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산행일지 ★★ 329

<7>도봉산입구-도봉서원- 4야영장-우이암-방학능선-방학역

어느듯 도봉산역을 출발하여 도봉산탐방지원세타 앞을 지나 도봉계곡을 따라 산길을 오르기 시작하다. 주변에는 수 많은 등산객들이 깊어만 가는 가을의 풍경을 마음속에 담아두고자 산길을 오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푸르고 푸른 여름날의 추억을 뒤로 하고,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단풍 들녘을 바라보면서 아쉬움속에 추억을 만들어 가는 날이 되기를 희망해 보면서, 낙엽 쌓인 거리를 지나가 본다. 주변에는 노랗게 시들어 가는 단풍들과 무수히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친구들과 어울려 도봉산의 추억 여행을 넘나든다. 탐방지원센타를 지나 광륜사 사찰 앞을 통과하여 도봉계곡을 따라 포장도로를 따라 오른다. 계곡에는 흐르는 물결이 전혀없이 고요하기만 하고, 계곡과 산길에는 낙엽들만 가을을 보내는 듯 한다. 도봉계곡을 따라 산길을 지..

●●●●● 11월09일 (제133회 청계산 정기산행)

* 제133회 현석회 정기산행 * 청계산 매봉/옥녀봉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8년 11월 9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 3호선 7번출구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보온 옷 등 5. 기 타 : * 참석자 --- 이상 9명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한 그런 날씨다.기상예보에 의하면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린다는 예보도 있었다.가을이 가고 초겨울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는 요즈음 강원도 일대에는 눈이 내린다는 예보다. 어제 늦게 귀가한 영향으로 아침에 조금 늦게 잠자리에서 일어났다.밖을 내다보니 하늘은 하얀 구름으로 덮여 있었고, 아침의 날씨는 약간 쌀쌀하다.일상처럼 아침식을 간단히 한 다음 산행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 버스 정류장으로..

<1>옛골-갈림길-돌문바위-매봉-돌문바위-옥녀봉-우면동-양재역

옛골의 정토사를 지나 차도를 따라 지나가다가 우측의 산길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그곳에서 지금 이곳까지는 대체로 육산으로 되어 있으며, 등산로에는 수 많은 낙엽들만이 가을이 깊어감을 회상케 하는 순간들을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답게 물들었던 단풍은 이제 시들어져만 가고, 쌓이는 낙엽들만 산길을 메꾸면서 세월의 아쉬움을 달래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곳 갈림길 삼거리 지점 쉼터까지는 아주 완만하면서도 오르막 구간이 형성되어 있지만, 쉬엄쉬엄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중간 중턱에 올라서기도 하면서.... 산길을 오르는 동안 주변에는 아직도 조금은 남아있는 붉은 단풍들도 보였지만, 그러나 가는 세월을 잡을 수 없기에, 단풍들도 수명을 다한 후, 하나의 잎새가 되어 뒹글기만 하고 있다. 산길에는 ..

<2>옛골-갈림길-돌문바위-매봉-돌문바위-옥녀봉-우면동-양재역

갈림길 삼거리 지점에서 계단길을 따라 돌문바위로 올라선 후, 돌문바위에서 행운을 빌며 기도를 드리고, 다시 우측의 산길을 따라 올라오게 되면 다시 계단길이 시작된다.계단길을 힘겹게 올라서자 또다시 좌측의 계단길이 연결되며 매바위로 올라가게 된다.물론 매바위로 올라가지 않을 경우 우측의 우회 등산로를 따라 매봉 정상을 향하여 지날 수가 있다.나무계단길들이 많이 정리되어 산길을 안전하게 잡아주고 있지만, 대체로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다.일행들은 계획한 대로 바로 이곳 매봉 정상을 둘러본 후 다시 돌아서서 갈림길 쉼터가 있는 곳으로 내려간 후 옥녀봉을 향하여 지날 것이다. 앞에 보이는 저곳의 능선을 올라선 후 트럭터미널이 있는 장소로 하산할 예정이다. 현재의 뒷쪽 나무숲 낙엽들이 많은 곳으로 들어가서 점심..

<3>옛골-갈림길-돌문바위-매봉-돌문바위-옥녀봉-우면동-양재역

지금 이곳에서 출발하여 주암동의 트럭터미널까지는 능선을 따라 육산의 산길을 지나는 곳으로 대략 1시간이 소요된다.산길은 대체로 아주 완만하고 육산의 산길로 산책로인 것이다.물론 반대편에서 옥녀봉으로 올라갈 때에는 약간 힘들기도 하지만....이곳을 지나는 동안 중간 지점에서 좌측으로 향하여 과천으로 하산하는곳이 있고, 우측으로 하산하는 길도 물론 있다.하지만 육산을 오랫동안 걷는 것도 참으로 건강관리를 위해서 좋다.이곳을 출발하여 약 1km 거리는 황토 발마사지를 위해 맨발 투어의 장소이기도 하다.그렇지만 예전엔 그런지 모르지만, 지금 발마사지를 위해 맨발투어를 하기엔 아주 좋지 않다. 비가 내릴듯한 그런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다. 오랜만에 찾아보는 옛골을 출발점으로 하여 정토사를..

●●●●● 11월23일 (제135회 불암산 정기산행)

* 제135회 현석회 정기산행 * 깊어가는 가을 불암산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8년 11월 23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7호선 중계역 2번출구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보온옷 등 5. 기 타 : * 참석자 --- 이상 10명 하루의 일과는 새벽녘부터.... 언제나 처럼 새벽녘에 기상하였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2리의 한드미 마을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그래서 그런지 기분이 상쾌한 아침의 출발이 시작되었다. 이제는 완연한 초겨울의 날씨다. 하늘에는 하얀 구름만이 새벽의 아침을 열고 있었고, 기온은 대략 영상의 날씨라 산행하기에 아주 좋다. 간단히 아침식을 마친 후, 만남의 장소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2>중계역-은행사거리-영신여고-능선-암릉-불암산-경수사-상계역

사거리 지점에서 이곳으로 올라오는 곳은 대부분이 암릉지대의 암반구간이다. 가파른 오르막 구간에 시원하게 트여있는 좌우의 경관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한걸을 한걸음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숨가쁘기만 하다. 그렇지만 정상을 향한 마음은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화창하게 맑은 하늘과 그리 춥지 않은 초겨울의 따스한 날씨. 그리고 친구들과 후배들이 함께 어우러진 산행길. 이 구간을 오르는 동안은 급히 정상을 향하는 것보다는 쉬엄 쉬엄 주변을 돌아보면서 올라서는 것이 산행의 묘미가 될 수 있다. 주변에 펼쳐지는 기암형상의 면면을 둘러 보면서, 세삼 새로움을 찾아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너무 자만에 도취돼 가파른 암반지대를 신발에 의지하면서 자신을 화려하게 펼치는 것은 좋지 않다. 전문가들만의 할 수 있는 길을 ..

<3>중계역-은행사거리-영신여고-능선-암릉-불암산-경수사-상계역

원래 계획은 석장봉에서 절고개 있는 곳으로 내려간 다음 덕능고개를 통과하여 군부대의 철조망을 끼고 능선을 따라 지난다음 도솔봉을 향하여 올라선 후, 곰보바위가 있는 곳으로 하산하여 당고개역으로 끝내는 산행을 잡으려 했지만, 다양한 찬거리와 복분자 그리고 소주가 있어서 산행 코스를 단축시켜 버렸다. 산행안전이 우선시 되기 때문에 무작정 계획되로 산행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산행을 하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 봉이 있어 그곳으로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다는 판단에 따라 일행들은 절고개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좌측의 서래봉을 향하여 발걸음을 좌측으로 돌렸다. 일행들은 아래로 내려선 후 우측의 산길을 따라 곧장 기나가면 절고개가 있는 곳에 닿는다. 그렇지만 오늘의 결과는 계속하여 산행하기에 약간 무리였다. 그래서 ..

<4>중계역-은행사거리-영신여고-능선-암릉-불암산-경수사-상계역

방금 좌측의 제1야영장 표시가 있는 곳에서 내려왔다. 직진으로 향하면 불암산 정상방향. 어느듯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친구들과 후배들이 함께 한 불암산 산행. 날씨는 겨울답지 않게 화창한 가운데 산길에 가득 메운 낙엽들을 밟으면서 가을의 아쉬움을 보내는 마음뿐이었다. 험난한 산길이 있는 반면 아주 완만한 능선길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암반지대를 이루는 곳이 많아 산행을 신경써야 했다. 그렇지만 모든 일행들은 안전을 생각하면서 쉬엄 쉬엄 산길을 오르고 또 올랐다. ...... ...... 엊그제가 가을인가 했더니 앙상한 가지만이 겨울을 준비하는 듯 처량하기만 해 보인다. 그렇지만 시간과 세월은 흐르고 흘러가는 것. 우리의 생도 마찬가지이다. 순환의 과정을 얼마나 잘 다듬어 놓느냐에 따라 다른 삶을 살..

●●●●● 12월07일 (제137회 호명산 정기산행)

* 제137회 현석회 정기산행 * 철도여행지 호명산을 찾아서 * 호명산(632.4m) 1. 위치 :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2. 특징 :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에 우뚝 솟아 있는 호명산은 옛날 산림이 울창할 때 호랑이들이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곤 하였다는데서 명명되었다고 하며 아직도 정상 남쪽 자락에는 범울이라는 마을 이름이 남아 있다. 호명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정상 서쪽 아래에는 조종천이 굽이쳐 흐르고 있으며, 남쪽 아래에는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청평호를 끼고 있어 주능선에서 내려다보이는 경관이 일품이다.그리고 이 산은 서울에서 열차를 이용한 철도여행지로 적격이며, 정상 북동쪽에는 호명저수지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양수발전소로 축조되었다.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

<1>상천역-마을회관-남동능선-호명호수-호명산-동호민박-청평역

시원하게 펼쳐지는 청평호아 청평땜 일대의 풍경이 한폭의 산수화 처럼 보인다. 좌우로 앙상한 나무들 그리고 아래로 드넓게 펼쳐진 청평호와 청평땜의 전경. 호수와 강이 만나는 주변의 풍경이 오늘의 멋진 산행에 잔잔한 기쁨을 선사하는 듯 하다. 아주 힘든 산행길이지만 이러한 볼거리가 많을 수록 우리들은 모든 시름을 지워버린다. 몹시 추운 날씨에 따스한 커피 한잔이 추위를 녹혀준다. 너무나 고마웠다. 물론 산행을 하다보니 땀이 몸에 차기는 하지만.... 넓은 공간의 호명산 정상에 올라서니 주변은 막힘이 없이 확 뜰려 있다. 산행기점을 출발하여 가파른 오르막 구간을 올라선 후, 일차 능선지점에서 다시 오르막 구간을 가파르게 올라서니 능선삼거리가 나왔다. 그곳에서 다시 좌측으로 시작되는 산길은 비록 얼어 있지만, ..

<2>상천역-마을회관-남동능선-호명호수-호명산-동호민박-청평역

몇개의 봉우리를 넘다보니 느닫없이 나타난 암릉구간. 짙눈개비가 몰아치기 시작한다. 이왕이면 흰 눈이 내렸으면 하는데.... 그러나 눈의 상태로 봐서는 많은 눈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기차봉 정상이라야 별것이 없었다. 자그마한 공간에 바위 한개가 있을 뿐, 특이한 것은 별로 없다. 직진으로 지나면 대성사 방향이고, 우측으로 지나면 호명호수 방향호명산 정상을 밟고 난 후, 능선을 따라 여러개의 봉우리를 넘기도 했고, 중간 중간마다 만나는 암릉구간의 너덜지댈도 넘어오곤 했다. 대체적으로 아주 완만한 산길의 육산이었지만, 듬성 듬성 만나는 암릉지대는 약간 어울리지 않는 곳이었다. 이러한 지대만 없다면 정말로 아주 멋진 등산로가 만들어질 듯 한데.... 그러나 능선구간이 확 트여 있어 산행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

<3>상천역-마을회관-남동능선-호명호수-호명산-동호민박-청평역

식사를 맛있게 먹고 난 후, 철원이가 딸아주는 따스한 차 한잔. 그러나 차의 향기가 너무나 좋다. 한모금을 입에 물고 향기에 취해 보지만.... 가볍게 캐나다산 차 한잔으로 입맛을 다신 후, 창국이가 딸아주는 생강차로 온몸을 녹였다. 생강의 향과 어우러져 꿀맛이 담겨진 너무나 맛잇는 차였다. 정말 철원이와 창국이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물론 성군이도 맛있는 돼지고기를 가지고 왔지만.... 어우러져 산 정상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으니.... 이제 아래쪽에 있는 장자터 고개를 향하여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된다. 장자터 고개에서 좌측의 펜스를 지나 우측의 오르막 구간을 올라서면 호명호수의 하나의 전망대인 575봉에 올라서게 된다. 현재의 지점에서 일행들은 우측의 천지연봉을 둘러본 후, 팔각정을 지나 안쪽의 ..

<4>상천역-마을회관-남동능선-호명호수-호명산-동호민박-청평역

좌측으로 가면 팔각정 방향, 우측으로 가면 복장리와 주발봉 방향. 복장리로 하산길은 아주 가깝다. 호명정 내부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시간대는 확인 후. 청평역에 도착한 후 호명호수에서 산행을 기점으로 한다면 정확한 버스 시간대를 확인하여 산행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사실 호명호수의 능선에서 큰골능선을 따라 상천역으로 내려가는 길이 쉽지 않았다. 매우 난코스였다.

<5>상천역-마을회관-남동능선-호명호수-호명산-동호민박-청평역

저곳에서 바로 우측 아래로 향하면 큰골능선으로 상천역 가는길. 직진 방향은 청평면의 마직이 마을 짙눈개비가 날려서 그런지 대단히 미끄럽다. 나는 관절때문에 아주 많은 걱정을 하면서 하산길을 잡아야 했다. 가파른 내리막 고개를 넘고 나니 아주 완만한 산행이 계속되었다.그러나 위쪽 삼거리 지점에서 상천역까지는 3.5km 구간이다.주변의 능선중 아주 가파른 구간인가 보다.나는 맨 후미에 있으면서 주변의 풍경을 담아보려고 했다. 열차 시간대가 맞으면 열차를 타고, 그렇지 못할 경우 바로 이곳에서 우측으로 향하면 버스 정류장이 있다. 버스가 청량리역까지 30분마다 있다고 하던데. 이곳에 도착하니 오후 3시 301분. 열차시간대를 확인해 보니 3시 42분 열차가 있었다. 만일 열차가 없었다면 마을로 들어가서 버스를..

●●●●● 12월14일 (제138회 검단산 정기산행)

* 제138회 현석회 정기산행 * 검단산(하남) / 고추봉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8년 12월 14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2호선 강변역 1번 출구앞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아이젠, 스패츠, 장갑, 보본옷 등 5. 기 타 : * 참석자 --- 이상 13명 나는 금주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일대 여행을 다녀왔다. 어제 저녁 집에 도착하니 매우 피곤하여 일찍 잠에 빠졌다. 아침에 일어나니 이른 새벽이었다. 간단히 아침식을 한다음 산행준비를 마치고, 늘 다니는 분식집으로 가서 김밥을 산 후, 버스를 타고 당산역으로 달렸다. 날씨는 아주 맑고 그리 춥지 않은 날씨다. 당산역에서 만남의 장소인 강변역까지는 대략 40여분이 소요된다..

<2>창우동종점-큰고개-검단산-삼거리-고추봉-하남버스종점

일단 일행들은 용마산을 향하여 직진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처음 계획한 대로 용마산 산행을 할려고 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산행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간단히 할려고 했다. 그래서 나 역시 소주한잔과 막걸리 한잔을 마셨다. 만일 정상적인 산행을 할려고 했으면, 나는 술을 먹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산행을 하면서 대체로 식사량을 아주 적게하고, 술은 먹지도 않는다. 술을 마시면 호흡이 가파르게 상승해 산길을 오르고 내릴 수가 없다. 그래서 산행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다. 헌데 일행들이 용마산 방향으로 산길을 잡고 있었다. 검단산에서 용마산 종주는 대체로 많이 하지 않는다. 나 역시 홀로 종주를 할적에 종주하는 동안 등산객을 별로 만나보지 못했다. 검단산 정상에서 용마산 정상까지는 여러개의 봉우리를 넘고..

<3>창우동종점-큰고개-검단산-삼거리-고추봉-하남버스종점

현재의 지점에서 용마산 정상까지는 대략 30분 정도. 물론 여러개의 봉우리를 넘고 넘어야 한다. 이곳의 산둥성이는 대체로 육산의 산길이지만, 몇군데 바위길을 넘고 넘어야 하는 코스도 있다. 그렇지만 검단산의 산둥성이 처럼 좌우 경관은 별로 없는 곳이다. 그래서 등산객들은 별로 이곳을 찾지 않고, 주변의 사람들만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제 막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야 한다. 물론 오르기도 쉬워도, 내리막길을 대단히 주의를 기울여 하산을 시도해야 한다. 수복히 쌓여 있는 등로상의 낙엽을 밟으면서, 주이를 게을리 하면 낙엽에 의해 미끄럼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소한 부주의가 사고를 야기할 수가 있다. 그래서 스틱을 이용하여 산길을 내려가는 것이 제일 안전한 것이다. 산행시는 반드시 스틱 두개를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