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산행일지 ★★ 329

<4>창우동종점-큰고개-검단산-삼거리-고추봉-하남버스종점

산행기점을 이곳으로 잡고 산행할려면 하남시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린 후, 방금 지났던 코스를 택하여 산길을 오르면 된다. 단지 고추봉까지 아주 가파른 오르막 깔닦구간이 연결되기 때문에 그점을 고려한다면 좋을 듯 하다. 아주 맑고 화창한 겨울 한나절. 현석회원들은 강변역에서 만나 버스를 타고 검단산 입구에 내린 후, 애니메이션 고교 앞쪽의 차도를 따라 창우동 종점 부근의 산행기점을 시작으로 검단산 산행에 들어갔다. 아침 기온은 약간 차지만, 그러나 산길을 오르면서 땀이 나기 시작하여, 추위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산행기점에서 검단산 정상까지의 구간은 계속되는 오르막 구간이지만, 좌측이나 우측으로 펼쳐지는 주변의 경관을 바라보면서 긴 호흡을 다지면서, 산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일행들은 자기의 신체 리듬..

●●●●● 12월21일 (호암산 산행)

* 제113회 현악회 정기산행 / 제139회 현석회 정기산행 * 호암산에서 送年을 보내며...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8년 12월 21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1호선 석수역내(동쪽방향출구)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보온옷 등 5. 기 타 : * 뒤풀이 식당 김경진 순녹두 빈대떡집(구. 숲속의 빈터) T. (031)474-0337, HP. 011-9272-8409 * 메뉴 다양함 * 참석자 ---- 이상 6명 화창한 아침을 맞았다.물론 아침의 날씨는 차겁지만, 오늘은 현악회 송년 산행이다.몇분의 회원들이 송년 산행에 참여할런지 모른다. 아침의 기상예보에 의하면 이곳은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린다는 예보다.그렇지만 아침의 하늘은..

<1>석수역-석구상-호암산 -장군봉-삼막사-염불암-안양유원지

맨 후미로 출발하여 약속시간 보다 늦게 삼막사 주차장 주변의 한적한 공간으로 찾아갔다. 호암산 정상에서 장군봉을 지나고 운동장 바위를 지나, 깃대봉 옆쪽의 오르막 구간을 오르다 보니 어느듯 거북바위 근방에 이르렀고, 이어서 포장도로를 따라 삼막사가 있는 아래쪽 지점으로 내려가니 삼막사 주차장 근방의 한적한 장소를 잡아 모든 회원들이 점심을 하고 있었다. 맨 후미팀도 그들과 어울려 점심을 먹고 난 후, 삼막사 경내의 한쪽지점으로 이동하여 단체 송년산행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기념사진 촬영을 마치고, 일행들은 삼막사 경내를 둘어본 후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주변에 많은 분들이 삼막사에서 준비한 팥죽을 먹고 있었다. 물론 오전시간대 불영암에서도 팥죽이 준비되어 있어서 맛있게 감사하게 먹고 왔던 길이었다. 지금도 ..

<2>석수역-석구상-호암산 -장군봉-삼막사-염불암-안양유원지

사실 남근석의 벽면에 동전을 붙이기가 쉽지 않다.동전을 벽에 붙이고 소원을 빌면 행운이.... 일행들은 이곳을 내려선 다음 너덜지대의 구간인 염불암으로 하산을 하게된다. 약 300미터 거리이지만, 대부분 너덜지대로 되어 있어 산길이 좋지 않은 코스다. 이곳을 내려선 후 염불암 일대를 둘러보고 나서 포장길을 따라 10여분을 내려가면 안양유원지 차도를 만나게 된다.

<3>석수역-석구상-호암산 -장군봉-삼막사-염불암-안양유원지

이곳에서 좌측으로 약 1km지점에 뒷풀이 장소인 식당이 있다. 날씨는 맑고 약간 차겁기만 하다. 석수역에 많은 회원분들이 정각에 맞춰 도착해 주셨고, 아침의 차거운 공기를 마시면서, 석수역 1번 출구를 빠져나와 차도를 건너 상가 앞쪽의 길을 따라 삼성산의 산행길에 들어섰다. 석수역을 기점으로 앞에 보이는 능선을 처음부터 가파르게 올라선 후, 좌측의 완만한 육산의 능선을 따라 천천히 산길에 나섰다. 주변에는 추위에 아랑곳 없이 많은 등산객들이 산길에 나서고 있었으며, 우리 일행들도 불염암을 향해 산길을 지나고 있었다. 불영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불영암에서 마련한 팥죽도 먹고, 한우물도 들러보고, 또한 조앙대로 나가 시내의 경관도 바라보았다. 그곳을 나온 후 바로 옆에 있는 석구상을 둘러보았다. 석구..

●●●●● 12월28일 (제140회 관악산 정기산행)

* 제140회 현석회 정기산행 * 관악산 送年산행 戊子年 쥐띠 해로서 풍요와 희망 그리고 기회의 해라고 했는데, 우리는 한해를 돌아다 보면서 얼마나 희망적으로 풍요스럽고 기회를 찾으면서 살아왔는가 한번 돌아다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한 해 동안 현석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한 해를 돌아다 보는 시간을 갖어야겠다.그동안 우리는 수도권 뿐만아니라 지방까지 여행과 산행을 즐기면서 건강과 아울러 화목을 다져온 시간이 많았다고 본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헹복하며 즐거운 산행 및 여행이 되기를 바라면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자 한다. 산행안내 1. 산행일자 : 2008년 12월 28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2호선 낙성대역 4번출구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4. 준 비 ..

<1>낙성대역-서울대공학관-자운암-연주대-절터-마당바위-사당역

서울대 공학관의 종점에서 출발하여 이곳 국기봉으로 향하는 길을 두 갈래 길이 있다.우선 첫번째 방법은 우리 일행들이 지나온 길이고, 또 한가지 방법은 공학관 종점에서 계단길을 올라 위쪽으로 지나다 보면 좌측으로 자운암 이정표가 보이는데, 그곳으로 가지말고 직진으로 오르다 보면 좌측으로 올라가는 능선길이 나온다. 바로 위쪽의 사진속 능선길이 된다.물론 그곳도 가파른 오르막 고개가 연결되지만, 일행들이 지나온 곳보다는 조금 쉬운 코스다.그곳에서 곧장 오르면 바로 왕관바위 삼거리 지점에 닿게 되는 것이다.어느 코스든지 출발부터 국기봉을 지나 연주대까지의 산길은 암반지대를 통과하면서 바위길을 오르고 또 올라야 하는 아주 힘든 구간이라는 것이다.특히 겨울철 산행시 매우 주의를 기울여 산행을 해야하는 그런 곳이다.

<2>낙성대역-서울대공학관-자운암-연주대-절터-마당바위-사당역

밧줄에 기대어 지나야 할 그런 곳이다.대단히 주의를 기울여 넘어야 한다.암반지대가 비탈길이라서, 밧줄에 기댄채 넘어가지 않으면 위험을 초래할 수가 있다.연주대에서 곧장 넘어오는 방법과 옆쪽의 구간을 통해 밧줄에 기대어 넘어오는 방법 등.이곳을 내려선 후 또다시 오르막 고개를 넘어 아래쪽으로 내려서면 되는데, 구간은 빙판길로 되어 있어 대단히 넘기가 어려웠다.네 친구만 이곳으로 넘었고, 다른 친구들은 연주암 방향으로 내려간 후, 연주암절터로 향했다.나를 따르는 친구들은 이 어려운 과정만 지나면 쉽게 연주암 절터로 향할 수가 있어서 내가 그들을 이끌었다. 어려운 봉우리를 내려서면 바로 이곳에 닿는다. 앞쪽에서 좌측으로 지나가면 서울대공학관으로 향하는 하산길이되고, 직진으로 향하면 관악문을 넘게 되면, 앞쪽의..

●●●●● 02월17일 (제94회 지장산 정기산행)

* 제104회 정기산행 / 제94회 정기산행 * 지장산(보개산) / 삼형제바위봉(690m) 1. 위치 : 경기도 포천군 관인면, 연천군 신서면 2. 특징 : 경기도 연천군과 포천군의 경계를 이루며 우뚝 솟아 있는 지장산은 옛 산명이 보개산이며, 주능선에는 울창한 수림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있으며 삼형제봉에서 지장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상에 간간이 나오는 암릉길은 산행의 묘미를 한층 더 해준다. 또한 주봉에서 동서로 갈라져 뻗은 능선 사이로 흐르는 지장계곡(큰골계곡)은 곳곳에 소와 담이 있으며, 병풍처럼 길게 펼쳐진 암벽 위에는 궁예의 옛성터인 보가산성이 남아 있다.그리고 약 7km에 달하는 지장계곡은 여름철 피서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3. 테마산행 : 계곡산행지 - 지장계곡지장봉 남동쪽 산아래 약 7km에..

<2>중리저수지-사기막고개-향로봉-삼형제봉-지장봉-중리저수지

문바위고개에서 530봉/570봉/590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등산로는 아주 완만하면서 육산과 약간의 돌산이 섞여있는 그런 구간이다. 오늘의 산행을 종합해 보면 주차장을 출발하여 임도를 따라 신흥사터 그리고 문바위 고개로 이어지는 구간은 임도구간이고, 문바위고개에서 약간의 오르막 구간을 지나면 향로봉에 이르게 되는데, 산행길로는 적합한 구간이 아니었다. 또한 향로봉에서 내려서서 하산길은 약간의 가파른 내리막 구간이지만, 대체로 사기막고개로 내려가지 않고 중간 능선을 따라 주차장 근방으로 내려서는 구간으로 등산로의 상태는 육산이면서 먼지 투성이 구간이었다. 아래쪽 보이는 능선을 따라 하산하게 된다.

<4>중리저수지-사기막고개-향로봉-삼형제봉-지장봉-중리저수지

- 현악회원들이 함께 한 뒤풀이 경기도 연천군과 포천시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지장산의 향로봉 설제. 매년 서울시 산악연맹에서 주관하는 설제 행사에 금년에도 현악회 회원들이 많이 참여하였다. 화창한 날씨에 하늘은 맑고 구름 한점없는 그런 푸른 하늘이다. 날씨는 춥지 않으면서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다. 수 많은 산악회원들이 참여한 지장산의 향로봉 설제 행사. 여러곳의 산을 찾아 다녀봤지만, 이번 처럼 산행의 맛을 느끼지 못하는 그런 코스는 처음이다. 주차장을 출발하여 지장계곡을 끼고 임도를 따라 곧장 오르다 보면 중간 능선에 이르게 되고, 능선인 문바위고개에서 잠간 삼형제바위에 올랐던 것을 제외하고는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아주 완만하여 산행하는 것인지 가름하기 어려운 그런 코스였다. 완만하게 고개..

●●●●● 02월03일 (제89회 고령산 정기산행)

* 제89회 정기산행 * 한북오두지맥 고령산을 찾아서 1> 한북오두지맥이란? 한북정맥이란 백두대간의 추가령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한강과 임진강의 합류지점인 교하의 장명산에서 그 맥을 다한다고 되어 있다.그러나 신산경표(저자 박성태)에는 한강봉에서 도봉산으로 내려가지 않고 말머리고개로 내려가 수리봉, 계명산, 박달산, 3월롱산, 보현산으로 이어지면서 한강과 임진강의 경계를 이루는 파주의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를 한북정맥이라 한다.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 마루금으로 종주한 후 이 길이 새로운 한북정맥이라 하였는데, 아직은 정확한 정맥으로 분류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북기맥 또는 한북오두지맥이라 칭한다. 한북기맥은 한강봉과 챌봉 사이 능선 분기점에서 오두산까지 도상거리 약 44km ..

<1>부곡리버스종점-여행스켓치 레스토랑옆-챌봉-고령산-보광사입구

- 뒤쪽 제일 높은 봉우리가 고령산 앵무봉 이곳에서 곧장 향하면 장명산맥 구간인 한강봉에 이르게 된다.그렇지만 일행들은 아래쪽으로 간 후 삼거리 지점에서 좌측으로 향하여 말머리 고개로 내려갈 작정이다.오늘 이 코스는 나도 초행길이다.단지 그동안 이곳을 다녔던 등산객들의 산행기를 보면서 오늘 계획을 세우고, 가이드 하고 있다.첼봉 주변의 등산로에는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아 남아 있어 산길 안전이 우선된다.나도 겨울산 산행시 손목을 다치다 보니 겨울 빙판길은 대단히 주의를 기울이면서 산행하게 됐다.이곳에서 삼거리로 향하던 도중에 등산로의 상태가 내리막이면서 빙판길이 있어서 할 수 없이 아이젠을 착용하고, 일행들에게 아이젠 착용을 권했다.안전이 우선이다.오늘 산행에는 근방에 연관되어 있는 고태웅 선배와 고덕규 ..

<2>부곡리버스종점-여행스켓치 레스토랑옆-챌봉-고령산-보광사입구

함께 산행했던 덕규 후배가 다치는 바람에 상황판단을 해야했다.모두 같이 하산하려 했지만, 교통편이 좋지 않을 상황이고, 또한 함께 하산을 하드래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덕규와 헤어지기로 하다.덕규는 지나는 차량을 이용하여 부곡리로 내려간 후, 집으로 가서 치료를 받기로 하고, 나머지 일행은 다시 시작하여 산길을 오르기 시작하다.산길을 오르는 방법은 두가지였다.한곳은 유스호스텔 입구의 좌측 등산로를 따라 가다가 유스호스텔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서는 방법과 일행들이 지나갈 유스호스텔 입구로 들어가서 주차장이 있는 곳을 통과하여 건물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 밧줄이 쳐진 계단길 오르막을 올라서면 산길이 시작된다.덕규와 함께 산행을 같이 하려 했지만, 일단 집으로 가서 치료..

<5>부곡리버스종점-여행스켓치 레스토랑옆-챌봉-고령산-보광사입구

좌측의 군부대는 출입금지구역이다.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마지막 오르막을 올라서면 고령산 정상인 앵무봉이다. 앵무봉 석비가 있는 곳은 헬기장 보다 약간 낮은 지대에 있다. 일행들은 헬기장으로 가서 주변 경관을 감상한 후 다시 돌아와서 이곳에서 좌측의 도솔암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저곳 헬기장으로 가면 안고령 방향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 안고령 하산길

<6>부곡리버스종점-여행스켓치 레스토랑옆-챌봉-고령산-보광사입구

지금부터 도솔암으로 내려서는 등산로는 아주 가파르면서 등산로의 상태는 돌길로 되어 있다.특히 지금처럼 눈이 덮여 있는 상태에서는 주의를 기울이면서 하산을 시도해야 한다.내리막 산길이다 보니 구불구불 고갯길을 만들어 놓았다. 보광사를 출발하여 도솔암으로 올라와서 앵무봉으로 향하는 구간은 대단히 난코스였다. 계속되는 오르막에 아주 가파른 깔닦구간이기 때문에.... 구비구비 산길을 돌고 돌아야 비로소 보광사 옆쪽으로 나갈 수가 있다.