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산행일지 ★★ 329

<7>부곡리버스종점-여행스켓치 레스토랑옆-챌봉-고령산-보광사입구

일주문 건너편에서 34번 버스를 타면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에 닿는다. 물론 종종 있는 것은 아니다. 대략 40분에 한대 정도. 닭도리탕과 소주를 곁들여 산행 후 뒤풀이를 즐기다. 후배인 덕규가 후원한 뒤풀이 행사. 그리 춥지 않은 날씨, 하늘은 약간 흐렸지만,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다. 한북정맥과 이어지는 한북오두지맥 1구간인 챌봉과 고령산 산행구간. 자료를 근거로 한번 이곳을 찾아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마침 금일에야 비로소 실행에 옮겼다. 선배와 후배가 마침 함께 해주어 더욱 고마운 자리였고,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뒤풀이를 위해 찬조 출연한 덕규 후배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오두지맥 구간은 이렇게 힘든 구간인줄 몰랐다. 산봉우리를 넘고 넘는 구간이 너무 높낮이 높고 ..

●●●●● 01월27일 (제88회 남한산성 정기산행)

* 제88회 정기산행 * 남한산성 탐방 남한산성 : 국가사적 제57호 (南漢山城) 국가 사적 57호로서 북한산성과 함께 도성을 지키던 남부의 산성이었다. 지금은 동, 서, 남문루와 장대, 돈대, 암문, 우물, 보, 누, 등의 방어 시설과 관해, 군사 훈련 시설 등이 있다. 이 산성의 주변 지역에는 백제 초기의 유적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일찍부터 온조왕대의 성으로도 알려져 왔다.신라 문무왕12년(672)에 한산주에 주장성을 쌓았는데 둘레가 4,360보로서 현재 남한산성이 위치한 곳이라고 믿어져 내려온다. 고려시대의 기록에는 보이지 않으나 세종실록지리지에 일장산성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둘레가 3,993보이고, 성내에는 군자고가 있고, 우물이 7개인데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또한 성내에 논과 밭이 124결..

<3>마천역-등산로 3거리-5번등산로-수어장대-3번등산로-마천역

서문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방향을 잡으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온다. 좌측 방향은 북문 방향이다.일단 우측의 차도를 따라 수어장대로 향하는 길은 시멘트 포장도로로 등산객들이나 일반 여행객들이 산책로처럼 지날 수 있는 그런 곳이다.물론 관광객이나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성곽내의 지점에서 이곳으로 올라와서 수어장대와 청량단 등을 들러보고 가기도 한다.넓은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좌측으로 넓은 공터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수어장대 바로 옆에 있는 어정이 있는 곳이다.일단 일행들을 그곳으로 안내할 예정이다.주변에는 등산객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포근한 겨울산을 찾아 이곳에 많이 왔다.

<4>마천역-등산로 3거리-5번등산로-수어장대-3번등산로-마천역

물론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갈 수도 있고, 성곽을 끼고 내려갈 수도 있지만, 될 수 있으면 성곽 여행이 경치가 좋다. 일행들은 저 가운데 지점에서 우측의 높은 봉우리를 가파르게 올라와서 서문으로 향했었다. 갈길은 아주 멀다. 어느 정도 산행을 하고 난 후 식사를 했으면 좋으련만, 배고프다는데.... 이곳은 바람 한점없고 아주 포근하며 햇쌀이 따스하게 비추고 있다. 식사할 장소로는 아주 좋다. 그러나 가야할 길은 아주 먼데, 벌써 배고프다니.... 주변에 자리를 펴고 앉아 준비한 라면과 김밥, 그리고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다. 이곳의 문은 일행들이 출발한 서문을 시작으로 남문-동문-북문 - 서문으로 향해서 산행하게 된다. 그런데 지금 이곳은 서문을 지나 남문에 근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5>마천역-등산로 3거리-5번등산로-수어장대-3번등산로-마천역

지금 보이는 곳에서 버스가 다니는 곳까지는 대략 200여미터의 거리다.남한산성 입구 전철역에서 이곳 남문으로 오는 버스를 타고 내린 후 이곳으로 올라오는 코스도 쉽다.내가 작년 여름 이곳을 찾았을때, 남한산성 입구 전철역에서 내린 후 약 150여미터를 걸어가서 버스를 타고 이곳 남문 근처에 내린 후, 이곳 남문으로 올라와서 수어장대 방향으로 역회전 종주 산행한 적이 있다.또한 이곳에서 남문을 나서 바로 좌측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쉽게 하산할 수가 있다.바로 백련사 방향으로 내려가서 수정구로 하산하는 길이다.등산로의 상태도 아주 좋고, 하산하다 보면 주변에 계곡과 더불어 놀이터가 잘 정돈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그런 곳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아래쪽으로 예전의 제2남옹성 터인듯 한데.......

<6>마천역-등산로 3거리-5번등산로-수어장대-3번등산로-마천역

물론 성곽을 끼고 내려가지 않드래도, 좌측편에 등산로가 따로 나 있다. 남문을 통과하여 제3남옹성까지는 아주 완만한 등산로이면서 등산로의 상태가 아주 좋은 곳이다. 현재는 눈이 쌓여 약간의 빙판길을 이루고 있지만.... 그러나 제3남옹성을 지나서 이곳까지는 약간 내리막 구간이다. 울퉁불퉁한 산길을 내려오면 바로 이곳에 닿는다. 역으로 이 길을 따라 제3남옹성으로 오르드래도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아주 편한 산책 구간이 되는 그런 장소다. 나는 제3남옹성을 지나면서 아이젠을 착용했다. 겨울의 빙판이 두렵기 때문에, 안전을 걱정하면서, 산행을 마칠때까지 착용하려고 한다. 종훈에게 아이젠 착용을 권했다. 절대 방심은 화를 자초한다. 그렇게 아이젠을 착용하라고 권했는데.... 지금부터 시작되는 북문까지의 산길은..

<8>마천역-등산로 3거리-5번등산로-수어장대-3번등산로-마천역

동문을 지나 이곳으로 오는 동안 주변의 경관은 시원스럽기만 하다. 성곽 밖으로 펼쳐지는 주변의 작은 봉우리들은 하얗게 눈이 내려있으며, 동문을 지나 이곳 동장대지가 있는 여장에 오르는 동안 등산로의 상태는 대부분이 육산으로 되어 있어 산길이 괜찮다. 단지 오르막 길이 몇군데 조금 가파르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곳 여장이 있는 동장대지는 넓은 쉼터로 되어 있어 편히 쉬다가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여장에서 밖을 내다보면 벌봉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나오며, 여장에서 좌측으로 약 40여미터를 내려가면 암문이 있다. 암문을 통과하여 밖으로 나가 우측으로 직진하다 보면 또다른 암문이 나옥, 암문을 지나면 봉암성이란 곳이 나오며, 그곳을 지나 직진으로 향하다 보면 대략 10분 거리에 벌봉 이정표 장소에 닿게 된다.

<11>마천역-등산로 3거리-5번등산로-수어장대-3번등산로-마천역

- 연주봉옹성의 성곽에서... 연주봉옹성의 우측 등산로가 바로 1번 등산로이다.지금 바라보이는 시점에서 연주봉옹성을 지나가서 암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지난다음 막바로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나오면 바로 우측 아래길을 지나게 되고, 이어서 성불사가 있는 곳을 통과하여 마천방향으로 나가게 된다. - 우측의 예봉산과 검단산

<12>마천역-등산로 3거리-5번등산로-수어장대-3번등산로-마천역

일행들은 호국 사자사를 지나 좌측의 일장천 약수터 방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이곳으로 온 다음 서문을 통과하여 수어장대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했고, 산행 마감을 이곳에서 호국 사자사가 있는 직진 방향으로 하산하여 마감하는 중이다. 서문을 통과하여 호국 사자사가 있는 곳으로 지나가는 등산로는 몇군데를 제외하고는 잘 정돈된 등산로이지만, 그러나 겨울철 하산길로는 아이젠을 반드시 착용해야 할 그런 곳이었다. 어느곳이든지 남한산성을 올라서는 등산로들은 잘 다듬어진 산길을 가지고 있었으며, 또한 대체로 육산으로 되어 있어 산행하기가 아주 좋아 보였다. 그렇지만 완전히 방심해서는 않된다. 아래 지점인 호국 사자사를 지나는 지점까지는 아이젠을 착용해야만 한다. 산행 후 적당한 식당을 찾지 못해 방황하다가 마천역으로 가는..

●●●●● 01월20일 (제87회 선자령 정기산행)

* 제87회 정기산행 * 설원의 선자령 * 산행안내1. 산행일시 : 2008년 1월 20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1> 전철 1,4호선 동대문역 8,9번 출구 동대문종합시장 주차장 / 오전 7시 2> 전철 3호선 양재역 7번 출구 서초구민회관주차장 / 오전 7시 20분 3> 전철 8호선 복정역 1번출구 GS칼텍스주유소앞 / 오전 7시 40분 * 선택에 따라 승차3. 산악회 및 회비 : 산정산악회 / 27,000원 4. 등산코스 : 5. 준 비 물 : 겨울용등산복, 아이젠, 스패츠, 장갑(2), 여분 양말, 중식, 식수, 간식 등 6. 기 타 : * 참가 희망자 --- 이상 10명- 동대문 : 강종훈부부, 강종협, 이창성부부, 현광익 그리고 나- 양재 서초구민회관주차장 : 이종우부부- 복정..

<2>대관령휴게소-항공무선표지소-새봉-선자령정상-낮은목-보현사

새봉 조망대에서 아래쪽으로는 깊은 내리막 길이다. 깊은 내리막 방향은 초막골로 골이 깊은 곳이다. 선자령 정상에서 초막골로 내려가는 코스는 몇번의 깊은 내리막을 내려선 후, 가파른 내리막 너덜지대를 통과해야 하는데, 너덜지대 통과가 그리 쉽지는 않다. 평상시에도 내려서기가 대단히 어려운 난코스인데, 특히 겨울철의 하산코스로는 부적당하다. 그래서인 조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아래쪽 초막골은 깊어, 아래쪽에서 골을 따라 불어오는 바람은 아주 세차다. 전후좌우가 확 트인 새봉이기에 바람의 세기는 더 심할 수 밖에 없다. 새봉에서 능선으로 이어지는 내리막 구간은 많은 눈으로 덮여 있었다. 어떤곳은 발목까지 빠지기도 했다. 그렇지만 하얀 눈은 너무 하얗기 때문에 눈부시기만 하다. 새봉에서 이곳 능선으로 이어지는 구간..

<3>대관령휴게소-항공무선표지소-새봉-선자령정상-낮은목-보현사

사람들이 보이는 맨끝의 지점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약 50여미터를 오른 후 좌측으로 봉우리 두개를 오르면 선자령 정상이다.이제 정상까지의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그러나 등산로에는 수 많은 등산객들이 산행에 동참하고 있다.내가 서둘러 간다고 지날 수가 있는 그런 상태가 아니다.그렇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없이 즐기면서 평원을 돌아보면 지나는 것도 하나의 멋이 되리라.주변은 온통 눈밭으로 메워져 있다.그러나 내가 바라보는 눈밭은 너무나 하얗다.백옥같은 하얀 빛깔이 마음을 환하게 비추는듯 하다.언제 이런 겨울의 참모습을 보면서 산행을 즐길 수 있을까. 사람들이 줄지어 오를 줄을 모른다. 할 수없이 일행들을 눈밭으로 유도하여, 추억을 만들게끔 유도하다. 등산로는 완만하게 오를 수가 있지만, 눈밭은 발목이 깊이 빠지..

<4>대관령휴게소-항공무선표지소-새봉-선자령정상-낮은목-보현사

비석 뒤쪽 사람들이 지나는 방향으로 가서 좌측의 등산로를 따라 가파르게 내리막을 내려가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우측으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한참을 가다보면 두번째 풍차가 나오는데, 두번째 풍차를 지나자 마자 자그마한 이정표가 있으며, 이정표에서 곧장 오르면 곤신봉이고, 우측으로 가면 보현사 방향이다. 그러나 곤신봉(1131m)으로 올라도 우측으로 등산로가 나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 지나가면 보현사 아래쪽 입구로 하산하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 보현사 계곡을 따라 보현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도하기 때문에, 나즈목 이정표를 따라 하산을 해야 정상이다. 지금부터 보현사 계곡이 나타날때까지 대단히 주의를 기울여 하산해야 한다. 눈이 많이 쌓여 있어 등산로 상에 아이젠 역할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

<5>대관령휴게소-항공무선표지소-새봉-선자령정상-낮은목-보현사

나즈목삼거리에서 보현사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처음은 아주 완만하게 내려서는가 느끼게 된다. 그러나 얼마 못가서 아주 가파른 내리막 등산로가 펼쳐진다. 자그마한 오솔길로 되어 있으면서, 등산로는 아주 자그마하다. 어떠한 곳은 브레이크가 들지 않을 정도로 미끄럽기도 하면서, 일행들은 안전하게 모두 무사히 내려섰다. 계곡에 내려서자 계곡을 넘고 넘으면서 장거리를 지나야 했다. 등산로의 상태는 그리 나쁘지 않기 때문에, 겨울속의 계곡을 지나드래도 문제가 없었다. 단지 내리막 가파른 경사도의 하산길이 문제였던 것이다. 한참을 계곡을 넘고 넘으면서 지나드래도, 보현사는 아주 높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산행길을 아주 멀었다 생각할 정도로 산길이 멀어 보이기만 한다. 주변의 봉우리들을 넘고 넘으면서 지나도 끝은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