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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당역-관음사-마당바위-헬기장-삼거리-암반계곡-공학관-낙성대

사당역을 출발하여 이곳 낙성대 공원까지 모든 일행들이 아무런 탈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마쳤다. 특히 이곳 낙성대 공원을 둘러보는 오늘이 처음이었고, 대부분의 친구들도 그러했다. 날씨는 생각대로 아주 맑았고, 너무 뜨거운 태양빛도 없어서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이었다. 일행들은 걸어서 낙성대역 근방으로 향했다. 낙성대역 근방은 낙성대 공원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호프집으로 들어가서 시원한 맥주와 안주를 시켜놓고 술한잔을 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되돌아 보고, 다음의 계획과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피로했던 순간은 족욕을 하면서 날려 보냈고, 친구들과 어울려 산행 후 시원한 맥주 한잔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순간인가? 주변을 둘러봐도 매주 일요일 만나 산행을 즐기고..

●●●●● 09월07일 (제124회 삼성산 정기산행)

* 제124회 현석회 정기산행 * 삼성산 제2전망대/암벽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8년 9월 7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 1호선 관악역 앞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등 5. 기 타 : * 참석자 --- 이상 12명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이제 가을에 접어드나 보다 하고 느끼는 그런 날들이다.그러나 여전히 낮에는 더위가 찾아오고 있다. 그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산악 모임에 참여치 못하다 오늘에야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는 날이다.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푸르른 하늘이 맑다.긴옷을 입고 모임에 참여할까 망설이다가 짧은 옷을 입고, 산행준비를 마쳤다.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늘 찾는 분식집으로 가서 김밥을 사고, 버스..

<1>관악역-삼성초교-제2전망대-절고개-삼막사-열녀암-관악산정문

제2전망대는 주변의 경관을 전후좌우로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는 그런 장소다. 전망대로 올라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체로 쉬운 곳을 택하여 오르는 것이 좋다. 전망대에 올라 지나온 능선들을 돌아다 보면서 내가 어느곳에서 출발했고 주변에는 무엇이 있었던가 하고 돌아다 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이곳 또한 전망대 봉우리 못지 않게 아주 경치가 좋은 곳이다. 기암형상을 올려다 보면서 산길을 오르다 보면 신기한 형상들이 주변에 보인다. 산은 이래서 다시 찾고 다시 찾는가 보다. 정상에 올라섰건만 바람은 한점없고, 무덥기만한 그런 날이다. 이제 어느듯 초가을의 문턱에 들어섰건만, 더위는 아랑곳 하지 않는 자리를 찾지하고 있다. 좌측의 봉우리를 오르고 나면 다시 내리막 길.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절..

<2>관악역-삼성초교-제2전망대-절고개-삼막사-열녀암-관악산정문

몇몇의 친구들은 전진을 하여 국기봉으로 향하고, 나머지 일행들은 좌측의 삼막사 방향으로 길을 잡다. 몇몇의 친구들은 오르막 암릉구간을 올라선 후, 암릉구간을 통과하기 위하여 좌측의 등산로를 선택하고, 영준이는 우측의 우회 등산로를 따라 암릉구간의 안전지대에 도착하다. 암릉지대를 통과한 후 약간 가파른 오르막 구간을 올라서면 정상으로 향하는 오르막 암릉구간이 다시 나타난다. 국기봉 높은 봉우리 정상에 섰건만 바람은 한점없고.....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숲속으로 숨어들어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그러나 우리는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삼막사로 가기 위해 바로 길을 재촉하다. 정상을 지나 암릉구간을 안전하게 내려선 후, 좌측의 산길을 내려가서, 또다시 우측의 산길로, 그리고 다시 좌측의 산길을 ..

<3>관악역-삼성초교-제2전망대-절고개-삼막사-열녀암-관악산정문

종훈, 제순, 장호, 영준, 그리고 나는 일행들과 떨어져 국기봉을 걸쳐 칠성각을 둘러본 후 삼막사에서 우동을 먹고 이곳으로 왔다. 먼저 도착한 친구들은 둘러앉아 점심을 먹고 있었고, 창성이는 옆쪽 암릉지대에 누워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삼막사에서 우동을 먹고 난 후, 이곳에 도착했을때 속이 좋치 않아 구토를 했다고 한다. 지금도 편치 못한 상태로 누워있었다. 창성이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고, 구토를 한 상태에서 체한현상이라고 한다. 아무도 치료할 수 있는 기구를 가지고 있지 않았던 모양이다. 나는 늘 안전을 위해 치료 도구와 약을 가지고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긴급한 치료는 할 수 있는 도구이다. 창성이의 등을 뚝뚝 때리고 난 후 양팔 엄지손가락 끝에서 침술로 피를 뽑아냈다. 검은 피가 나오기 시작..

<4>관악역-삼성초교-제2전망대-절고개-삼막사-열녀암-관악산정문

윗쪽의 암벽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게 되면 밧줄이 암릉구간에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다.하지만 주의가 요망되는 그런 구간이다.밧줄에 기대어 안전하게 내리막을 내려서면 또다시 밧줄에 기대서만 내려설 수 있는 그런 구간이 나온다.그곳을 통과하면 아주 가파르게 내리막 구간이 펼쳐진다.우측으로는 거대한 암벽이 감싸고 있고, 아래쪽은 직벽에 가까운 내리막 구간이 된다. 암벽구간을 안전하게 내려서면 앞으로 지나야 할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앞에 보이는 능선을 따라 곧장 지나게 되면 번뇌바위를 지나게 되고, 또한 완만한 산길을 내려가다 보면 우측으로 산길이 나 있다. 계속 직진을 하게 되면 엉뚱한 곳으로 지나게 되는데, 물론 그곳으로도 하산을 시도할 수가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 등산로라서, 확연하..

●●●●● 09월15일 (제126회 관악산 정기산행)

* 제126회 현석회 정기산행 * 관악산 6봉/8봉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8년 9월 15일(월)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4호선 제2종합청사역 7번출구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충분한 식수 등 5. 기 타 : * 참석자 --- 이상 6명 어제는 추석날이다.고향으로 내려가지 않은 사람들은 집에서 그리고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리라 생각된다.한가위 보름달은 훤하게 밤 하늘을 수 놓았고, 가족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으리라 생각된다. 추석을 잘 보내고, 오늘은 친구들과 어울려 땀을 흘리면서 즐거운 산행을 하려고 한다.물론 많은 음식을 먹었으리라 생각되어 약간 힘든 산행을 선택했다.관악산에서 제일 힘든 코스이면서..

<1>종합청사역-문원폭포-6,8봉능선-무너미고개-관악산정문

이제 본격적인 암벽타기가 시작된다.가파른 오르막 암벽타기는 그리 쉬운 코스가 아니다.바위틈을 이용하여 손잡이를 형성한 후 바위벽을 올라서면 된다.암벽을 올라서니 또다시 험난한 바위지대가 형성되었다.위쪽의 바위는 어떠한 모습인지 몰라도 일단 종훈이가 권하는대로 바위벽을 기어올라 위쪽으로 나아갔다.그런데 위쪽으로 올라선 바위의 형상은 가파른 오르막 구간의 암릉지대였다.바위벽에서 미끄러지면 아래쪽으로 깊숙히 쳐박혀 생사를 알 수 없는 그런 곳이었다.그러나 약간 두려움이 있었지만, 종훈이를 믿고 바위의 암벽에 손바닥을 대고 기어서 오르기 시작했다.너무나 가파른 오르막 구간에 지탱할만한 구간은 몇군데 되지 않았지만, 일단 올라섰으니 오를 수 밖에.... 이곳까지 오르는데도 너무나 위험한 구간이었지만, 또다시 위쪽..

<2>종합청사역-문원폭포-6,8봉능선-무너미고개-관악산정문

6봉인 상봉 정상으로 오르는 것은 대단히 난 코스이기 때문에, 안전을 위하여 지금 보이는 우회 등산로를 따라 지나가면 된다. 암벽 아래쪽으로 바위들이 있는 산길을 따라 지나다 보면 우측으로 올라서는 산길이 열린다. 그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또 다른 산길을 만나게 되고, 앞에는 기암형상이 묘한 곳을 바라보면서 통과하게 된다. 모든 산길은 약간 험난한 코스의 연속이다. 그러나 주변의 경관이 너무 아름답고 빼어난 곳이 많아서인지 피곤하줄도 모르고 잘도 산길을 지나기만 하고 있다. 뾰족뾰족 솟은 산길의 암릉구간을 지나면서 이제 어느듯 정상의 품속에 들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마음속에 자리잡겠끔 하고 있다. 산길을 지나면서 바라보는 산길의 암릉 형상들. 관악산을 찾다보면 정말 멋진 산이구나 하는 감정을 갖게된다.

<3>종합청사역-문원폭포-6,8봉능선-무너미고개-관악산정문

근방의 한적한 장소를 택하여 준비한 점심을 먹다. 뜨거운 태양볕을 맞으면서 산길을 걸어서 그런지 밥맛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종훈이가 주는 밥을 물에 말아 약간 먹었다. 다른 친구들은 준비한 밥을 맛있게 먹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발걸음을 옮겨 본격적인 8봉 답사에 나서기 시작했다. 팔봉으로 내려가는 길은 험준한 암릉지대로 형성되어 있어서 주의를 기울이면서 산길을 내려가야 한다.

<5>종합청사역-문원폭포-6,8봉능선-무너미고개-관악산정문

둥근 바위 아래쪽으로 자그마한 구멍이 나 있다.구멍을 통과하려면 베낭을 앞에 두고 앉은 자세로 통과하면 지날 수가 있다.한번 시도할 만한 그런 장소다. 8봉 입구를 출발하여 이곳 하산지점까지 8봉 구간은 암릉지대돠 다양한 기암형상들이 즐비한 그런 곳이다. 그렇다보니 산길이 좋을 수는 없다.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의 암릉지대를 통과하면서, 어떤 경우는 매우 위험스런 구간을 통과하기도 하면서 모든 일행은 안전하게 바로 이곳까지 하산을 완료했다. 이제 남은 구간은 육산의 산길을 지나고 난 후, 계곡으로 가서 만일 물이 있으면 족욕이라도 하면서 그동안의 피로를 풀려고 한다. 마침 계곡으로 들어서니 주변에는 많은 산객들이 계곡에 앉아 족욕을 즐기고 있거나, 계곡 주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