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산행일지 ★★ 338

●●●●● 06월13일 (제20회 미륵산 정기산행)

* 제20회 현석회 미륵산 산행 * *통영 미륵산통영 미륵산은 케이블카가 유명하여 케이블카로 많이 오르지만 등산로를 따라 직접 오르는 사람들을 위한 등산안내지도다. 미륵산은 통영의 아름다운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조망대가 정상부근에 여러개가 있어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통영의 자랑이다. 우선 미륵산에 가려면 통영에서 67번국도를 따라가다가 통영대교를 건너 미륵도(산양읍)쪽으로 건너간후 용화사를 찾아 용화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하면 된다. 통영 미륵산 등산 소요시간 용화사광장(10분) - 관음암(14분) - 큰고개(6분) - 작은망 335m(8분) - 아숙고개(30분) - 미륵산(큰망)(4분) - 봉화대(제2봉)(7분) - 반석삼거리(14분) - 약수(15분) - 갈림길(6분) - 당골재(17분..

<1>케이불카승강장-나무계단-사거리이정표-한산대첩전망대-통영상륙작전전망대-당포해전전망대-미륵산정상-봉수대-이정표-미래사-케이불카승강장

뒤쪽 우측으로는 능선을 따라 미륵산 정상으로.... 좌측은 한산대첩전망대로 내려가는 곳이고, 우측은 케이블카 승강장 방향 전망대에 올라서서 상륙작전지를 둘러보려고 했지만, 옅은 안개 때문에, 가시거리는 아주 짧아서 볼 수가 없었다. 아래족 넓은 광장에서 약 15미터를 오르면 우측에 통영상륙작전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시원하게 주변 환경이 변했으면 사방팔방을 다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 미륵산 정상으로 향하다 보면 좌측 아래쪽에 당포해전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일단 잠시 둘러본 후 미륵산 정상을 다녀와서 다시 그곳을 지나갈 예정이다. 누구든지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잘 마련된 등산로이다. 산책삼아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미륵산(彌勒山, 46..

<2>케이불카승강장-나무계단-사거리이정표-한산대첩전망대-통영상륙작전전망대-당포해전전망대-미륵산정상-봉수대-이정표-미래사-케이불카승강장

우측의 미래사 방향으로. 미래사로 향하는 길은 전망대에서 좌측 난간으로.... 난간을 내려서자 마자 자갈이 깔려있는 내리막 등산로를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된다. 산소가 보이는 곳에 이르면 미래사까지 거리가 얼마 남지 않는다. * 미래사(彌來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주 말사이다. 1951년 효봉(曉峰)스님의 상좌였던 구산스님이 석두스님, 효봉스님 두 승려의 안거를 위해 2~3칸의 토굴을 지은 것을 시작으로 하여 1954년에 법당을 낙성하였다. 1975년 미륵불상을 조성하고 1977년 6월 토굴증수의 불사가 이루어졌으며, 1983년 대웅전을 중건하고 1984년 7월에는 미래사 도심포교당 불일회관 여여원을 건립하였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십자팔작누각의 범종각이 있고, 티베트에서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 ..

●●●●● 06월14일 (제165회 모락산/백운산/바라산 정기산행)

제165회 현석회 정기산행 모락산/백운산/바라산 1> 모락산(385m) 1. 위치 :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오전동 2. 특징 : 모락산은 의왕시 내손동과 오전동에 걸쳐있는 해발 385m의 나즈막한 산이지만 산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며 기기묘묘하게 생긴 기암과 암릉이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능선 곳곳에 있는 바위전망대에 서면 막힘이 없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조망이 아주 훌륭한 산 이다. 북쪽으로 관악산과 삼성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북동쪽은 청계산과 백운저수지가 바라보인다. 남동쪽은 바라산과 백운산,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수리산이 가깝게 와 닿는다. 모락산 산명은 임영대군(세종대왕의 넷째아들)이 조선 제7대 임금인 세조가 단종을 사사하고 왕위찬탈에 충격을 받아 매일 이 산에 올라..

<1> LG아파트 - 암릉구간 -380봉 -모락산 -315봉 -564봉 -백운산 - 464봉 - 고분재 - 바라산 - 바라산재 - 의안삼거리 - 백운저수지

정상으로 가는 능선은 암릉지대와 암반지대가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탁 트인 공간이 산길을 편하게 하고 있다. 바람한점 없는 구간을 오르고 있지만, 일행들과 함께 하는 산행이기에 아주 편하다. 오늘의 산행은 아주 힘들것이다. 거리 또한 대단히 먼곳이며, 가까이 접하기가 여간 힘든 코스다. 그래서 일행들을 오늘의 코스로 답사하도록 만들었다. 비록 산의 높이는 낮으나 산행길에서 피곤함을 느끼지 않을 그런 곳이다. 다음에는 끝에서 끝을 한번 지나봐야겠다 사실 이곳은 높이가 380m 고지다. 국기봉이면서 모락산 정상 역할을 하고 있다. 조금 더 지나면 385봉이 있지만, 그곳에는 정상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고, 단지 산소 한개가 있을 뿐이다. 그래서 이곳을 모락산 정상이라고 한다. ... 모락산 정..

<2> LG아파트 - 암릉구간 -380봉 -모락산 -315봉 -564봉 -백운산 - 464봉 - 고분재 - 바라산 - 바라산재 - 의안삼거리 - 백운저수지

고 선배님은 바로 저곳에 계신다는 말씀이었다. 그래서 다시 돌아서 모락산 전투지로 내려오시라고 했다. 우리는 이곳을 출발하여 그곳에 가면 대략 10분 정도면 된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뵙는 존경하는 선배님이시다. 산을 정말 사랑하시고, 늘 건강한 마음으로 산을 찾아 즐기시는 분이시다. 모처럼 뵈었지만, 할 수 없다. 오늘의 코스는 쉬면서 가드래도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선배님을 만나뵈오니, 오늘 오후에 약속이 계신단다. 그렇다고 우리들도 코스를 변경하고 일찍 하산할 수도 없는 일. 같이 산행을 마쳐주시길 부탁드렸다. 이제 이곳에서 백운산 까지는 장거리 능선에, 백운산 정상 가까이 가서는 오르막 깔닦구간이다. 아마도 힘든 여정이 되겠지만, 함께하는 산행이기에 충분히 감수하시리가 생각되었다..

<3> LG아파트 - 암릉구간 -380봉 -모락산 -315봉 -564봉 -백운산 - 464봉 - 고분재 - 바라산 - 바라산재 - 의안삼거리 - 백운저수지

모락산 정상에서 이곳까지 긴 능선을 따라 힘겹게 지나왔다. 능선길은 아주 먼 거리다. 등산로의 상태는 대체로 아주 좋으며, 산행길이 편하다. 그렇지만 산행중 길을 잘못 들어서면 다른 곳으로 향할 수도 있다. 긴 능선을 지나고 묘소를 지나 두번의 가파른 오르막 고개를 올라서면 삼거리 지점에 닿게 되고, 삼거리 지점에서 약 150m를 가면 백운산 정상에 닿게 되는 것이다. 힘든 여정이 끝났으므로, 이제 마음을 놓고 한잔해도 되겠다. 오늘 특별히 창국이가 준비한 두릅과 약초나물 그리고 아주 옛생각이 나게 하는 된장맛이 일품이다. 쌈을 싸서 한입가득 입속으로 집어넣으니 기분이 날듯 하다. 여기에 법선이가 준비한 시원한 막걸리 두병과 영창이가 준비한 4홉소주 한병을 가지고 나눠먹었다. 산행길에 땀도 많이 흘렸기 ..

<6> LG아파트 - 암릉구간 -380봉 -모락산 -315봉 -564봉 -백운산 - 464봉 - 고분재 - 바라산 - 바라산재 - 의안삼거리 - 백운저수지

선배님과 뒤쪽에 쳐져 이야기를 나누면서 산길을 내려갔다.오늘 아주 중요한 약속이 계신데. 우리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약속을 뒤로 미루기로 했다.너무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이다.그만큼 우리 후배들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선배님이시다. 그래서 나는 늘 선배님을 만나면 밥갑고 정말 좋다. 산행을 마치자, 가랑비가 약간 내리기 시작했다.그러나 금방 사라졌다.

<7> LG아파트 - 암릉구간 -380봉 -모락산 -315봉 -564봉 -백운산 - 464봉 - 고분재 - 바라산 - 바라산재 - 의안삼거리 - 백운저수지

오늘의 산행은 너무나 힘든 산행이었을 것이다. 모락산 LG 아파트를 시작으로 모락산 정상을 밟은 후, 절터약수터를 지나 장거리 능선을 따라 가파른 오르막 깔닦구간을 올라서니 백운산 정상이 눈 앞에 닥아왔다. 그리고 바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참으로 긴 거리의 산행구간이다. 언제 다시 이곳을 찾을지 모르지만.... 여하튼 힘든 여정을 아무런 사고없이 모두 무사히 마쳐주었고, 특히 오늘 산행길에 함께 동참해 주신 고태웅 선배님께 모든 후배들은 감사해 할 것이다. 특히 오늘의 자리를 우리 후배들이 마련하려고 했지만, 선배님께서 오늘의 자리를 정리하시겠다고 했다. 덕분에 우리 후배들은 맛있게 옻오리 요리를 먹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뒤풀이를 마치고, 모두 의안삼거리까지 걸어갔다. 그곳에서 마을버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