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산행일지 ★★ 338

<1> 도봉산역-보문능선-무수고개-도봉주능선-헬기장-우이암-전망대-우이동

저 봉우리를 넘고 넘으면 우이암이 있다. 그곳에서 우이암을 지나 우이동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그러나 우이암을 지나 우이동 방향으로 지나다 보면 가파른 내리막 밧줄구간을 지나야 하는데, 대단히 험한 곳이다. 그곳만 안전하게 통과하면 다음은 수월하게 산길을 내려갈 수가 있다.

<2> 도봉산역-보문능선-무수고개-도봉주능선-헬기장-우이암-전망대-우이동

시산제를 했던 장소에서 헬기장으로 돌아와서 삼거리 지점으로 향했다. 삼거리를 내려서자 다시 바위벽을 넘는 암반지대를 통과하게 된다. 암반지대의 바위벽을 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주의를 기울여 올라가야 한다. 특히 이곳을 내려설때는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곳이다. 바위벽을 넘고나니 삼거리 지점에 닿았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보문능선으로 가는 길목이고, 우측의 나무계단길을 올라가면 중간지점에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전망대에 바라보는 주변의 풍경은 참으로 아름답다. 그러나 오늘은 전체적으로 날씨가 아주 흐려 멋진 풍경을 가슴에 담을 수 없었다. 일행들은 전망대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은 후, 다시 나무계단길을 올라 바위벽을 넘고 넘으면서 우이암으로 향했다. 우이암으로 향하는 길목은 바위지대이다. 암릉지대에 ..

<3> 도봉산역-보문능선-무수고개-도봉주능선-헬기장-우이암-전망대-우이동

밧줄에 기대어 바위벽 지대를 내려서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바위벽은 습기로 인해 미끌림이 있고, 밧줄은 흔들거려 자리를 잡을 수 없으니....밧줄에 기대어 내려서다 보면 바위벽에 무릅을 찍기도 한다.곧 유격훈련인 것이다. 이제 이곳에서 부터 우이동 까지는 육산으로 되어 있어 산행길이 안전하다. 좌측으로 가면 우이암 바로 아래쪽 삼거리 지점에서 이곳으로 오는 등산로이고, 우측으로 가면 우이동이나 방학동 방향의 등산길이 연결된다. 일행들은 우측의 우이동 방향으로 산길을 잡고 나아가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였지만, 보문능선을 올라서면서 가랑비가 조금 가볍게 내렸을 뿐 비는 오지 않았다. 보문능선을 올라 도봉주능선으로 간다음 시산제를 마치고 우이암으로 향했다. 우이암을 지나 우이동 이곳..

●●●●● 02월01일 (제146회 도봉산 정기산행)

* 제146회 현석회 정기산행 * 도봉산의 겨울 * 산행안내 1. 산행일자 : 2009년 2월 1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1호선 망월사역 3번출구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장갑, 보온옷, 아이젠, 스패츠 등 5. 기 타 : * 참석자 - 이상 12명 오늘의 일기예보는 맑고 포근한 날씨다. 아침의 기온은 영상 1도, 낮의 최고 기온은 영상 11도. 겨울같지 않은 봄날. 어느듯 2월에 접어 들었다. 엊그제가 신년 초인가 했더니 벌써 2월이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북한산 방향으로는 옅은 안개가 짙게 드리워져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북한산 일대는 아주 선명하게 다가왔다. 포근한 겨울의 아침. 기상예보에 의하면 낮의 최고기온은 ..

<2>망월사역-심원사-다락능선-은석암-포대능선-신선대-주봉-천축사-매표소

산행을 함께한 광익와 헤어지다.오늘 저녁 제사가 있어서 일찍 내려간다는 이야기였다.잛은 시간이지만 함께 한 산행이었다. 이제 은석봉으로 올라선 후, Y자 계곡의 능선으로 오르면 된다. Y자 계곡의 능선으로 오르는 산길은 아주 힘들다. 사진의 맨 우측 벽을 따라 위쪽의 안테나가 있는 곳으로 올라야 한다. 가파른 암릉구간이기 때문에 밧줄에 의지하여 오를 수 밖에 없다. 주말과 공휴일은 Y자 계곡이 통행 제한을 받는다. 일방통행 구간으로 우측에서 좌측의 자운봉 방향으로만 지나갈 수가 있다. 은석봉을 지나 위쪽으로 오르니 삼거리 지점에 도착했다. 삼거리 지점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닌 산길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모여들어 정체현상을 이루고 있었으며, Y자계곡 능선으로 올라가는 암릉구간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몰려 정체현상을..

<3>망월사역-심원사-다락능선-은석암-포대능선-신선대-주봉-천축사-매표소

넓은 암반지대에서 인원을 파악해 보니 창국이만 없다.창국이만 홀로 Y자계곡을 지나고 있엇다.일행들은 넓은 암반지대에 둘러 앉아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다.각자 준비한 도시락과 김밥 그리고 라면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했다.오늘도 창국이가 준비한 복분자와 성근이가 준비한 안주로 한잔의 술잔을 기울였다.덕분에 아주 맛있게 잘 마셨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휴식을 취한 후, 신선대 아래쪽의 등산로를 따라 주봉방향으로 하산을 시도했다.주봉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는 잘 다져 있으나, 중간지점에서 가파르게 내리막 구간만 조심하면 된다.좌측으로 뜀바위를 지나 아래쪽으로 내려서면 주봉이 좌측으로 서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일행들은 주봉을 둘러 보면서 전후좌우의 경치를 감상했다.좌측으로 뜀바위봉과 우측으로 돌아가..

<4>망월사역-심원사-다락능선-은석암-포대능선-신선대-주봉-천축사-매표소

맑고 맑은 봄날같은 겨울. 포근한 날씨속에 망월사역을 출발하여 고가도로 밑을 통과한 후 심원사로 오르는 가파른 오르막 계단길을 지나 뚜꺼비 바위가 있는 곳으로 올라서게 된다. 산길을 오르면서 되돌아 보면 지나간 자국이 너무나 아름답고 신기하다. 옆을 통과할적에 몰랐던 지난 순간들이 되돌아 보면 신선하게 닥아서고 있으니 말이다. 다락능선의 산길은 그리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은 아니었다. 가파른 오르막 구간이 연결되는가 했더니 또다시 바위벽 구간을 넘고 넘어야 하는 과정들. 그러나 주변의 풍경이 대단히 훌륭하여 힘든 산행을 달랠 수 있었다. 산길을 오르다 보면 만나는 여러 지점들. 그리고 중간지점에 이르러 경관이 아름다운 장소로 많은 등산객들이 쉬어가는 곳. 포대능선과 망월사를 조망할 수 있는 조..

●●●●● 11월15일 (제187회 관악산 정기산행)

★ 제122회 현악회 및 제187회 현석회 정기산행 ★ ★ 관악산에서 가을을 보내며 ★ ★ 산행안내 ★ 1. 산행일시 : 2009년 11월 15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2,4호선 사당역 6번출구앞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보온 옷, 장갑, 스틱 등 5. 기 타 : * 참석자 - 이상 9명 매서운 찬바람이 부는 늦가을 아침. 오랜만에 현악회 참석을 위해 약속의 장소인 사당역을 향해 출발했다. 길가에는 은행잎이 낙엽이 되어 길가를 메우고 있었고, 사람들은 갑자기 엄습한 혹한 때문에 두꺼운 옷으로 갈아입고 부지런히 다니는 모습들이 선명하게 닥아온다. 영하권의 날씨 때문에 움추러진 몸을 가다듬으며 조심스럽게 거닐기도 한다. 전철을 타고 사당역의..

<1>사당역-헬기장-하마바위-마당바위-절터-과천

아래쪽 가운데 지점이 삼거리이다. 좌측으로 향하면 헬기장 방향이고, 우측으로 산길을 따라 지나면 연주암 절터가 나온다. 절터로 향하는 길은 완만한 구간이지만, 바위길 구간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은 관악문으로 오르는 능선의 상단에 서 있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좌측의 정상적인 루트와 바로 정상으로 향하는 가파른 오르막 산길이 있다. 물론 어느곳으로 오르든 관계가 없지만, 그래도 정상으로 가파르게 오르면서 지나온 과정을 되돌아 보는 것도 참으로 좋을 듯 하다. 지도바위 우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구멍을 뚫은채 위쪽에 놓여져 있다. 이곳을 관악문이라 부른다.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로 들어가는 문이라 해서 부르는 모양이다. 관악문 정상에서 지도바위를 지나 이곳까지는 암릉지대로 연결되어 있다. 암릉지대이..

<2>사당역-헬기장-하마바위-마당바위-절터-과천

이곳은 능선을 넘어 삼거리 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곳이다. 길가에는 낙엽들이 가득 쌓여 있어 오솔길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오솔길은 있는데 낙엽으로 뒤덮여 있어 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연주암 절터에 먼저 도착한 친구들이 우리 일행을 맞이하고 있다. 주변에는 먼저 도착한 선배님과 후배님들이 자리를 깔고 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고, 우리 일행들도 주변에 자리를 펴고 둘러 앉아 점심을 먹었다. 연주암 절터의 상단 자리에 자리를 잡고 있지만, 날씨는 아주 많이 풀려 약간 덜 춥다. 하지만 초겨울은 초겨울인가 보다. 일행들은 이곳에서 아래쪽 계곡을 찾아 하산을 하고 있다. 오늘의 산행은 이것으로 끝내고, 하산을 안전하게 한 후, 전철역 근방의 하이트맥주집에서 초촐하게 술한잔으로 뒤풀이를 마칠..

<3>사당역-헬기장-하마바위-마당바위-절터-과천

약간의 푸르름이 남아있는 계곡의 산길을 따라 지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산길은 바위들로 형성되어 있었다. 산길을 따라 하산을 완료한 후, 포장길을 따라 계곡을 끼고 내려오다 보니 좌측에 과천향교가 자리하고 있었다. 어느듯 가을은 시들어져 가고 있다. 매서운 강추위가 엄습하고 있는 이즈음. 우리는 현악회 동문들과 어울려 관악산 산행을 마무리 하고 있다. 이제 가을은 저물어져 가고, 초겨울이 닥아왔다. 산과 들에는 앙상한 가지만이 겨울을 재촉하는 듯 하고, 길가에는 낙엽만이 쌓이고 쌓여 외로움을 달래고 있었다. 언젠가는 사라져 버릴 낙엽들이지만, 자기의 역할을 다한듯이 조용히 눈을 감고 있다. 우리는 길가에 흩어져 날리는 낙엽들을 바라보면서,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고, 낭만과 우수가 마음을 무겁게 ..

●●●●● 11월15일 (관악산 산행)

★ 관악산 산행안내 ★ ★ 산행안내 ★ 1. 산행일시 : 2009년 11월 15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2,4호선 사당역 6번출구앞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사당역 - 헬기장 - 하마바위 - 마당바위 - 삼거리 - 관악문 - 지도바위 - 삼거리 - 절터(점심식사) - 자하동천 - 과천향교 - 매표소 - 과천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보온 옷, 장갑, 스틱 등 5. 기 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