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문을 내려서면 바로 좌측으로 진달래 능선 이정표가 적혀있다. 그곳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현재의 장소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약수터, 좌측으로는 다른 길, 곧장 향하면 진달래 능선이 이어진다. 진달래 능선은 전후 좌우를 둘러볼 수 있는 경관이 아름다운 장소다. 특히 북한산의 겨울 등산은 진달래 능선을 빼 놓을 수 없다. 현재의 장소에서 우이동 종점까지는 거리가 아주 멀지만, 몇군데 가파르면서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기도 하다.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좌측으로 펼쳐지는 인수봉 일대의 풍경과 더불어 영봉 일대의 풍경이 한 눈눈에 들어오기도 하지만, 날씨가 아주 청명한 날이면 도봉산도 바라볼 수 있는 곳이고, 우측으로는 능선과 더불어 서울시의 풍경도 잡히기도 한다. 이 구간을 내려갈 때는 대단히 주의를 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