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산행일지 ★★ 329

<3>옥순대교옆북단주차장-큰소나무고개-새바위-둥지봉-둥지고개-북단주차장

일행들은 우측의 나무숲을 통과하여 아래쪽으로 완전히 내려선 후 지금 보이는 벼락맞은 바위의 아래쪽을 지나 좌측으로 대슬랩을 향하여 올라갈 것임. 일행들은 우측의 암릉이 바라 보이는 곳인 대슬랩을 통과하여 둥지봉 정상으로 향할 것임. 지금 보이는 시점에서 제일 가운데 벽을 이루고 있는 곳이 병풍바위 암릉길 능선을 넘고 넘어 이제 새바위에 가까이 도착했다. 암릉길의 산길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나 간혹 암릉을 타고 내리는 곳도 있었다. 주변의 경관과 풍경에 취해 있다보면 산길에 실수가 있을 수 있다.

<4>옥순대교옆북단주차장-큰소나무고개-새바위-둥지봉-둥지고개-북단주차장

이제 새바위를 지나 아래쪽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약간 험난한 곳이다. 가파른 내리막에 밧줄에 기대어 암릉길을 내려가야 한다. 암릉길을 통과하면 다시 내리막 육산길. 방금 보았던 둥지봉 이정표에서 바로 좌측의 등산로를 따라 오르던가 아니면 벼락맞은 바위를 좌측으로 하고 돌아 다시 좌측으로 둥지봉을 향하여 올라도 한지점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대슬랩을 통과해야 한다. 처음부터 다시 산행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430고지를 향하여 암릉구간을 무사히 통과해야 한다. 이곳 벼락맞은 바위는 높이가 20m에 폭과 길이가 30m인 바위다. 양쪽이 2대 3 비율로 가운데가 수직으로 쪼개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벼락맞은 바위를 뒤로 하고 북동쪽 급경사 길로 발길을 옮겨 50m 가량 올라서서 바위아래 ..

<5>옥순대교옆북단주차장-큰소나무고개-새바위-둥지봉-둥지고개-북단주차장

둥지봉으로 향하던중에 종훈이와 함께 우측으로 난 산길을 따라 암릉지대가 있는 곳으로 갔다. 암릉지대로 향하는 구간은 사람들이 다녔던 흔적이 있기에, 그 길을 따라 암릉을 넘고 넘어서 끝지점으로 향했다. 맨 끝지점에 이르니 시원한 조망이 한눈에 펼쳐지는 곳이었다. 좌측의 먼곳에서 부터 옥순대교를 지나는 구간까지 한손에 잡힐듯 하지만.... 주변의 경관이 아주 빼어나도 날씨가 부연상태이기 때문에 확연히 모습은 정확히 알 수 있겠끔 펼쳐지고 있지는 않았다. 맨끝지점의 암릉에 올라 앉아 청풍호를 유람하는 관광안내선을 바라보면서, 관광객들에게 손을 흔들기도 하면서 시원한 조망을 벗삼아 기분좋은 시간을 가졌다. 앞쪽으로는 좌측에 구담봉과 구담북봉이 그리고 우측으로는 옥순봉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으며,..

<6>옥순대교옆북단주차장-큰소나무고개-새바위-둥지봉-둥지고개-북단주차장

삼거리 지점에서 약 5분정도 오르면 전망바위가 있는 곳에 닿는다. 물론 전망바위가 아주 멋진 장소인줄 알고 올랐는데, 실망이 컸다. 어떠한 뚜렷한 멋이 있는 곳이 아니었다. 전망바위에 올라 방금 하산했던 둥지봉 정상을 올려다 보는 것이 일반적. 일행들은 전망바위에서 잠시 주변을 둘러본 후, 왔던길로 돌아서 내려와서 우측의 산길을 따라 내려갔다. 얼마가지 않아 둥지고개 사거리에 닿았다. 둥지봉 정상에서 둥지고개까지는 그리 먼 거리가 아니다. 둥지봉을 내려설 때 약간의 내리막 구간을 제외하고는 이제 완연한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기만 하면 된다.

<7>옥순대교옆북단주차장-큰소나무고개-새바위-둥지봉-둥지고개-북단주차장

오전 10시 55분부터 시작된 둥지봉 산행.바람한점 없고 옅은 안개가 잔뜩낀 날씨.포근하면서도 그리 덥지 않은 오늘의 기상.친구들과 부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야외행사의 첫 출발점인 둥지봉 산행.내가 비행 때문에 처음은 불참을 통보했었고, 비행 취소가 되면서 다시 참여하게 되었다.처음 내가 참석하고자 할적에는 옥순봉과 구담봉 산행을 계획했지만, 내가 빠지면서 종우가 그 역활을 대신해 주었다.그렇다 보니 종우 나름대로 좋은 산을 찾다 보니 오늘 옥순봉과 구담봉이 한 눈에 바라보이는 이곳 둥지봉을 선택하게 된것이다.막상 내가 참여하면서 종우를 통해 자료를 확인해 본 결과 너무나 좋은 산인듯 하여, 모든 일행들에게 오늘의 산행을 둥지봉으로 하기로 약속하고 산길에 나서게 된 것이다.여하튼 즐거운 마음으로 천천히 산..

●●●●● 10월05일 (사인암/고수동굴 산행)

어제 저녁 구토를 해서 오늘 아침은 속이 시원하다.새벽녘에 일어나 귀경을 하려고 충전중인 핸드폰을 챙기고 있는데, 메세지가 있었다.어제 저녁에 보낸 메세지였는데, 비행이 취소됐다는 통보가 문자 메시지로 와 있었다.오늘 새벽에야 문자 메세지를 받은 것이다.이제 귀경을 안해도 되기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려 오늘의 일정을 소화하면 되는 것이다.그래서 새벽녘 나 때문에 깊은 잠을 청하지 못한 영두를 깨울 수가 없었다.새벽녘이 밝아오자 영두에게 자초지종 이야기를 하고, 천천히 일정을 소화하고 난 후 출발하기로 하다. 새벽녘의 아침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청풍호수 뿐만 아니라 주변의 산들도 약간의 옅은 안개로 자욱했다.그러나 어제보다는 나은 날씨다.완연한 가을이 깊어가고 있기 때문에 시원한 바람은 불지 않드래도 마음은 ..

<4> (사인암//고수동굴)

오랜만에 다시 찾아본 고수동굴.그러나 동굴내부를 둘러보니 휘황찬란한 멋을 느끼지 못했다.그동안 중국을 여행하면서 여러곳의 동굴을 감상해 와서 그런지 .... 어느듯 1박2일 일정의 야외행사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 되었다. 어제의 둥지봉 산행 그리고 밤의 먹거리(장어구이와 복분자). 오늘의 단양팔경중 사인암 탐방 / 금월봉휴게소 방문 / 단양의 고수동굴 탐방 등.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단양에서 도담삼봉을 바라보면서 원주로 향하여 원주에 있는 아주 맛있는 으로 왔다. 복지리를 시켜놓고 복튀김으로 안주삼아 술잔을 기울이며 소중했던 시간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 삼호복집에서 특이한 메뉴를 발견했다. 그것은 멸치젓에 쌈을 싸서 먹는 맛이었다. 큰 멸치에 쌈을 싸서 먹는다는 것은 생각해 보지도 못했고, 또한 ..

●●●●● 01월01일 (북한산 산행)

* 북한산 상장봉에서 원효봉으로 * 산행안내 . 산행일자 : 2008년 01월 01일(화) 2. 산행취지 : 戊子年 쥐띠해를 맞이하여 회원 상호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3.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 3,6호선 불광역 7번 출구내 / 오전 10시 4. 등산코스 : 5. 준 비 물 : 겨울용등산복, 아이젠, 장갑, 모자, 중식, 식수, 간식 등 6. 기 타 : 영하의 날씨이기 때문에 매우 춤. * 참석자 이상 3명 戊子年 쥐띠해가 밝았다.새해의 아침은 너무나 맑고, 하늘에는 약간의 구름만이 존재할 뿐 아주 화창하다.기상예보에 의하면 영하 8도의 기온이란다.어제밤 늦게까지 종각의 신년새해를 알리는 타종소리를 들으며 TV를 시청하다가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수많은 사람들이 종각 주변에 모여 새..

<1>솔고개-상장능선-육모정고개-우이능선-헬기장-암릉구간-영봉-하루재-인수산장-위문-노적봉갈림길-용암문-동장대-대동문-구천계곡-아카데미하우스

그러나 빛의 반사 때문에 사진은 어둡다. 일행은 상장봉을 지나 좌측의 봉우리인 영봉을 지나고, 우측의 인수봉 옆쪽을 지나서 위문으로 향할 예정이다. 솔고개에서 상장봉 정상까지는 대략 40여분 정도가 소요된다. 등산로의 상태는 아주 좋고, 육산으로 되어 있으며, 우측으로 인수봉과 북한산 백운대 일대를 감상하면서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다. 상장봉은 상장봉 1봉을 시작으로 9봉인 왕관봉까지 9개의 봉우리로 연결되어 있는 구간이다. 산행시간은 솔고개에서 9봉까지 대략 1시간 40분 정도의 거리. 상장봉인 1봉을 지나 2봉과 3봉을 통과하게 되는데, 이 2개의 봉우리는 될수있으면 우회하는 것이 안전하다. 전문산악인이 아니면 2봉과 3봉은 올라서는 것은 좋지 않다. 아주 위험구간이기 때문이다. 1봉에서 2봉은 ..

<2>솔고개-상장능선-육모정고개-우이능선-헬기장-암릉구간-영봉-하루재-인수산장-위문-노적봉갈림길-용암문-동장대-대동문-구천계곡-아카데미하우스

4봉부터는 약간의 오르막 구간을 지날뿐 어떠한 의미도 없다. 단지 자그마한 봉우리가 있을 뿐, 아무런 표시도 없다. 상장봉을 지나면서 봉을 하나씩 세면서 지나면 지금이 몇봉을 지나고 있는지 알 수가 있다. 지금 보이는 것처럼 2봉과 3봉은 온통 바위 덩어리이고, 나머지 봉우리들은 완만한 오르막 구간의 봉우리일 뿐이다. 마지막 봉우리인 9봉만 왕관봉이라는 명칭이 붙어 있듯이 약간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좌측으로 흰부분이 여성봉 / 종훈이 모자 좌측 흰부분이 사폐산 / 우측으로 곧게 뻗은 봉우리들이 오봉 / 약간의 V자를 지나면 칼바위이다, 등산로 구간에서 봉을 따라 지나가다가 좌측으로 뻗은 두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바로 5봉과 좌측의 6봉이다. 이 두개의 봉우리는 지나는 길에 있는 것이 아니고, 등산로에서..

<3>솔고개-상장능선-육모정고개-우이능선-헬기장-암릉구간-영봉-하루재-인수산장-위문-노적봉갈림길-용암문-동장대-대동문-구천계곡-아카데미하우스

빛의 반사 때문에 확연히 드러나지 않는다. 진행하는 길에 9봉앞으로 난 등산로와 우회의 등산로가 있다. 몇몇분이 함께 등산을 하고 있다면 한번 올라볼만한 구간이다. 초보자는 절대 금지구역. 옆쪽 뾰족한 곳을 따라 바위를 타고 올라서면 경치가 아주 좋다. 물론 안전을 생각하면서 산행해야 하지만, 우측 우회로 등산로에서 9봉을 바라보는 것과 왕관봉 정상에 올라 앞쪽의 도봉산 전경과 상장봉 일대를 둘러보는 것도 하나의 멋진 풍경이 될 것이다. 지금 이곳에서 지금 보이는 곳은 좌측이고, 곧장 직진으로 오르면 왕관봉 방향, 우측으로 진행하면 육모정 고개 방향이다. 전체적으로 상장1봉을 지나 2봉과 3봉은 우회 코스를 택하고, 나머지 구간은 완만한 육산에 가까운 구간으로 산행 자체가 힘든 곳이 별로 없다. 산행중 ..

<4>솔고개-상장능선-육모정고개-우이능선-헬기장-암릉구간-영봉-하루재-백운산장-위문-노적봉갈림길-용암문-동장대-대동문-구천계곡-아카데미하우스

도시와 함께 어우러진 풍경, 가운데 들어간 철탑이 보이는 곳이 육모정고개, 좌측의 만경대와 인수봉 사이의 약간 파인 곳이 위문.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 저 위문을 통과해야 한다. 위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영봉 정상에서 가파르게 200미터를 내려간 후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지나가면 인수봉 산장이 나오고, 좌측의 등산로를 따라 돌계단길를 가파르게 따라 오르면 백운산장이 나오며, 산장을 다시 올라서면 위문이 나온다. 위문에서 여건이 허락하면 우측으로 올라 백운대 정상을 밟을 수도 있지만.... 그때 상황을 봐서.... 영봉 정상 주변에는 영혼비들이 주변에 널려 있다. 인수봉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내려서 위문, 우측으로 길게 늘어선 능선이 사기막능선.

<5>솔고개-상장능선-육모정고개-우이능선-헬기장-암릉구간-영봉-하루재-백운산장-위문-노적봉갈림길-용암문-동장대-대동문-구천계곡-아카데미하우스

바로 나무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돌바위에 올라앉아 준비한 김밥과 종훈이가 특별히 준비한 뜨거운 김치찌게로 추운 겨울날의 추위를 한번에 날리다. 김밥에 김치찌게을 먹고 나니 몸속이 따스하고 기분이 아주 좋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종훈이가 준비한 따스한 커피를 한잔씩 가볍게 마시다. 좌측으로 가면 백운대매표소 방향이고, 우측으로 가면 인수산장 방향. 지금 이곳에서 부터 위문까지는 돌계단길 오르막 구간인데, 아주 빙판길이다. 오르기도 힘들뿐 아니라 대단히 주의를 기울여 올라야 한다. 빙판길이라 그런지 걷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나는 여기서 체력 소모를 다한것 같다. 한번 겨울산행시 큰 사고를 당한 후부터는 겨울철 빙판길 걷기가 두렵다. 혹시나 미끄러져 다치면, 이번에는 무조건 수술대에 올라야 ..

<6>솔고개-상장능선-육모정고개-우이능선-헬기장-암릉구간-영봉-하루재-백운산장-위문-노적봉갈림길-용암문-동장대-대동문-구천계곡-아카데미하우스

백운산장에서 위문까지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지만, 돌계단길 자체가 빙판으로 되어 있어서 지나가기에 대단히 어려움이 많았다. 나는 체력이 갑자기 고갈되어 더 이상 산행이 힘들었지만, 여하튼 하산은 어느 방향으로든 해야했다. 그래서 종훈이의 말대로 용암문이나 대동문 방향에서 하려고 한다. 원래의 계획대로 이곳 위문에서 대동사 방향으로 내려가서 북문을 올라 원효봉을 지나는 것보다는 용암문 방향으로 갈 수 있는데까지 가다가 야간 산행이 걸리지 않는 시점에서 하산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생각으로는 제일 쉬운 방법이 대동문에서 아카데미하우스 방향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주 쉬운 코스다. 일단 그곳으로 방향을 잡고 지나야 한다. 지금은 시간대가 많이 지나 사람들이 별로 없다. 그렇지만 저 곳에 다녀오기란 대단히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