, 먼저 도착해 있었던 법선이와 합류할 수 있었다.

        이어서 영준, 종훈 그리고 영훈이가 도착해 주었고, 부인들은 나중에 합류하기로 약속했다.

        저녁 10시 25분경 영훈이가 도착함에 따라 우리는 송파구청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근방에 있는 석촌호수를 향하여 발걸음을 옮겼다.

        저녁이라서 하늘은 어둠속에 닫혀 있지만, 둥근 보름달은 우리를 맞이하고 축하해 주는 듯 하였다.

        송파구청 앞쪽을 통과하고 보건소를 통과하여 지나다 보면

        차도 건너편으로 석천호수의 입구가 보인다.

        석촌호수에 도착하니 바로 그곳은 동호였고,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느라 분주히 발걸음을 내딛고 있었다.

        가로등 불빛을 받으면서 남녀노소 분간없이 많은 분들이 깊어가는 밤 호수를 거닐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가 좋았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들중에 우리들도 합류하여 둥에 베낭을 메고,

        그들과 함께 동호에서 서호를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제 본격적인 송파올레길 탐방에 나서는 것이다.

        오늘 이렇듯 많은 친구들이 합류해 주어 고맙고, 이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다행스럽다.

        비록 지금은 즐겁지만,

        앞으로 벌어지는 장거리 트레킹에는 잠의 고통과 더불어 많은 장애가 있으리라 예상된다.

        하지만 고통후에는 많은 행복이 함께 하리라 믿으면서 이제 시작에 임하고 있다.

 

 

              <송파구청 앞에서....>

 

             

 

              <서호에서롯데월드의 조명들....>

 

 

              <서호에서 산책로를 거닐면서...>

 

 

               <서호의 롯데월드 주변>

 

 

              <서호에서....>

 

 

              <올림픽공원 앞에서...>

 

          석촌호수의 동호와 서호를 거닌 후, 다시 송파구청 앞으로 빠져나온 후,

          차도를 따라 몽촌토성역 앞에 있는 월드컵공원으로 향했다.

          송파구청에서 대략 600여미터 거리에 있는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어두운 밤중이라 올림픽공원은 가로등만 불빛을 발하고 있지만,

          이곳 역시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나서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다.

         이곳에서 두분의 부인들을 기다린 후, 합류하여 트레킹에 나서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올림퍅공원내의 꺼지지 않는 횃불을 지나 우측의 산책로를 따라 조각공원 옆을 통과하여

         수염장이 있는 곳으로 향한 후, 수영장 앞쪽의 차도를 따라 북문으로 향하다가

         우측으로 난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면 성내천이 연결된다.

          성내천으로 들어선 후, 좌측의 난 산책로를 걷기 위해 징검다리를 건넌 후,

          가로등 불빛을 벗삼아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지나가면 된다.

 

 

 

 

              <성내천의 가로등 불빛을 받으면서 거닐던 중에...>

 

 

              <성내천의 터널을 통과하면서....>

 

 

              <야경속의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성내천의 야경속에서...>

 

 

              <성내천에서...>

 

 

              <문정동의 밤거리를 거닐면서....>

 

 

               <장지동의 밤거리>

 

 

              <장지천에서....>

 

 

              <장지천 가든파이브 앞쪽의 징검다리에서...>

 

 

               <장지천에서...>

 

 

 

 

 

 

              <탄천의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