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공간의 야영장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 약수터가 만들어져 있는 모양이다. 산행 초입의 계단길을 올라서니 완만한 공간의 등로가 연결되었고, 또다시 완만한 고개의 오르막 고개를 올라서니 평탄한 길이 연결되면서 산행이 이어졌다. 잘 만들어진 산길을 타고 나무숲길로 형성된 산길을 오르다 보면 좌측으로 맑은 물소리의 자그마한 계곡을 끼고 오르게 된다. 구름공간 사이로 간간히 빛나는 태양을 받으면서 천천히 고개를 오르고 있다. 이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본격적인 깔닦고개에 닿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