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산행일지 ★★ 329

<7>솔고개-상장능선-육모정고개-우이능선-헬기장-암릉구간-영봉-하루재-백운산장-위문-노적봉갈림길-용암문-동장대-대동문-구천계곡-아카데미하우스

노적봉 갈림길에서 용암문까지의 구간은 약간의 바위 지대를 넘어야 하며, 등산로의 상태는 대부분 돌들로 이루어진 구간이다.등산로의 상태가 그리 좋은 곳은 못되며, 약간의 굴곡이 있는 구간을 넘어야 하는데, 이곳에는 별로 눈이 없어서 그런지 빙판길이 없다.다시 컨디션이 살아나면서 산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졌다.일단 지금의 시간대로는 대동문에서 하산하는 것이 야간이 걸리지 않을듯 하다.대동문을 지나 보극문에서 정릉으로 하산하는 것도 약간 야간에 걸릴듯 하고, 또한 교통편도 좋지 않으며, 대성문까지 진행해서 하산하기란 중간지점에서 야간이 걸릴듯 하여 욕심을 금해야했다.판단은 대동문에서 아카데미하우스 방향으로 하산하는 것이 야간에 걸리지 않고, 짧은 거리로 하산하는 것이 된다.용암문 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제..

●●●●● 01월06일 (제85회 도봉산 정기산행)

* 제85회 정기산행 * 도봉산 오봉과 여성을 다녀와서 * 산행안내 1. 산행일자 : 2008년 1월 6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1호선 도봉산역 만남의 광장 식당앞 / 오전 10시 30분 3. 등산코스 : 4. 준 비 물 : 겨울용등산복, 중식, 식수, 아이젠, 장갑, 간식 등등 5. 기 타 : * 참가자 이상 9명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다.기상예보에 의하면 오늘은 대체적으로 매우 흐리다는 예보다.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간단히 식사를 한 후, 체육관으로 달려가서 사우나실에서 몸을 푼 후, 집으로 돌아와 간단히 산행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섰다.날씨는 매우 흐리지만, 포근한 날이다.두번의 전철을 갈아타고 도봉산역에 도착한 시간이 약속시간보다 20분이 빠른 오전 10시 10분..

<1>도봉산역-무수고개-오봉고개-오봉-여성봉-우봉-천축사-도봉산역

등산로의 상태가 육산으로 되어 있어서 산행하기에 아주 편한 곳이다.물론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계단길도 있지만, 그러나 도봉산에서 이곳 보문능선 처럼 육산으로 되어 있는 곳이 별로 없다.이곳에서 조금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으로 벽을 따라 오르면 우이암이나 전망대 방향으로 갈 수가 있고, 우측으로 내려가서 다시 오르막을 오르면 도봉능선으로 지나가게 된다.날씨가 포근하여 땀이 나기 시작하자 친구들은 보문능선 중간쯤에서 겉옷을 벗고 가볍게 산행에 임했다.지나치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우리 일행처럼 늦게 출발한 사람들이 산행하는 모습도 함께 그려진다.메마른 흙길을 거니면서 천천히 친구들과 함께 도봉주릉을 지나 오봉고개 방향으로 향하다. 직진으로 오르면 가파른 오르막 구간을 올라서게 되고, 한참을 가파..

<2>도봉산역-무수고개-오봉고개-오봉-여성봉-우봉-천축사-도봉산역

---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철모같기도 하고, 해골같기도 하고.... 저 우봉의 우측 중간 능선을 따라 지나가서 뒤쪽으로 내려가면 660봉이 나오고, 다시 오르막 봉우리를 지나가면 칼바위 갈림길이 나온다. 물론 이곳을 지나 자운봉으로 가기도 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오봉, 우측으로 내려가면 여성봉과 송추입구 방향이 된다. 일행들은 일단 좌측으로 올라가서 오봉의 경관을 둘러본 후,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서 여성봉을 다녀올 예정이다. 시간적으로 충분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도전해 보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바로 우봉으로 향했을텐데.... 아쉬움속에 오봉을 담아보지만.... 옅은 연무현상이 아니었다면, 경관이 너무 멋진 곳인데....

<3>도봉산역-무수고개-오봉고개-오봉-여성봉-우봉-천축사-도봉산역

앞에 보이는 오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간 다음 오봉으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있다.그곳을 내려가면 가파른 내리막 암반지대가 나온다.거기까지가 대체적으로 일반인들이 가는 곳이고, 그 이후의 구간은 전문가들이 갔으면 한다.산행시의 안전은 본인의 절대적 책임이다.어떠한 자만심을 가지고 도전하다 보면 사고를 불러온다.그렇기 때문에 전문 산악인의 도움을 받거나, 아니면 안전장구를 갖춘 상태가 아니라면 도전은 금물이다.물론 반드시 그곳에 가지 않드래도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경관도 너무 좋고, 주변 지역을 돌아가면서 바라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코스가 된다. 이곳 오봉 삼거리에서 여성봉 왕복은 대략 35분에서 45분 정도가 소요된다. 거리는 편도 1.2km이지만, 겨울을 제외하면 충분히 도달할..

<4>도봉산역-무수고개-오봉고개-오봉-여성봉-우봉-천축사-도봉산역

옅은 연무현상으로 오봉은 뚜렷하지 않지만, 아쉬움속에 그나마 다행히 모습은 드러났다. 이곳 여성봉이나 오봉을 탐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도전하는 것이 좋다. 여성봉에 앉아 멀리 바라보이는 오봉을 감상한다든가 아니면 주변의 경관을 감상하면서 하루의 즐거움을 세겨 보기도 하는, 모든 잡념을 없애주는 그런 소중한 시간을 갖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오늘은 계획에 없던 것을 추가하여 산행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급박한 것이고, 다음에는 여유를 가지고 이곳을 다시한번 둘러봐야겠다.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는 종훈. 역시 체력이 너무 좋은 친구라 언제 어디서든 체력이 남아 있으니.... 얼음이 형성되어 있다면 대단히 주의를 기울여 통과해야 할 그런 곳이다. 사진상 아무것도 아니듯 하지만..

<5>도봉산역-무수고개-오봉고개-오봉-여성봉-우봉-천축사-도봉산역

- 칼바위 상단에 하마모양의 기암형상이 자리하고 있다. 나무가 있는 지점에서 두 갈래 등산로가 있다. 지금 지나온 바위의 중간 우측으로 올라서 지나던가, 아니면 나무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좌측으로 난 바위벽에 부착된 철봉을 잡고 지나던가 선택은 자유.... - 종훈이는 지금 앞쪽의 칼바위 하마기암 형상을 바라보고 있다. 칼바위 갈림길에서 칼바위 방향으로 조금 간다음 좌측의 계단길을 내려서면 또 다시 오르막 계단길이 있는데, 별로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가 있다. 계단길을 올라서서 등산로를 따라 지나가면 칼바위의 끝지점을 통과하여 좌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지나가게 되는데, 칼바위의 긑지점에서 칼바위를 오르는 것은 아주 위험한 코스다. 그래서 산행시 칼바위 접근을 금하고 있다. 칼바위 끝지점을 통과하여 몇개의..

<6>도봉산역-무수고개-오봉고개-오봉-여성봉-우봉-천축사-도봉산역

좌측은 천축사/관음암 방향, 우측은 만월암 방향. 너무나 옅은 연무현상 때문에 도봉산의 전경은 희미하게 나의 시야에 들어온다.그렇지만 겨울답지 않게 날씨가 포근하여 산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좋은 날이다.친구들과 후배가 함께 한 총 9명의 도봉산 오봉과 여성봉 산행.도봉산 시인마을을 통과하여 좌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도봉사를 지난다음, 약수터를 우측으로 하고 보문능선으로 올라선 후, 능선길 따라 수 많은 등산객들과 함께 땀을 흘리면서 산행의 즐거움을 가지고 천천히 산을 정복해 나갔다.주변에 눈이라고는 찾을 수 없었고, 말라버린 낙엽들만이 외로운 길위를 덮고 있었다.능선을 따라 올라가면서 우측으로는 도봉산의 정상 방향인 자운봉/만장봉/ 선임봉등을 바라보고, 좌측으로는 우이암과 우이암 능선을 바라보면서 주변..

●●●●● 02월06일 (제90회 관악산 정기산행)

* 제90회 정기산행 * 눈속의 겨울 관악산에서 삼성산으로 * 산행안내 1. 산행일자 : 2008년 02월 06일(수)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2호선 낙성대역 4번출구 LG주유소앞 - 이동 - 서울대 공학관/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4. 준 비 물 : 겨울용등산복, 아이젠, 중식, 간식, 식수, 장갑 등등 5. 기 타 : * 참석자 이상 4명 화창한 겨울날의 아침.설 전날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떠나서 주변은 한가하고 조용하기만한 그런 날이다.친구들도 고향으로 내려간다든가 아니면 다른 중요한 일들이 있어서 몇명만이 참여하는 산행일이다.아침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마치고, 만남의 장소인 전철2호선 낙성대역의 4번 출구로 나갔다.그런데 제순이가 먼저 도착해 있었고, 주변에서 장호..

<1>낙성대-공학관-자운암-연주대-염불암-안양예술공원-관악역

서울대 공학관 종점에서 자운암을 출발하여 관악산 주봉까지는 평상시 대략 1시간 정도면 약간 빨리 오르는 셈이다.그런데 오늘같은 빙판길에서는 천천히 산길을 올라야 안전하다.바위에 눈이 쌓여 있는 곳도 있고, 눈으로 인해 바위를 지날때 약간 미끄럼성이 존재하여 안전을 고려해야 되기 때문이다.지금 일행들이 지나고 있는 곳을 한달 정도만 산행을 계속하면 어느 산이든지 가볍게 다닐 수가 있다.산행 훈련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그런 곳이다.겨울을 제외하고 언제든지....겨울의 빙판길 산행시 바위나 돌들로 구성된 산길은 대단히 좋지 않다.오늘은 특별히 설 전날이라 난코스를 택하여 산행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일행들은 좌측으로 올라간 후 제3왕관바위를 둘러본 후, 다시 봉우리 우측으로 돌아 우측의 일반 등산로와 다시 만..

<3>낙성대-공학관-자운암-연주대-염불암-안양예술공원-관악역

앞쪽 가운데 바위의 형상이 호랑이가 포효하는것 같다고 종훈이가 이야기 하는데, 글쎄.... 관악문이 있는 봉우리에는 관악문과 더불어 지도바위가 있는 그런 곳이다. 이 기암형상을 뭐라고 불러야 할런지!!!!! 아래쪽 골따라 곧장 내려가면 과천으로 하산할 수가 있다. 관악산 주봉에서 연주암 방향으로 돌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우측의 능선으로 다시 올라선 후 능선을 따라 지나던 중에 잠시.

<4>낙성대-공학관-자운암-연주대-염불암-안양예술공원-관악역

그림이 너무나 아름답다. 청명한 하늘과 조화를 이루면서 시원스레 펼쳐지는 광경이 사람의 마음을 흠칠듯이.... 이곳에서 종훈이가 준비한 과일로 잠시 식욕을 돋우다. 일행들은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바위벽을 오르기 위해 직진하다. 그러나 이곳 바위에도 얼음이 얼어붙어 있어 주의를 기울이면서 올라와야 한다. 예전에는 이곳에 길다란 밧줄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전혀 없다. 여름에 이곳 정상에 올라서면 주변 경관 뿐만 아니라 아주 시원스러운 장소이기도 하다. 주변의 공간은 넓고 적당한 장소들이 많아 쉬어 가기에 아주 좋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경치는 화창한 날 일품이다.

<5>낙성대-공학관-자운암-연주대-염불암-안양예술공원-관악역

이곳 정상은 아래쪽 사거리 지점에서 바로 우측에 있는 바위벽이 있는 봉우리 정상이다. 바라보는 시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오봉으로 향하는 등산로이다. 나와 제순이는 우회하여 저곳을 지났지만, 종훈이와 장호는 저곳을 통과하여 이곳으로 올 예정이다. 암봉을 안전하게 내려서면 아래쪽에 닿는다. 정상적인 날이라면 바위벽을 올라 1봉 정상으로 오르겠지만, 오늘같은 날에는 우회하는 것이 좋다. 모든 사람들이 우회하여 산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나 우측으로 지난 후 다시 좌측으로 오르면 1봉의 중턱에 닿게 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우측에서 다시 우측으로 지나면 바로 1봉을 지나 2봉으로 향하게 되는 등산로가 되 있다. 여기서 지금 1봉이라고 하지만,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아래쪽에서 시작하여 1..

<6>낙성대-공학관-자운암-연주대-염불암-안양예술공원-관악역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장거리를 산행을 하고 있다.그렇다고 팔봉을 내려섰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다시 시작해야 한다.삼성산을 오르기 위해서.... 이제 어느듯 팔봉이 끝나는가 보다. 금관바위가 있는 곳이 아래쪽 지점이기 때문에... 앞쪽으로 보면 금관바위, 뒤쪽으로 보면 손바위.

<7>낙성대-공학관-자운암-연주대-염불암-안양예술공원-관악역

아래쪽으로 팔봉 지역을 벗어나서 다시 좌측 서울대 수목원으로 향하다가 우측의 계곡길을 건너 다시 삼성산의 한쪽 봉우리를 올라갈 예정이다. 나와 제순이가 이곳을 통과해 보았다.베낭을 앞에 밀치면서 통과해 보니 그리 어렵지 않았다.강원 홍천의 팔봉산에도 해산굴이 있는데, 이곳 팔봉 능선에도 이런 곳이 있으니....

<8>낙성대-공학관-자운암-연주대-염불암-안양예술공원-관악역

일행들은 이곳을 따라 곧장 가다가 서울대 수목원 가기전 계곡의 시멘트 담장을 지나 다시 삼성산의 천인암 암자가 있는 봉우리로 다시 올라갈 예정이다.그곳을 통과하여 영불암을 돌아봄으로써 오늘의 산행이 종료되는 것이다.물론 대단히 힘들이라 생각되지만,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계곡길을 따라 지나다 보면 우측으로 시멘트 담벽이 설치되어 있다.이곳은 서울대 수목원 입구와 약 300여미터 떨어진 곳이다.이곳에서 봉우리를 올라서는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가 소요된다.봉우리 능선에 올라서면 오늘의 힘든 산행은 끝나는 것이다. 일행들은 우측으로 지나가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중간 능선을 따라 곧장 진행할 예정이다. 곧장 진행하다보면 염불암의 해우소 방향으로 나온다. 물론 지나는 길에 여러갈래의 등산로도 만나..

<9>낙성대-공학관-자운암-연주대-염불암-안양예술공원-관악역

* 염불암(念佛庵)염불암이 위치한 삼성산에는 두 가지 유래가 있다.그 하나는 원효, 의상, 윤필 등 신라의 세 성인(聖人)이 이 산에 들어와 원효대사는 삼막사를, 의상대사는 연주암을, 윤필거사는 염불암을 각각 짓고 수도하였다는 데서 기인하고, 또 하나는 삼막사에 지공, 나웅, 무학이 머물렀던 까닭에 삼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한다.기록에 의하면, 염불암은 고려 태조 왕건이 창건했다는 유래도 있으며 이때 이름은 안흥사로 곧 염불암의 시초로 전해진다.조선 태종 7년(1407년)에 한양의 백호에 해당하는 관악산의 산천기맥을 누르기 위해 왕명으로 사찰을 대중창했고, 이후 계속 중수하여 조선 후기 철종 때에 이르러 도인(道印)스님의 칠성각 건립과 1992년 청봉(靑峰)스님에 의해 요사체(寮舍體)와 대웅전이 완..

●●●●● 02월08일 (제91회 삼성산 정기산행)

* 제91회 정기산행 * 삼성산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8년 2월 8일(금)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관악산 정문 / 오전 10시 30분 3. 등산코스 : 4. 준 비 물 : 겨울용등산복, 중식, 간식, 식수, 장갑 등 5. 기 타 : * 삼막사(三幕寺)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삼성산에 있는 절.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에 의하면 677년(신라 문무왕 17)에 원효대사가 창건했으며, 신라말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중건하고 觀音寺라 부르다가 고려시대에 왕건이 중수한 후 삼막사라고 개칭했다고 한다.1394년(태조)에 無學王師가 머물면서 국운의 융성을 기원한 것으로 인해 1398년 태조의 왕명으로 중건되었다.그뒤에도 몇 차례의 대대적인 중수가 있었으며, 1880년(고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