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투봉에서 삼거리로 내려선 후 좌측으로 내려가면 또다시 두 갈래 삼거리가 나온다.좌측의 계단길 난간을 오르면 불곡산 정상인 상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이고, 직진으로 향하면 우회등산로이다.일단 일행들은 직진 방향의 우회등산로를 올라선 후, 다시 정상을 향하여 역으로 진행핼 것이다.나와 종훈 그리고 창국이만 정상적인 우회등산로를 타고 팽귄바위 아래쪽 삼거리 쉼터에 닿았다.이곳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넓은 공간의 쉼터이면서, 한잔의 목을 축일 수 있는 막걸리를 파는 장소이기도 하다.예전같으면 이곳에 많은 등산객들이 둘러 앉아 막거리도 마시고 쉬기도 하면서 쉼터의 역할을 했을 터인데...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았기에, 등산객들이 별로 없다. 예전에 이곳을 찾았을 때에는 암릉에 밧줄이 쳐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