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산행일지 ★★ 338

<2>원터골입구-쉼터-493봉-매바위- 매봉-혈읍재-망경대-석기봉-절고개-과천

종훈이는 스님과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오래도록 서 있다. 일행들은 우측으로 내려가서 마장굴로 가지 않는다. 아래쪽 오솔길 보다는 망경대에 올라 주변의 시원한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더 나을 듯 하였다. 그래서 일행들은 직진 방향으로 곧장 올라가도록 안내했다. 가파르게 약간 오르고 나면 우측으로 지나는 두 갈래 지름길이 있다. 첫번째 만나는 우측 산길은 지나기가 쉬운 곳이고, 조금 위쪽의 바위길을 지나는 곳은 약간 위험한 구간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지나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3>원터골입구-쉼터-493봉-매바위- 매봉-혈읍재-망경대-석기봉-절고개-과천

이곳은 내려설 때 대단히 주의를 기울이면서 내려가야 한다. 험남한 코스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날 확률이 매우 높은 곳이다. 그래서 주의를 기울여 내려가야 하는 것이다. 망경대에서 이곳 망경봉으로 지나오는 등산로는 대단히 산길이 험난하고 거친곳이다. 그래서 산행시 주의를 기울여 안전하게 산길을 지나고 나면 쉽게 망경봉에 도착할 수가 있고, 혈읍재에서 마장굴로 지나는 것보다 휠씬 좋은 코스가 되기도 한다.

<4>원터골입구-쉼터-493봉-매바위- 매봉-혈읍재-망경대-석기봉-절고개-과천

석기봉 헬기장을 내려서면 넓다란 공터가 있다. 마침 일행들이 도착하니 주변에 일행들이 둘러 앉아서 식사할만한 공간이 있었다. 평평한 공터에 자리를 깔고 둘러 앉아 준비한 도시락과 김밥, 라면 등을 펼쳐놓고, 쌈을 곁들여 여러가지 준비한 반찬과 된장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기 시작했다. 오늘의 메뉴는 다양한 재료들이 많았다. 싱싱한 두릅나물이 있는가 하면 제주에서 올라온 신선한 고사리 반찬하며, 어릴적 많이 먹었던 멸치 조림 그리고 그외 맛있는 반찬들이 입맛을 돋우는 듯 했다. 맛있는 반찬들과 어우러져 영훈이가 준비한 포도주 그리고 막걸리등이 오늘의 점심 메뉴를 행복하게 만들었고 제공해 주었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충분히 영양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산에서의 귀중한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 날씨는 매우 ..

<5>원터골입구-쉼터-493봉-매바위- 매봉-혈읍재-망경대-석기봉-절고개-과천

하늘은 아주 맑고 쾌청하다. 따스한 봄기운이 감도는 일요일. 산속은 푸르른 숲으로 가득 감싸않고 있었고, 시원한 바람이 산줄기를 타고 소리없이 지나치기만 했다. 주중 일기예보에 의하면 주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였건만, 오늘의 날씨는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이다. 오랜만에 청계산 산행. 매주 일요일 마다 친구들과 어울려 산행을 즐기고 있지만, 너무 오랜만에 이곳을 찾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산행초입을 원터골로 잡고, 일행들은 양재역 7번출구에서 만났다. 총 10명의 회원들이 만나 가운데, 양재역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청계산 입구에서 하차한 후, 고가 차도를 밑을 통과하여 차도를 따라 올라서자 마자 우측으로 난 등산길을 따라 산행이 시작되었다. 예전같으면 이 장소에서 많은 등산객들을 만났으련만..

●●●●● 06월12~13일 (외도/거제도 산행)

* 제20회 현석회 추억의 수학여행 * ♧ 통영케이블카/외도 보타니아 * 여행계획 1. 여행일정 : 2009년 6월 12일 밤 10시 ~ 6월 13일 밤까지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5호선 광화문역 6번출구 / 전철1호선 시청역 3번출구에서 동화면세점 으로 300m 도보. 3. 여행기간 : 무박여행 4. 여행사 및 여행경비 : 테마캠프 / 어른 - 78,000원 * 현석회 회원 : 5. 여행코스 : 6. 준비사항 : 편안한 복장, 식수, 간식거리, 카메라 등 7. 제공내역 : 왕복교통비, 입장료, 조식, 중식, 여행가이드, 여행보험 * 여행일정표 : 22 : 00 - 서울출발 22 : 40 - 죽전정류장 경유 : 03 : 00 - 통영 찜질방/사우나 (개별이용) 07 : 00 - 조식(제공)..

<1> 달아공원 - 통영 케이블카 - 학동 몽골해변 - 해금강 - 외도보타니아

뒤쪽 우측으로는 능선을 따라 미륵산 정상으로.... 좌측은 한산대첩전망대로 내려가는 곳이고, 우측은 케이블카 승강장 방향 전망대에 올라서서 상륙작전지를 둘러보려고 했지만, 옅은 안개 때문에, 가시거리는 아주 짧아서 볼 수가 없었다. 아래족 넓은 광장에서 약 15미터를 오르면 우측에 통영상륙작전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시원하게 주변 환경이 변했으면 사방팔방을 다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 미륵산 정상으로 향하다 보면 좌측 아래쪽에 당포해전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일단 잠시 둘러본 후 미륵산 정상을 다녀와서 다시 그곳을 지나갈 예정이다. 누구든지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잘 마련된 등산로이다. 산책삼아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미륵산(彌勒山, 46..

<2> 달아공원 - 통영 케이블카 - 학동 몽골해변 - 해금강 - 외도보타니아

우측의 미래사 방향으로. 미래사로 향하는 길은 전망대에서 좌측 난간으로.... 난간을 내려서자 마자 자갈이 깔려있는 내리막 등산로를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된다. 산소가 보이는 곳에 이르면 미래사까지 거리가 얼마 남지 않는다. * 미래사(彌來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주 말사이다. 1951년 효봉(曉峰)스님의 상좌였던 구산스님이 석두스님, 효봉스님 두 승려의 안거를 위해 2~3칸의 토굴을 지은 것을 시작으로 하여 1954년에 법당을 낙성하였다. 1975년 미륵불상을 조성하고 1977년 6월 토굴증수의 불사가 이루어졌으며, 1983년 대웅전을 중건하고 1984년 7월에는 미래사 도심포교당 불일회관 여여원을 건립하였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십자팔작누각의 범종각이 있고, 티베트에서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 ..

<3> 달아공원 - 통영 케이블카 - 학동 몽골해변 - 해금강 - 외도보타니아

미래사를 둘러보고 되돌아 왔다.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과 미래사를 둘러 보았다. 통영케이블카 관광을 마치고, 신거제대교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 또한 너무 실망이다. 이런 음식준비가 어디 또 있단 말인가. 점심이라고 준비한 음식이 형편이 없다. 반찬이 엉망이었고, 음식맛 또한 기분이 내키지 않았다. ... 점심식사를 마치고 난 후, 해금강 관광과 외도 보타니아 관광에 대해 가이드가 설명이 있었다. 현재의 외도 관광은 어렵다고.... 그러나 외도 관광이 될 때까지 기다려 보겠노라고.... 현재의 시점에서는 외도 근방에 안개가 끼어 있어 해경에서 출항신고를 받아 들이지 얺는다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문제가 된것은 신거제대교에 있는 안내 가운터에서 외도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외도는 어..

<5> 달아공원 - 통영 케이블카 - 학동 몽골해변 - 해금강 - 외도보타니아

누가 멀리까지 수평선에 물장구를 튕기면 던질 수 있는지....어릴적 많이 하던 장난이었는데....지금은 조약돌을 가지고 던져 보니 약간 팔이 아프다. 신선대를 둘러보고 나오자 갑자기 가이드가 달려온다. 급히 연락이 온 모양이다. 지금 막 외도 출항허가가 떨어졌다는 통보였다. 서울에서 이곳까지 외도 보타니아를 관광하러 왔는데, 못보고 가는가 싶더니.... 운좋게도 해양경찰에서 출항허가가 떨어졌다는 통보다. 서둘러 버스에 오른 후, 근방에 있는 선착장으로 차를 몰았다. 갈개마을 주차장에 도착한 후, 선착장으로 향했다. 막 외도 탐방허가가 나왔기 때문에,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바라 본 해금강 전경. * 해금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갈개마을의 남쪽 약 500m 해상에 위한 바위섬..

<6> 달아공원 - 통영 케이블카 - 학동 몽골해변 - 해금강 - 외도보타니아

이곳은 파도가 칠 적에는 들어갈 수가 없는 곳이다.그래서 파도가 잔잔한 날만 안으로 들어간다. 해금강을 관광하는 동안은 밖으로 나와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그러나 해금강은 비록 자그마한 섬이지만, 주변에 수 놓은 다양한 형상의 기암들은 특이한 모습들을 하고 있엇다.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그리고 주변의 바위벽들을 올려다 보면서 잠시나마 해금강의 아름다운 멋과 풍경을 감상하게 되어 고생한 보람이 있다. 이제 외도를 향하는 바다길을 푸른 물결을 헤치며 달려가기 때문에, 선외에 있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선배로 들어가야만 했다. 유람선은 선장님께서 계속되는 안내 멘트를 받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은 여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럴수록 선내에서 많은 음식들을 팔아줘야 할텐데....

<7> 달아공원 - 통영 케이블카 - 학동 몽골해변 - 해금강 - 외도보타니아

* 아름다운 남국의 파라다이스 外島외도해상농원은 깨끗하고 푸른 남해 바다와 경관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해상공원(조경식물원).외도해상농원은 거제도에 인접해 있는 60여개 섬 중의 하나로 거제도와 4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며, 강우량이 많아서 여러가지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이 자라기 쉽고, 푸르고 맑은 바다에 둘러 쌓여 있는데다 거제도, 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을 관망할 수 있는 전망이 그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곳.외도는 전 면적이 43,863평으로 멀리서 보기에는 하나의 섬 같지만, 東島와 西島로 나뉘어져 있다.西島에 약 만여평 가량의 식물원과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東島는 현재 자연 상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지중해의 어느 한 해변도시..

<10> 달아공원 - 통영 케이블카 - 학동 몽골해변 - 해금강 - 외도보타니아

외도 보타니아. 정말 보타니아 같은 기분이었다. 특이한 식물들의 살아 숨쉬는 장소. 푸른바다와 벗삼아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주는 곳. 아주 짧은 1시간 30분간의 탐방. 시간적 여유가 많았으면 좀더 들여다 보았을텐데 하는 아쉬움. 그래야만 다음에 다시 이곳을 찾게 되겠지. 오늘은 행복한 날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멀리서 이곳을 볼려고 찾아 왔지만, 날씨 때문에 외도를 관광하지 못하고 돌아서곤 한다는데.... 우리 일행들은 힘든 과정을 인내하고 나서, 외도 탐방을 할 수가 있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을 장소 외도 보타니아. 어제 밤 서울을 출발하여 오늘 이 시간까지 힘들다면 힘든 시간 여행이었다. 오늘 아침부터 이루어진 통영케이블카 미륵산/미래사 탐방 그리고 거제도의 외딴 섬 外島 보타니아 탐방. 현..

●●●●● 06월28일 (제167회 칠봉산/천보산 정기산행)

* 제167회 현석회 정기산행 * 칠봉산/천보산 종주 1. 위치 : - 칠봉산(506m) : 경기도 동두천시, 양주군 회천읍 - 천보산(423m) : 경기도 양주군 회천읍, 포천군 2. 특징 : 의정부에서 동두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양주군 덕정사거리를 지나 동두천쪽으로 가다보면 우측으로 일곱개의 봉우리가 남북으로 뻗은 산줄기가 보이는데 이 산이 바로 칠봉산이다.칠봉산은 경기도 동두천시와 양주군 회천읍을 가르는 경계상에 우뚝 솟아 있는데 봉우리마다 커다란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집채만한 바위와 그 밑에 산신령을 모셔 놓고 기도하는 터가 있으며 능선으로 오르면 봉우리 정상에 억새풀이 만발하여 가는 길을 멈추게 하며 봉우리마다 바위전망대는 시원한 조망을 제공해 주며, 일곱 봉..

<1>회암교버스정류장-회암사-무학대사부도-천보산-장림고개-칠봉산-지행역

* 회암사지(사적128호) 고려말과 조선 초에 걸쳐 약 200여년간 번창했던 거찰. 태조 이성계의 왕사(王師)였던 무학대사와 태종의 둘째 아들 효령대군이 불도에 정진했던 곳이다. 태조가 왕위에서 물러난 후 이곳에 머물기도 했으며 조선 초기 왕실의 지원과 보호를 받으며 조선 불교의 총본산 역할을 했다. 기록에 의하면 회암사는 고려 전기에 창건된 작은 사찰이었으나 나옹화상의 대대적인 중창으로 거찰의 규모를 갖추게 됐다. 태조와 문정왕후 등 왕실의 후원과 보호를 받으며 번영을 누렸으나 문정왕후 사후(1565년, 명종 20)에 급격히 쇠락했고, 유생들에 의해 폐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회암사지 전망대로 들어가서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 있으려니, 문화관광해설사가 우리에게 닥아와서 회암사지에 대한 설명을 해 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