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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달아공원 - 통영 케이블카 - 학동 몽골해변 - 해금강 - 외도보타니아

외도 보타니아. 정말 보타니아 같은 기분이었다. 특이한 식물들의 살아 숨쉬는 장소. 푸른바다와 벗삼아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주는 곳. 아주 짧은 1시간 30분간의 탐방. 시간적 여유가 많았으면 좀더 들여다 보았을텐데 하는 아쉬움. 그래야만 다음에 다시 이곳을 찾게 되겠지. 오늘은 행복한 날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멀리서 이곳을 볼려고 찾아 왔지만, 날씨 때문에 외도를 관광하지 못하고 돌아서곤 한다는데.... 우리 일행들은 힘든 과정을 인내하고 나서, 외도 탐방을 할 수가 있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을 장소 외도 보타니아. 어제 밤 서울을 출발하여 오늘 이 시간까지 힘들다면 힘든 시간 여행이었다. 오늘 아침부터 이루어진 통영케이블카 미륵산/미래사 탐방 그리고 거제도의 외딴 섬 外島 보타니아 탐방. 현..

●●●●● 10월04일 (제129회 가은산/둥지봉 정기산행)

* 제129회 현석산악회 야외행사 * 가은산 둥지봉(430m) 1. 위치 : 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2. 특징 : 제천시 수산면에 위치한 해발 430m인 둥지봉은 가은산(575m)을 모산으로 한다.가은산의 지맥이 암릉들을 빚어 놓은 다음, 나머지 여맥을 충주호에 가라 않히고 있는데, 바로 이 거대한 바위 능선상의 최고봉이 둥지봉이다. 가은산은 충주호를 사이에 두고 단양8경에 드는 구담봉과 옥순봉을 내려다 보는 산으로 인기 있다. 그러나 둥지봉은 가은산 보다 더 남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 산에 오르면 손에 닿을듯 한 거리에서 구담봉과 옥순봉을 마주 볼 수 있고, 새로이 개통된 옥순대교도 더욱 가깝게 내려다 보며 가은산에 뒤지지 않는 풍광을 만끽 할 수 있는 산이다. 3. 등산코스 : * 야외행사 안내1..

<1>옥순대교옆북단주차장-큰소나무고개-새바위-둥지봉-둥지고개-북단주차장

좌측의 둥지봉과 우측의 옥순봉 그리고 아래쪽 청풍호를 배경으로.... 둥지봉 산행기점은 옥순대교를 지나 바로 우측으로 난 계단길을 올라 288봉으로 향하는 구간과 북단주차장에서 좀 더 지난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정오골로 향하는 구간이 있다. 그러나 우리 일행은 북단주차장(옥순대교 쉼터)에서 출발하여 전망대를 지나 288봉으로 곧바로 오르는 코스를 택해 산행하기로 했다. 288봉으로 올라서는 산길은 육산이면서 그리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넘을 수 있는 산이었고,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지나게 된다. 288봉 정상에 올라서서 바로 연결되는 우측의 산길을 지나면 다시 아래로 향하는 산길이 나오고 얼마 내려가지 않아 부채살처럼 가지를 펼친 큰소나무사거리 지점에 닿게 된다. 큰소나무..

<2>옥순대교옆북단주차장-큰소나무고개-새바위-둥지봉-둥지고개-북단주차장

분재와 같은 노송 군락 사이로 계속 내리막인 암릉길을 타고 15분 정도 내려가면 그야말로 앉아 있는 새 한 마리를 그대로 빼닮은 새바위가 약 100M 전방으로 보이는 전망바위에 닿는다.조금전 굴피나무가 있는 고개에서 오르막 구간을 올라 바로 지점에 서 있으면, 아래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경관 뿐만 아니라 전후 좌우의 경관이나 풍광이 너무나 아름답다.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옅은 안개현상을 하고 있어 시야의 폭이 넓지 않다.암릉에 올라 정면의 새바위 암릉길과 우측의 이름없는 봉우리와 기암등등 그리고 좌측의 둥지봉을 바라 보면서 시원한 주변의 풍광을 감상하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가을 단풍은 지금 볼 수가 없지만, 자연산 분재처럼 주변의 노송 군락들은 마주하면서 경관을 감상하면서 새바위를 ..

<3>옥순대교옆북단주차장-큰소나무고개-새바위-둥지봉-둥지고개-북단주차장

일행들은 우측의 나무숲을 통과하여 아래쪽으로 완전히 내려선 후 지금 보이는 벼락맞은 바위의 아래쪽을 지나 좌측으로 대슬랩을 향하여 올라갈 것임. 일행들은 우측의 암릉이 바라 보이는 곳인 대슬랩을 통과하여 둥지봉 정상으로 향할 것임. 지금 보이는 시점에서 제일 가운데 벽을 이루고 있는 곳이 병풍바위 암릉길 능선을 넘고 넘어 이제 새바위에 가까이 도착했다. 암릉길의 산길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나 간혹 암릉을 타고 내리는 곳도 있었다. 주변의 경관과 풍경에 취해 있다보면 산길에 실수가 있을 수 있다.

<4>옥순대교옆북단주차장-큰소나무고개-새바위-둥지봉-둥지고개-북단주차장

이제 새바위를 지나 아래쪽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약간 험난한 곳이다. 가파른 내리막에 밧줄에 기대어 암릉길을 내려가야 한다. 암릉길을 통과하면 다시 내리막 육산길. 방금 보았던 둥지봉 이정표에서 바로 좌측의 등산로를 따라 오르던가 아니면 벼락맞은 바위를 좌측으로 하고 돌아 다시 좌측으로 둥지봉을 향하여 올라도 한지점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대슬랩을 통과해야 한다. 처음부터 다시 산행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430고지를 향하여 암릉구간을 무사히 통과해야 한다. 이곳 벼락맞은 바위는 높이가 20m에 폭과 길이가 30m인 바위다. 양쪽이 2대 3 비율로 가운데가 수직으로 쪼개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벼락맞은 바위를 뒤로 하고 북동쪽 급경사 길로 발길을 옮겨 50m 가량 올라서서 바위아래 ..

<5>옥순대교옆북단주차장-큰소나무고개-새바위-둥지봉-둥지고개-북단주차장

둥지봉으로 향하던중에 종훈이와 함께 우측으로 난 산길을 따라 암릉지대가 있는 곳으로 갔다. 암릉지대로 향하는 구간은 사람들이 다녔던 흔적이 있기에, 그 길을 따라 암릉을 넘고 넘어서 끝지점으로 향했다. 맨 끝지점에 이르니 시원한 조망이 한눈에 펼쳐지는 곳이었다. 좌측의 먼곳에서 부터 옥순대교를 지나는 구간까지 한손에 잡힐듯 하지만.... 주변의 경관이 아주 빼어나도 날씨가 부연상태이기 때문에 확연히 모습은 정확히 알 수 있겠끔 펼쳐지고 있지는 않았다. 맨끝지점의 암릉에 올라 앉아 청풍호를 유람하는 관광안내선을 바라보면서, 관광객들에게 손을 흔들기도 하면서 시원한 조망을 벗삼아 기분좋은 시간을 가졌다. 앞쪽으로는 좌측에 구담봉과 구담북봉이 그리고 우측으로는 옥순봉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으며,..

<6>옥순대교옆북단주차장-큰소나무고개-새바위-둥지봉-둥지고개-북단주차장

삼거리 지점에서 약 5분정도 오르면 전망바위가 있는 곳에 닿는다. 물론 전망바위가 아주 멋진 장소인줄 알고 올랐는데, 실망이 컸다. 어떠한 뚜렷한 멋이 있는 곳이 아니었다. 전망바위에 올라 방금 하산했던 둥지봉 정상을 올려다 보는 것이 일반적. 일행들은 전망바위에서 잠시 주변을 둘러본 후, 왔던길로 돌아서 내려와서 우측의 산길을 따라 내려갔다. 얼마가지 않아 둥지고개 사거리에 닿았다. 둥지봉 정상에서 둥지고개까지는 그리 먼 거리가 아니다. 둥지봉을 내려설 때 약간의 내리막 구간을 제외하고는 이제 완연한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기만 하면 된다.

<7>옥순대교옆북단주차장-큰소나무고개-새바위-둥지봉-둥지고개-북단주차장

오전 10시 55분부터 시작된 둥지봉 산행.바람한점 없고 옅은 안개가 잔뜩낀 날씨.포근하면서도 그리 덥지 않은 오늘의 기상.친구들과 부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야외행사의 첫 출발점인 둥지봉 산행.내가 비행 때문에 처음은 불참을 통보했었고, 비행 취소가 되면서 다시 참여하게 되었다.처음 내가 참석하고자 할적에는 옥순봉과 구담봉 산행을 계획했지만, 내가 빠지면서 종우가 그 역활을 대신해 주었다.그렇다 보니 종우 나름대로 좋은 산을 찾다 보니 오늘 옥순봉과 구담봉이 한 눈에 바라보이는 이곳 둥지봉을 선택하게 된것이다.막상 내가 참여하면서 종우를 통해 자료를 확인해 본 결과 너무나 좋은 산인듯 하여, 모든 일행들에게 오늘의 산행을 둥지봉으로 하기로 약속하고 산길에 나서게 된 것이다.여하튼 즐거운 마음으로 천천히 산..

●●●●● 10월05일 (사인암/고수동굴 산행)

어제 저녁 구토를 해서 오늘 아침은 속이 시원하다.새벽녘에 일어나 귀경을 하려고 충전중인 핸드폰을 챙기고 있는데, 메세지가 있었다.어제 저녁에 보낸 메세지였는데, 비행이 취소됐다는 통보가 문자 메시지로 와 있었다.오늘 새벽에야 문자 메세지를 받은 것이다.이제 귀경을 안해도 되기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려 오늘의 일정을 소화하면 되는 것이다.그래서 새벽녘 나 때문에 깊은 잠을 청하지 못한 영두를 깨울 수가 없었다.새벽녘이 밝아오자 영두에게 자초지종 이야기를 하고, 천천히 일정을 소화하고 난 후 출발하기로 하다. 새벽녘의 아침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청풍호수 뿐만 아니라 주변의 산들도 약간의 옅은 안개로 자욱했다.그러나 어제보다는 나은 날씨다.완연한 가을이 깊어가고 있기 때문에 시원한 바람은 불지 않드래도 마음은 ..

<4> (사인암//고수동굴)

오랜만에 다시 찾아본 고수동굴.그러나 동굴내부를 둘러보니 휘황찬란한 멋을 느끼지 못했다.그동안 중국을 여행하면서 여러곳의 동굴을 감상해 와서 그런지 .... 어느듯 1박2일 일정의 야외행사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 되었다. 어제의 둥지봉 산행 그리고 밤의 먹거리(장어구이와 복분자). 오늘의 단양팔경중 사인암 탐방 / 금월봉휴게소 방문 / 단양의 고수동굴 탐방 등.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단양에서 도담삼봉을 바라보면서 원주로 향하여 원주에 있는 아주 맛있는 으로 왔다. 복지리를 시켜놓고 복튀김으로 안주삼아 술잔을 기울이며 소중했던 시간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 삼호복집에서 특이한 메뉴를 발견했다. 그것은 멸치젓에 쌈을 싸서 먹는 맛이었다. 큰 멸치에 쌈을 싸서 먹는다는 것은 생각해 보지도 못했고,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